발두스

 

발두스의 테마


1. 개요


영웅전설4에 등장하는 주신. 사신인 오크툼과 대립되는 위치에 있다.
태초에 세계의 존속과 파괴를 두고 오크툼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오크툼을 명계의 최하층에 가두었다. 하지만 빛과 어둠은 공존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 자신도 스스로를 6조각으로 나누어 봉인할 수 밖에 없었고, 나뉘어진 6개의 조각들은 신보 라 불리우며 둘가에게 맡겨진다.
구영전4와 신영전4의 설정이 조금씩 다르다.


2. 구영웅전설4


그의 힘이 담긴 6개의 신보로 만들어준 에류시온은 '''신을 벨수 있는 검'''이라는 설정이였지만 사실 에류시온 안쓰고도 대충 클리어 가능하다.(에류시온 자체가 좀 특이한 무기라 잘 안쓰이기도 한다.)
공존해야 하는 빛과 어둠 중 어둠의 입장에 있는 오크툼이 어빈 일행과의 싸움 끝에 쓰러지자 균형을 잃고 폭주해 버려 최종보스로 돌변한다. 최종보스답게 최악으로 잡기 어려우며, 직전에 싸웠던 오크툼이 굉장히 쉬웠기 때문에 그 난이도는 더 어렵게 느껴진다. 오크툼을 쓰러뜨리고 발두스와 싸울때 캐릭터의 모든 HP와 MP가 풀이 되므로 오크툼과 싸울때 최대한 회복마법을 난무하여 아이템을 아껴둔다면 약간은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발두스에 도전할 정도면 보통 페이크 보스 오크툼은 껌이라 아이템 사용이 최소화 된다. 두 보스 모두 체력이 낮을때 절명치 이상의 마법공격을 씹거나 하는 경향이 있으며 발두스의 경우 회복마법을 사용하는데 마법봉인주문을 이용해주면 된다.
레벨이 깡패인지라 변태플레이도 가능하고 적정 수준에서 공략한다 하더라도 요령만 알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공략을 아는선에서 파티 포지션 맞춰주고 역할분담에 장비구를 적절하게 셋팅해주면 말이다. 맨땅에 헤딩하는식으로 돌격하면 지옥을 맛보고 좌절하겠지만...
발두스의 사정거리는 데스퀘이크와 비슷한 정도.
물론 연구가 될 대로 된 지금에 와서는 매우 쉽게 쓰러트릴 수 있다.

3. 신영웅전설4


사실 사신이라 불리우는 오크툼과는 동일한 존재이다. 단 인간이 신의 밝은 부분을 발두스로 부르며 섬기고, 어두운 부분을 오크툼으로 부르며 따로 섬겼을 뿐. 다만 오크툼이 먼저 어빈 일행의 손에 쓰러지면서 "발두스여... 먼저 가겠다"라고 말 한 점으로 미루어 존재는 동일하되 자아는 별개인 것으로 보인다.
오크툼이 쓰러진 이후 오크툼의 힘을 받아 생명을 유지하고 있던 마일 또한 재가 되어 사라지자, 기껏 되살아 난 친구를 또 다시 잃어야만 하는 충격과 절망에 절규하는 어빈 앞에 나타나[1] 어빈에게 마일을 찾을 수 있도록 명계의 문을 열어준 뒤, 오크툼의 뒤를 따라 소멸해 버린다. 참고로 이 명계의 문을 열어주는것은 구영전4에서는 둘가가 했던 일이었다.

[1]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에류시온을 매개로 하여 대사로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