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클래시 오브 클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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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은도끼에서 금도끼로 진화했다가 다시 동도끼로 퇴화하고 그다음 다시 금도끼가 됐다가 거기에 하얀 장식을 추가한것 같다.양손 도끼의 달인인 이 영광된 여전사들은 가까운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며 질풍처럼 무기를 휘둘러 여러 적이나 건물을 한 방에 쓸어버립니다!
큰 도끼를 든 여전사. 건물 사이로 들어가 도끼를 휘둘러 건물을 신속하게 철거할 수 있다. 체력도 1레벨 기준 750으로 제법 높고 한 방 공격력도 높은 편이다. 인구수 면으로 볼 때 탱킹력이 어느 정도 되기에 골렘이 없을 때 탱커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1]
2. 상세
공격력과 체력의 균형이 잡혀있는 유닛으로, 비슷한 유닛인 페카와는 달리 체력보다는 공격력에 더 치중해 있다. 자이언트와는 달리 우선적 공격 대상이 없는 대신 공격력이 월등하게 높고 이동속도가 빠른데다가 광역 공격까지 한다.
일단 다크 엘릭서를 소모하는 암흑 훈련소 유닛이라는 점은 발키리를 사용하는 데 망설여지는 요인 중 하나이다. 보통 발키리를 운용하는 경우 10기 이상은 생산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최소 1000 이상의 다크 엘릭서가 가볍게 증발한다.[2] 특히 호그 라이더와 같이 쓰는 경우는 더더욱... 심지어 발키리는 업그레이드할수록 훈련 비용이 크게 오르는 편인데, 레벨이 오를수록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그래도 페카와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는데, 인페르노 타워가 싱글 모드인 경우 페카는 그대로 녹아버리지만 발키리는 페카에 비해 숫자가 많기 때문에 공략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3레벨부터는 들고 있는 도끼가 금색으로 바뀌며, 5레벨부터는 털자이와 비슷하게 털이 가득한 옷을 입는다. 일명 '''털키리.''' 6레벨이 되면 V자 모양의 황금 왕관을 쓴다.
3. 활용
발키리의 독특한 점으로는 AI가 다른 유닛과 약간 다르다는 것이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적을 공격한다는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찾은 목표의 근처에 다른 목표가 있다면 그 사이까지 전진해서 공격을 시작한다.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지만 이로 인해 다른 근접 유닛과 다른 방향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가장 가까이 있는 건물은 주변 건물과 떨어져 있고 한 칸 더 멀리 있는 건물은 주변 건물과 붙어있으면 다른 근접 유닛은 가까이 있는 건물로 가지만 발키리는 한 칸 더 멀리 있는 건물로 간다. 따라서 발키리를 운용할 때는 다른 우선적 공격 대상이 없는 유닛을 운용할 때보다 길 정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공격력의 체력의 균형이 잡혀있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의 보조 없이 단독으로 돌파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발키리와 조합되는 탱커는 발키리의 진입 경로를 확보하는 길 정리용 마법사나 볼러를 보호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어차피 대부분의 유닛들이 발키리보다 이동속도가 느려 발키리를 보호할 수 없다. 길 정리용 유닛이 진입 경로 좌우로 모서리를 깎아나가고 발키리가 중앙으로 진입해 주요 건물들을 철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발키리 조합의 운용법이다.
360도 광역 공격을 하기 때문에 건물들이 붙어있는 배치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11홀부터는 일렉트로 드래곤을 방어하기 위해 주요 방어 타워들을 2타일 이상 적절하게 분산시키기 때문에 공략이 쉬운 배치를 찾기가 힘들어진다.
발키리의 큰 단점은 마법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우선 지상 유닛이기 때문에 분노 마법이나 점핑 마법이 없으면 장벽을 돌파하기 어렵고, 다른 고급 유닛에 비해 체력이 낮기 때문에 치유 마법도 필요하다. 마법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상위권에서는 안정적인 페카 조합과 예티 조합을 두고 굳이 불안정한 도박수인 발키리를 쓸 이유가 없다. 게다가 건물들이 붙어있다고 해도 발키리 조합보다 성능이 뛰어난 일렉트로 드래곤 조합을 쓰지 발키리를 쓸 이유가 없다.
저홀에서는 클랜성 방어병력으로 탁월하다. 높은 광역 공격력과 빠른 이동속도[3] 때문에 처리하기가 무척 까다로우며, 특히 저홀 공격자가 무턱대고 지상 유닛을 투입하면 발키리가 그 유닛을 순식간에 제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발키리를 클랜성 밖으로 유인해서 제거하는 데에도 많은 유닛과 시간이 필요하다. 구석으로 유인했다면 미니언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상위권에서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 발키리를 방어병력으로 쓰지 않는다.
4. 슈퍼 발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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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의 강화 버전. 7레벨 이상부터 슈퍼 발키리로 변경이 가능하다.슈퍼 발키리는 모든 면에서 일반 발키리보다 우월할 뿐 아니라, 훨씬 더 화가 나 있습니다!
'''특수 능력 [작별 선물]'''
쓰러질 때 분노 마법을 떨어뜨립니다.
클래시 로얄의 나무꾼처럼 죽을 시 그 자리에 분노 마법을 떨군다. 이 부분 때문에 슈퍼 발키리의 존재 의의가 상당히 큰데, 조건부지만 분노 마법을 상시로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과 같기에 여러 조합에서 많이 쓰인다.
분노 마법의 지속 시간은 18초로 기존의 분노 마법과 같지만 분노 마법을 상시로 들고 다니는 것에 대한 패널티인지 기존의 분노 마법과는 달리 범위가 4타일로 좁아서 유닛들이 모여있어도 바로 범위 밖으로 나가면 효율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1기만 가져가는 것보다 몇몇을 더 가져가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능력치가 월등하게 높아 단독으로 써도 좋지만 분노 마법은 죽을 시 발동되는 개념이기에 살려서 계속 길 정리를 해야 하거나 빨리 죽어서 밀어야 하는 타이밍 등 전략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외형에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반삭을 한데다가 캐릭터 디자인도 오버워치에서 나올법한 외형 같다는 평이 있다.
5. 업데이트 내역
2014년 7월 업데이트로 AI가 개선되어 서로 붙어있는 건물을 공격할 때 건물 사이로 들어가 여러 건물을 동시에 공격한다. 이 패치로 철거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지만 건물들 중 하나라도 파괴되었을 때 파괴하던 건물 중 하나가 다른 건물과 붙어있다면 남은 건물을 파괴하지 않고 사이로 들어가 마저 철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아졌다는 평이 있다. 이로 인해 AI 개선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게다가 붙어있는 건물을 공격하기 위해 앞에 나가 죽는 경우가 많다.
2014년 9월 업데이트로 훈련 시간이 15분에서 8분으로 단축되었다.
2016년 3월 업데이트로 5레벨 발키리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동렙 기준으로 평균 체력이 225만큼 감소하고 공격력이 소폭 증가하였다. 체력이 감소하긴 했지만 공격력이 증가하고 이동 후 공격을 시전할 때까지 걸리는 선딜레이가 없어져서 밀집형 배치에 발키리를 풀어놓으면 앞에 있는 방어 타워들을 신속하게 철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건물 앞에 도착하고 약 1.8초 후에 첫 공격을 시작했다면 현재는 '''1.8초 후에 두 번째 공격을 시작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제는 너프를 먹을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상향되어서 클랜전, 파밍, 트롭전 등에서 자주 쓰인다. 실제로 10홀 유저들은 다수의 만렙 발키리와 같이 조합해서 병력에 포함시킨다.
실제로 4레벨 발키리의 경우 10기만 중앙으로 진입해도 10레벨 마을회관을 3.6초 만에 무너뜨릴 수 있다. 게다가 분노 마법의 레벨에 상관없이 분노를 받으면 한방에 무너뜨릴 수 있다.
2016년 5월 4일 업데이트로 훈련 시간이 8분에서 5분으로 단축되었다.
2016년 10월 13일 업데이트로 훈련 시간이 1분 30초로 단축되고[4] 6레벨 발키리가 추가되었다.
2019년 9월에 7레벨 발키리의 체력이 1300에서 1400으로 증가하였다.
2020년 봄 업데이트로 8레벨 발키리가 추가되고 2~5레벨 발키리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감소하였다.
2020년 가을 업데이트로 2~6레벨 발키리의 업그레이드 시간과 비용이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