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루이스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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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죽은 장미의 전장의 주인공. 대장장이 도제 출신 용병으로, 헨켈이 이끄는 용병단인 푸른 장미단 소속이다. 용병 경력이 굉장히 짧은 터라, 미숙한 티가 많이 나며 살인 경험도 얼마 없는 지라 거부감도 상당하다. 이름의 모티브는 이후 행적으로 보아 총기 회사의 이름이자 독일 이름인 발터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마을 꼬마들 사이에서 브리오덴 건국 설화를 이야기 해주는 장면으로 만화가 시작된다. [1] 건국 설화가 알려진 내용과는 달리 용과 싸우는 식으로 서술되는데, 용이 피르벤의 상징인 것을 생각하면 차후 전개의 복선인 셈. 그리고 단순히 방랑자로 가장하여 마을에 들어왔지만 사실 인근 마을들을 약탈중인 용병대의 척후였다. 이후 용병들이 마을을 약탈하고 주민들을 학살하는 모습에 분노한 마을 꼬마가 저주를 내뱉을 때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나섰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단장인 헨켈에게 비아냥 섞인 핀잔을 듣는다.
약탈을 끝내고 복귀 한 뒤, 용병단 동료인 페린과 아담의 수작질로 용병단의 부장인 에스핀과 대련을 하게 되는데, 여자에겐 안 진다고 호언장담하던 모습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며 완패당한다. 결과에 승복하지 못 해 에스핀과 드잡이질을 하지만, 이 광경을 보면서 우스꽝스럽다고 웃어대던 브리엄 때문에 심사가 꼬인 헨켈의 노호성에 일단락 된다. 그 후, 기마 전투는 안 될지라도 승마 경험이 있는 덕에 로젠부르크에서 흑태자 브라빈 포획 작전의 1선을 맡게 된다. 전투 중에 몰래 빠져나가는 브라빈을 멀리서 발견하였는데, 그게 브라빈인 것을 알지 못 했을뿐더러, 전투 중인 위급상황이라 직접 확인도 제대로 하지 못 하였다.
전투 이후에는 페린의 협상능력 덕에 인근 도시로 외박을 얻어 나가는데, 도박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페린을 뒤로 하고 점집에 들렀다가, 점쟁이를 죽인 뒤 점쟁이로 변장하고 있던 요정에게 죽을 뻔한다. 흔세만 세계에서 요정들의 능력을 생각하면 목숨을 건져 빠져 나간 것만으로도 용할 지경. 전투에서 살인에 대한 거부감으로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 하자, 부장인 에스핀에게 상담을 하는데, 에스핀은 발터에게 살인 경험을 만들어 적응시키겠다고 쌍지빠귀단 단장인 티란토에게 포로를 얻어 발터에게 죽이라는 지시를 한다. 발터가 끝내 죽이지 못 하자, 에스핀은 이럴 거면 용병단을 떠나라며 포로를 죽인다. 엘프들의 주둔지 습격으로 대량의 사망자가 나온 탓에 비상상황이라 용병단에는 계속 남게 되는데, 엘프들을 소탕하겠다고 선발대로 나선 에스핀과 부대원들이 요정들의 함정으로 토굴속에 매몰되자 구조대로서 토굴에 들어간다. 이후 가까스로 살아남고 대장장이 출신이라는 이유로 헨켈에게서 총사대 육성을 맞게 된다.[2][스포일러1] 지그문스타트 공략전에선 총의 힘으로 에스핀을 구해낸다.[3]

[1] 이때까지만 해도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같은 분위기의 만화인 줄 알았겠지만 현실은..[2] 대장장이 출신이니까 총을 분해해서 구조를 파악하고 사용법을 빨리 익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망가뜨릴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헨켈은 여분은 많으니 걱정말라고 한다.[스포일러1] 사실 발터의 가문은 요페디 왕가의 분가이며 발터는 요페디 왕가의 마지막 후예라고 한다. 총사대를 맡긴 이유도 발터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지그문스타트 공략전 이후에 요페디의 부흥을 위해서, 새로운 왕이 될 생각이 없느냐고 헨켈과 에스핀에게 권유받는다. 단, 정말 왕족의 후예인지는 헨켈과 에스핀도 확신 못하고, 그냥 계보를 추적해서 가능성 높아 보이는 사람을 고른게 발터라고 한다. 에스핀은 발터가 실제로 왕족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발언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에스핀이 발터를 고른 이유는 호구잡기 좋은 성격좋은 인물이라서라고........[3] 그 뒤에 첫 살인에 느낀 부담에 구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