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장미의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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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2018년 6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하는 웹툰으로,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의 세 번째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전 스핀오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흔세만의 작가였던 폴빠가 글을 담당하고, 그림은 MOSSA가 맡고 있다. 그 전 스핀오프 작품인 새벽을 얽매는 뱀에서 3년이 지난 뒤이며,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2와 약간의 시간대가 겹친다. 본편인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와는 달리, 불멸자가 아닌 필멸자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소재와 구성상으로 새벽을 얽매는 뱀의 후속작인 셈. 꽤 높은 수위도 여전하지만, 의성어 의태어 등으로 잔인한 장면을 최대한 가리는 연출을 이용한다.
타이틀 이미지 양 옆부분에 있는 불길에 휩싸인 동물은 용과 사자인데, 각각 피르벤과 브리오덴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향후 전개를 암시하는 부분일 수도 있다.
2. 줄거리
3. 특징
약간 동화 삽화느낌이 나되, 피비린내 풍기는 작품 속 줄거리에 어울리는 독특한 작화가 돋보인다. 그림작가인 MOSSA의 의욕과 열정이 꽤나 두드러지는 편인데, 전체적인 갑옷 및 복식 디자인을 일신하였다. 흔세만 시리즈의 기존 작품들이 13~14세기 풍의 갑옷들이 나왔다면, 이번 편에는 15세기에서 16세기 풍의 갑옷들이 나온다. 흔세만 시즌1이야 제법 과거라 쳐도, 새얽뱀과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과 흔세만 시즌2와는 시간차이가 크게 안 나는걸 생각하면 설정 변경인 셈. 그 외에도 시리즈의 기존 작품들이 작화 편의를 위해서인지 일반 병사들 갑옷을 제식 보급품처럼 일원화 시켰던 반면에, 실제 중세 군대의 고증을 살려 일반 병사들도 개개인마다 복식과 갑옷에 차이가 조금씩 있다. 사실 그림작가 본인부터가 이쪽으로 관심이 많은 편이라, 그 덕도 있는 듯하다. 그 외에도 고정 출현하는 엑스트라들이 꽤 많은 편이라, 이들을 찾는 재미도 제법 쏠쏠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