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벌레

 



1. 개요
2. 벌레철사 기술
3. 용 조종
4. 운용 및 평가
5. 기타


1. 개요



'''밧줄벌레로 종횡무진!'''

지시한 방향으로 날아가 특수한 '벌레철사'로 헌터를 끌어당겨 주는 '밧줄벌레'를 통해 사냥은 진화한다.

험난한 절벽과 바위 밭 등 길이 없는 장소로 고속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기 종류별로 특색 있는 공격과 함께 사용하여 새로운 헌팅 액션을 구현할 수 있다!

'밧줄벌레'나 '벽 달리기'를 구사하여 필드를 달리자.

翔蟲(かけりむし) / Wirebug
날벌레인 '밧줄벌레'와 밧줄벌레가 내뿜는 '벌레철사'라는 일종의 와이어를 사용하는 보조 장비. 언제든지[1] 밧줄벌레와 벌레철사를 이용해 고지대 등 다양한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며, 사냥시에는 무기별로 다른 '벌레철사 기술'을 발동할 수도 있다. 벌레철사 기술은 크로스의 수렵 기술과 유사하지만 보다 사용 부담이 적은 느낌이라고 한다.
밧줄벌레는 기본적으로 2마리를 소지하며, 필드에서 야생 밧줄벌레를 발견할 시 일정시간 동안 소지수가 3개로 늘어난다. '질주'와 '밧줄벌레 낙법'은 밧줄벌레 한마리를 사용하며, '벌레철사 기술'은 기술마다 사용하는 밧줄벌레 마릿수가 다르다. 사용한 밧줄벌레는 일정 시간 후 다시 재사용이 가능해지며, 액션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다르다.
원문 기준으로 이름에 '날 상(翔)' 자가 들어가고 부제인 'Rise(오르다, 상승하다)'와의 연관성을 고려하면 '비상벌레'라는 번역이 원문의 뉘앙스에 더 가깝다. 또한 翔る(카케루)와 발음이 동일한 掛ける(카케루)의 경우 연용형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갈고리나 걸쇠 따위를 건다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영문명도 Wirebug로 번역된 것으로 보아 직관성을 중시하여 번역하는 듯하다.
밧줄벌레를 이용한 공통적인 액션들은 다음과 같다.
  • 질주
밧줄벌레를 사용해 공중으로 이동할 수도 있는 재빠른 이동.
표적 및 목적지에 도달하는 수단은 물론, 점프 공격과 공중 회피로 연결되어 사냥에도 도움 된다.
  • 벽 달리기
벽을 향해 질주할 수 있는 액션.
가파른 절벽도 스태미나가 다할 때까지, 달려서 오를 수 있다.
  • 밧줄벌레 낙법
엉덩방아를 찧거나 날아갈 때 가능한 밧줄벌레를 사용한 회피.
사용 시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며 즉시 납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착지하자마자 바로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날아가는 도중 단차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을 향해 날아가는 식의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벌레철사 기술
  • 용 조종
후술.

2. 벌레철사 기술



14종의 모든 무기마다 밧줄벌레와 연계하는 전용 기술을 가지고 있다. 발도 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각 무기의 특색을 살린 공격을 펼친다.
1차 체험판 기준으로 벌레철사 기술들의 성능차이가 심한 편이라 말이 많은데 여러가지 PV들에서 보여진 모습을 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모션도 많은 데다가 유출된 정보에서는 더블 크로스의 수렵기술처럼 두 가지를 선택하여 기용하는 방식인 것으로 보여 2차 체험판에서는 다른 기술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2]

3. 용 조종



'''몬스터를 조종하는 호쾌한 액션'''

「용 조종」은 몬스터를 벌레철사로 속박하여 조종할 수 있는 새로운 요소.

평소라면 헌터에게 위협적인 몬스터를 이용해 호쾌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밧줄벌레로 몬스터의 사지를 포박한 후 위에 올라타 일정시간 조종하는 기술로, 다른 몬스터를 공격하거나 벽 등에 돌진시켜 다운시킬 수 있다. 기존의 지형 액션을 통한 단차와 클러치 클로를 이용한 전탄 발사의 연장선이자 해당 시스템을 대체하는 시스템.
용 조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상 몬스터를 '용 조종 대기 상태'로 만들 필요가 있다. 몬스터에게 벌레철사 기술[3][4]이나 다른 몬스터의 공격[5]으로 일정 이상 데미지를 주거나, '꼭두각시 거미'[6]라는 사냥보조생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몬스터를 '용 조종 대기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해당 상태의 몬스터 위에는 빨간 커서가 표시된다. 용 조종 대기 상태가 된 몬스터를 공격하거나 납도 상태로 접근해서 A버튼을 누르면[7] 용 조종이 시작된다. 기존의 단차와 다르게 용 조종 대기 상태로 만든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파티원도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탑승하지 않는 것은 힘들다. 다만 용조종 대기상태에 돌입하면 몬스터가 클러치 경직은 우스울 정도로 매우 긴 시간 무력화되기에 숫돌질을 하거나 대검은 아예 폭탄깔고 발도 3차지로 용조종에 탑승하는 등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다.
용 조종을 성공하면 밧줄벌레 게이지가 회복되며, 그 위에 '용 조종 타이머'와 '용 조종 게이지'가 표시된다. 용 조종 타이머는 용 조종을 가능한 남은 시간을 표시하며, 공격을 성공하면 증가하고, 반대로 피격당하면 크게 감소한다. 용 조종 게이지는 공격을 성공하거나, 공격을 직전에 피하면 모을 수 있으며 꽉 채우면 '용 조종 비기'를 발동시킬 수 있다. 용 조종은 타이머의 남은 시간 소진, 조종 중인 몬스터의 다운, 비기 사용(후 제한시간 종료) 중 하나를 달성하면 끝난다.
용 조종 상태에선 다른 헌터로부터 받는 대미지가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지속 시간 동안 무방비 상태를 유지하여 샌드백 처럼 만드는 전법은 쓰기 힘든 편.
용 조종 중 가능한 액션은 아래와 같다. 몬스터에 따라 공격 방식이 다르며, L스틱과 버튼의 조합, 연속 입력으로 다른 공격 방식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동'''
남은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공격으로의 즉시 연계가 가능. 이동 가능한 시간이 꽤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맵에 있는 몬스터를 찾아가서 싸움을 거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약공격''' / '''강공격''' / '''회피'''
이 액션 중에는 이동이나 공격, 회피가 불가능하다. 단, 긴급 회피와 돌진 이탈은 가능. 여담으로 조종한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는 다른 모션들과 달리 회피는 헌터가 원하는 방향으로 억지로 밀려나는 모션이라 강제 조종한다는 느낌이 제대로 느껴진다.
'''긴급 회피'''
이동이나 공격 혹은 피격 중에 사용할 수 있는 회피로, 밧줄벌레 게이지를 1개 소모한다.
'''받아넘기기'''
공격당하기 직전에 회피, 긴급 회피를 하면 패링으로 공격한 몬스터를 움찔하게 만든다.
'''돌진 이탈'''
조종 중인 몬스터를 정면으로 날린다. 날아간 몬스터가 벽이나 대형 몬스터와 부딪히면 다운되며 용 조종이 종료되는데, 부딪히는 순간 긴급 회피를 사용하면 다시 돌진 이탈을 사용할 수 있어 연속으로 부딪히게 할 수 있다. 다만 한 번 부딪힌 이후론 제한시간 내에 빠르게 다시 돌진 이탈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넘어지며 종료된다. 벽에 돌진 이탈을 성공한 상태로 종료 되면 몬스터의 머리가 벽을 향해 넘어지게 되고, 허공으로 돌진 이탈을 하면 180도 몸을 틀며 돌진하던 방향을 등지고 넘어지게 된다.[8]
'''용 조종 비기'''
용 조종 게이지를 가득 채웠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 발동 후부턴 다른 조작을 할 수 없으며, 제한시간이 다하면 용 조종도 종료된다.

4. 운용 및 평가


용조종을 활용해 상당한 데미지를 뽑아내는 영상.해당 시스템의 활용을 제대로 보여준다.
용조종은 체험판 공개 시점이라 아직 평가가 이른 무기 밸런스를 제외하면, 게임 전체적으로 호평인 와중에 그나마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이다. 우선 불호 측에서는 용조종대기상태가 일종의 대경직이 아닌 무조건 일단 올라타긴 해야한다는 점과 몬스터를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점이 마치 몬헌 스토리즈를 보는 것 같다는 묘한 위화감, 그리고 기존의 단차와 전탄발사를 아득히 웃도는 화력[9] 등을 이유로 든다. 호평하는 측에서는 '''옳게된 클러치 클로'''[10] 라고 좋아하거나 일부러 몬스터를 싸움 붙이고 약체화된 한 쪽을 이용하는 것이 진짜 사냥의 한 과정인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이전 작품들에서 하나씩 추가된 제각각 다른 시스템들[11]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매끄럽게 통합했다는 점에서 호평 받고 있다.

5. 기타


[1] 필드에서 사냥 중에는 물론, 마을 안에서도 사용 가능하다.[2] 벌레철사를 사용한 급습 찌르기가 존재했던 조충곤, 벌레철사를 이용해 앵화기인참을 날리던 태도 등 1차 PV의 요소들이 이 유출 정보에 더해져서 해당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3] 단차공격도 포함된다. 벌레철사를 이용한 공격이면 뭐든 상관 없기 때문에 구작에선 단차공격의 성능이 매우 구려 쓰지 못했던 원거리 무기들도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4] 잘 모르겠는 이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데미지를 줄 때 회심은 아닌데 뭔가 파란색 이펙트가 데미지숫자와 함께 발생하는 공격은 모두 용조종대기상태를 만들기위한 상태이상치를 쌓아준다고 보면 된다.[5] 세력 다툼일 필요는 없다.[6] 일본어로는 쿠그츠치구모(クグツチグモ). 꼭두각시를 뜻하는 쿠그츠(傀儡)와 거미 요괴 츠치구모를 합친 명칭.[7] 밧줄벌레를 이용해 탑승 하는 방식이라 꽤 먼거리에서도 납도 중 A버튼으로 탑승이 가능하다.[8] 이를 이용하여 기절을 노리거나 머리가 약점인 경우 마지막 돌진 이탈을 허공으로 날려 머리를 헌터를 향하게 넘어트리고, 반대로 꼬리 절단을 노린다면 벽을 향하게 넘어트려 목적에 따라 편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탑승하던 헌터는 항상 몬스터의 머리 앞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솔플에서는 큰 의미가 없지만 멀티에선 뒤따라오는 파티원들이 빠르게 딜 타임으로 돌입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9] 다만 아이스본 기준으로 '''단차막타+단차대경직+전탄발사 대미지 2회+전탄발사 대경직 2번이라는 무식한 프리딜타임'''을 생각하면 용조종으로 아무리 많은 체력을 뺀다 해도 결국 아이스본 만큼은 못 간다. 아이스본의 해당 시스템은 하늘높이 치솟은 난이도를 잡기 위한 용도도 있었음을 감안하면 용조종은 '''이전작의 단차보단 강하고 아이스본 보단 약한'''적절한 선에서 신선함과 재미를 함께 챙겼다고 볼 수 있다.[10] 발동 당시의 주변 지형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 클러치 클로와 달리 아예 원하는 지형으로 끌고 가서 사용 가능한 돌진 이탈 쪽이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11] 4G의 단차공격과 탑승, 크로스의 수렵 기술, 월드의 세력 다툼, 아이스본의 클러치 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