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적
1. 실을 만드는 일
紡績
2. 동오의 인물
紡績
생몰년도 미상
동오의 여성. 동오 나양현의 신선 왕표#s-2의 시녀.
이름이 1의 실을 만드는 일이라는 의미의 방적(紡績)과 한자까지 같다.
왕표는 민간에서 활동했지만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방적이라는 이름(名)의 시녀 한 명을 두었다.
251년, 왕표가 손권에게 초청되어 건업으로 가는 길에 산천을 지나면서 시녀로 하여금 그 산신령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방적은 성씨가 없는 두 글자 이름(名)일 뿐이고[1] 성씨는 불명이다.
왕표가 형체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사서의 구절 때문에 왕표는 그 영매(靈媒)인 방적이 만든 가공의 인물일 뿐이고 왕표의 모든 행적은 방적이 주체였다는 설이 일본의 삼국지 창작물들에서 채용되고 있다. 삼국지대전, 삼국지퍼즐대전 등에서 방적이 이런 식으로 등장했다.
[1] 방(紡)이라는 성씨는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