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수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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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국내 시설 일람


1. 개요


配水池
상수도 시설물의 하나로, 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안정적으로 나누어 보내 주기 위해 언덕과 같은 높은 곳에 설치한 물 저장소이다. 위의 사진처럼 눈에 띄는 시설은 아니기 때문에 관련 업종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편이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은 유명가수 배수지를 생각한다.

2. 상세


수돗물 배분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일정량의 물을 저장해두며, 적절한 수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설치한다. 물을 펌프로 직접 급수하면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과 수요가 없는 시간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며 수압을 일정하게 조절하기 힘들다. 이에 상수도를 배급하기 전 단계에서 많은 양의 물을 일종의 버퍼삼아 보관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 덕분에 수돗물을 외부 조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요즘 아파트의 물탱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정수 시설하면 일반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침전지와는 달리 이미 정수된 물을 다루는 상수도인만큼 위생상 지하 저수조 형태를 갖춘 것이 많다. 그래서 간판이나 표지판이 없으면 사실 배수지를 알아보기는 힘들다. 사진을 찾아봐도 출입구 사진밖에 없으며, 검색결과엔 유명가수 배수지 사진이 가득하다.[1] 보통 상수도 시설에서 평평한 땅에 뜬금없이 파이프들이 여러개 솟아 있으면 거기가 배수지일 확률이 높다. 때로는 공원이나 체육시설(축구장.족구장, 테니스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
저수지와 비교하면, 저수지는 하천물이나 빗물을 저장하는 것이고, 배수지는 정수된 깨끗한 물을 저장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중소규모 단지에서는 배수지 대신 취수탑을 설치하기도 한다.

3. 국내 시설 일람


[1] 검색 팁을 남기자면, "지역명+배수지"로 검색하면 원하는 사진을 찾기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