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소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근접 무기. 느린 속도, 2타.
장인개조 옵션 : 체력 1~70, 행운 1~75, '''솜씨 -24~-40'''[1], 최대생명력 2~5, 최대스태미나 2~5.
전사의 한손검에 있어서 최고의 데미지와 크리티컬을 통해 수 년동안 브로드소드가 대세였던 마비노기 한손검계의 변혁을 이루어 낸 무기다.[2] 브로드소드보다 데미지 면에서 강력하면서 특수개조[3]가 가능한 무기이고 장인개조[4]시의 강력한 성능 때문에 순식간에 브로드소드를 한손검계의 대세 자리에서 밀려나게 했다.
하지만 브로드소드보다는 블랙 스미스 등을 통해서 만들기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브로드소드처럼 국민무기화 되지는 못했다.(요즘은 도면이 예전보다는 많이 풀렸다) 또, 브로드 소드 이상의 능력치를 뽑기 위해 하는 개조시에 왕실 친위대 무기 개조권[5]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이 아이템 자체가 쉽게 나오는 아이템도 아닐 뿐더러 개조의 마지막 과정이라 할 수 있는 장인개조시에 수치가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수치가 잘 나와 주지 않으면 장인 개조 복구 키트로 돈을 날려먹기 일쑤다…
게다가 수리비가 브로드소드의 2배이기 때문에, 그나마 종종 여신의 칼리번[6]를 발라서 사용할만한 브로드 소드에 비해 유지비가 2배로 들게 되므로 이쪽에 여신의 칼리번을 바르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럽다.
기존의 대세이던 브로드소드와 비교해볼 때, 장인개조가 잘된 배틀소드는 맥뎀옵션이 아닌 '''체력'''옵션이 붙으므로(쌍검으로 끼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최소데미지 보정이 뛰어난데다 행운옵션의 크리율도 보장되는, 무시무시한 스펙을 가진다. 약점으로는 장인개조 옵션 중 '''솜씨 -40(최대)x2''' 로 인해 밸런스가 어느정도 뒷받침 되지 못하는 캐릭터는 밸런스가 그야말로 시궁창. 무기 수리비도 두배, 평타 공격시 스태미나도 거의 두배로 소모된다[7] 거기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배틀 소드는 장인 개조라서 능력치가 '''랜덤'''이다. 체력 혹은 행운 옵션 폭이 1~70,75라 쥐꼬리만큼 붙을수도 있고 아예 안붙을수도 있다. 어느정도 재력이 받쳐줘야 한단 얘기.[8]
참고로, 장인 개조와 유사한 옵션을 가진 니커식 강화와 동일한 스펙의 장인개조 옵션은 체력 50, 행운 75(...)[9]이다. 물론 행운을 올리면 뒷받침되는 럭키 피니시 확률 증가도 있긴 하지만... 순수히 전투력으로 따지면 이러하단 소리.
상황이 이모양이다보니, 특히 체덕의 정점에 달해 체력보다 오히려 자체 무기 데미지를 높이는 사람의 경우 장인개조를 하지 않고 니커식 강화를 하는 경우도 있다. 행운이 최대수치가 뜨지 않으면 크리티컬이 오히려 밀리는데다가, 체력의 최대 제한인 1500에 육박하는 체력을 확보하고 나면 더 이상 체력의 증가는 소용이 없기 때문. 다만, 밸런스가 아무리 높아도 80% 이상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민뎀을 깎아먹는 니커식 개조는 평균 데미지값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으니 신중할 것. 내구도 -5는 덤이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장인개조 고스펙 띄우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그냥 속편하게 니커식 개조를 하고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대장장이 망치의 세공에 완성품 등급 세공이 생김에 따라, X급 배틀 소드의 제조가 가능해졌다. 이 X급 배틀 소드는 높은 크리[10], 탄탄한 내구도[11], 많은 밸런스[12] 보정 덕분에 초보자들도 장인 개조 된 X급 배틀 소드를 들면 어느 정도의 밸런스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내구도가 높다보니, 니커식 개조를 이용하는 초괴수 계층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이래저래 비싼 물품이지만, 그 값은 확실히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인개조 성공시의 독보적인 맥뎀-크리율의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현재 마비노기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배틀 소드를 선호하고 있다. 다만 아직도 밸런스가 딸리는 저레벨 전사들을 위해서 글라디우스가 존재하고,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브로드 소드를 생각할 때, 배틀 소드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자. 여튼 팔카타는 망했다.

[1] 신경 안 써도 된다. 솜씨 패시브 좀만 찍어도 소드마스터리 덕분에 커버 될 수준.[2] 사실 그전에 팔카타가 있었다. 다만 페중에서 드랍되고 괴랄한 수리비 때문에...요즘은 도면이 풀렸다.[3] 붉은/푸른 개조석을 사용해서 크리티컬 데미지/무기 자체의 데미지를 상승시키는 개조.[4] 모든 아이템의 마지막 개조시, 숙련도 100을 사용하여 임의의 수치 내에서 효과가 적용되는 개조.[5] 타라 그림자 미션 코리브 계곡 수호를 중급 이상의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획득 가능(배틀 소드 이외에 배틀 숏 소드와 비펜니스도 개조 가능)[6] 양쪽 다 '''수리비를 10배'''로 만드는 인챈트, 중복적용은 안되기 때문에 두 인챈트를 함께 사용하곤 한다.[7] 평타시 스테가 1 더 소모된다. 쌍수로 들면 2타를 치니 2가 더 들어가는 꼴.[8] 또한 체력이 60, 행운이 60 이상 뜨지 않으면 팔카타에 밀린다.[9] 최대 수치다...[10] 무려 5%[11] +7이다! 마비노기 유저들이라면 최대 내구도가 1이라도 더 높은게 무슨 의미인지 잘 알 것이다.[12] +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