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작가)
1. 개요
한국의 무협소설 작가.
8, 90년대부터 집필을 시작해 대단히 오랜 시간 글을 써왔고 본인 이름으로 출간한 책들도 표지에 모두 쓰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베테랑 작가군의 일인이다. 언급되는 썰을 들어보면 용대운, 좌백과 같은 원로 작가들과도 친분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수라의 귀환은 좌백이 짠 설정을 백야가 글로 쓴 것. 경력이 느껴지는 필력을 자랑하면서도 시대에 맞춰 분위기를 변화시키기에 젊은 입맛에도 맞는 글을 쓰는 작가다. 특히 건물이나 도시, 복식에 관한 세세한 묘사나 19금까지 가리지않는 전개는 작가의 내공을 엿볼 수 있게 하는 특징. 무엇보다 무협지에서 독특한 캐릭터성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능력은 여느 작가들과 비교해도 뛰어난 점이다.
대표작은 취생몽사. 구조나 필력 면에서 작가의 절정기였다는 평이다. 중국 무협인 양우생의 백발마녀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 인지도가 부족하다.'''[1] 2015년 현재 무림오적 시리즈 4번째에 해당하는 무림오적을 연재 중.
2. 작품 목록
- 천하공부출소림
- 패륜겁
- 영웅전기
- 귀거래사
- 취생몽사
- 색마전기
-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 약왕천하
- 신주오대세가
- 무림포두
- 염왕(무림엽사)
- 낭인천하
- 무림오적
- 살수전기
- 악인전기
- 취불광도
- 수라의 귀환
[1] 편집자에게 용대운도 군림천하를 안쓰는데 왜 나한테만 뭐라하냐고 대들었다가 작가님은 용대운 작가님이 아니잖아요, 라고 까였다고 한다. 눈물.... 물론 본인은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