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오늘의 순정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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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늘의 순정망화>의 주연이자, 원작 <오늘도 빙글뱅글>의 남자주인공.[1]
2. 상세
사립 그랜드 마스터 고등학교(이하 그마고) 3학년인 백제그룹의 아들이다. 누가 봐도 잘생긴 외모와 좋은 성적, 친절하고 스윗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마고 최고의 선배이며, 거란이 짝사랑 중이다.[2]
3. 작중 행적
1화부터 고구려, 신라와 같이 가야를 좋아하는 주연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나오는 화 대부분이 플러팅을 실패해서 개그로 끝나는것이 대다수였기에[3] 남주 세 명 중에선 제일 연애노선이 적었다고 할 수 있다. 거란이 어렸을때부터 짝사랑을 한 대상이었는데, 집안끼리 사이가 좋지 않아 애써 마음을 숨기고 모른척하였고, 백제는 그런 거란을 보며 그렇다고 우리끼리도 이렇게 지내는건 좀 그렇다며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사이로 돌아가길 원한다.
결국 가야가 고구려와 사귀게 되면서 만화의 강제력이 풀리고, 가야와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게 된다.
4. 진실
'''• 동아리를 만든 진짜 이유'''
삼국시대, 즉 경제경영전략연구부는 사실 거란의 집안이랑 놀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을 따르지 않기 위해 만든 것이다. 삼국시대를 포함한 계백 등의 고위층 자제들이 가입한 동아리에 거란이 당연히 참여할 거라는 계산을 하고 이미 농구부에 가입해 있던 계백을 설득해 복수 가입하게 만든다. 그후 30화에서 거란에게 입부 권유를 하지만 백제 오빠와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과 달리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진 거란은 아는 척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거절한다. 이후 백제는 자신이 동아리를 설립한 목적을 까먹었지만[4] 백제의 곰돌이가 가출하기 전 백제에게 동아리를 만든 이유는 아무래도 좋은 거냐는 질문에 계속해서 그 이유를 떠올리려 애쓰다가 켄으로 변한 곰돌이가 슈퍼파워를 사용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 주었고, 마침내 자신이 동아리를 설립한 목적을 다시금 깨닫는다.
'''• 사랑하는 사람'''
동아리를 만든 이유를 되찾게 되면서, 자신이 거란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기억을 잃었을때 거란에게 상처를 줘서 미움을 받을까봐 쉽사리 마음을 전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자 아직 네가 좋댄다.라고 하는 켄돌이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어 주말에 거란을 불러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하지만 거란은 이미 마음을 다잡은 상태였고, 결국 백제는 차이고 만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열심히 플러팅을 하고 있다.[5] 초반에 거란의 고백을 차고 가야를 좋아한걸 생각하면 지금의 백제는 업보 청산이라는 말이 맞지만, 원작 속 남자주인공이라 가야를 강제로 좋아하게 된것 뿐이고, 자신이 진짜로 좋아했던 사람까지 잊어서 자기 손으로 차버린거라 진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쌓은 업보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제일 불쌍한 캐릭터.
'''•모든걸 알고 있는 유일한 만화 속 인물'''
주연 중에 유일하게 가야의 정체를 비롯해 자신이 만화속 인물이라는 것까지 다 알고 있는 단 한 사람. 시즌1 57화에 이 세계가 이상하다고 의심하는 황진시의 뒤통수를 누군가 때리고 기절시키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6] 전개상 독자 모두가 기절시킨게 돌아가고 싶지 않아하는 가야이고, 그 뒤에 쓰러져있는걸 발견한 백제가 보건실로 이동시킨건줄 알았었는데... 가야는 황진시의 뒤통수를 전 화 통틀어서 한번밖에 치지 않았다. 이 또한 원래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친거였으며, 결국 돌아가지도 못했고 황진시는 기절도 하지 않았다. 시즌2 100화에서 쓰러져 있는 황진시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백제로 인해 기절시킨건 백제 본인이며, 저 대사또한 백제가 했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졌다. [7] 그 후로 구려에게 자기가 직접 귀환석을 가야에게 돌려주겠다거나, 켄에게 왜 아직도 가야가 여기에 있냐고 물어보는 등 의미심장한 행동을 자꾸 보여주었는데, 결국 축제 때 자신의 돈으로 지른 불꽃놀이가 터지는걸 보고 충격을 받아[8]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고 밝힌다. 만화 속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남주가 여주와 이어져서 결말을 맞아야 했기에 백제는 가야와 이어져서 이야기의 종결을 내려 한 것이었다. 초반에 가야의 마음을 얻으려 했을때는 이 모든걸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자신이 맡은 역할을 무의식으로 하다가[9] 백제 혼자 기억이 돌아온 것. 흑막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나 앞으로의 행적이 선의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5. 기타
- 생일이 지나고 정식으로 운전면허를 따서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10]
- 자신과 닮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 여자친구들을 보면 진짜 닮았다. 아니 닮은 수준을 떠나서 똑같이 생겼다.
- 수영을 못한다. 본인은 그닥 자랑스러워하지 않아서 가까운 사람 몇명밖에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 독자들에게 작중 제일 개그캐로 불리운다.
[1] 원작에서의 백제는 여자주인공이 짝사랑 했던 선배인 남주1 포지션이었다.[2] 초반 한정[3] 얼굴에 묻은 썬크림을 착각해서 먹고 병원에 실려가기까지 했다...[4] 이 또한 백제를 여주인공에게 반하게 만들기 위한 세계의 억지력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5] [6] ...아직 안돼, 조금만 더 기다려.[7] 의문점이 드는건 이때 시점이 매우 극초반이었다는 것.[8] 알 사람은 알겠지만 불꽃을 한번만 쏘아 올려도 드는 가격이 몇천만원을 훌쩍 넘는다.[9] 신라와 고구려도 마찬가지였을것이다.[10] 란이한테 드라이브 하러 가자고 말하지만 단칼에 무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