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억
1. 개요
氾嶷
(? ~ 194)
후한 말 여포 수하의 인물.
194년에 여포가 조조를 기습할 때 진궁의 지시로 파견되어 범현을 점령하려고 했을 때 이에 범현의 관리와 백성들이 두려워했다. 그 뒤 정욱이 늑윤에게 범현을 지키게 할 것을 설득시키자 범억은 늑윤을 만날 때 매복하고 있던 병사의 공격을 받아 살해당했으며, 그 후 범현의 병사들이 결속되어 성을 지켰다고 한다.
2.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범의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그린힐의 리더로 등장해 범현과 동아현이 정욱의 손에 넘어갔다는 통보를 받은 진궁으로부터 조조군이 도착하기 전에 범현을 공략하라는 지시를 받는데, 범현을 공략할 때 정욱과 이전이 단 1분이라도 시간을 벌기 위해 다리를 끊거나 길을 막으면서 기습을 하는 등 게릴라전을 펼치는 것을 보고 순간 베트콩으로 착각하다가 조조군인 것을 알고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전에게 목이 졸려져 사망한다.
소설 조조(한종리앙 저)에서는 범성으로 가다가 정욱을 중간에 만나서 범성으로 가는 길이 맞냐고 물어보았다가 정욱이 잘못된 길을 알려줬으며, 범현의 관아로 왔다가 정욱의 설득을 들은 늑윤에게 살해당하고 늑윤이 범억의 목을 정욱에게 보여줬다.
진삼국무쌍7에서는 복양탈취전에서 조조군으로 등장해 강의 동쪽에 있는 장수들 중에 가장 위 쪽에 있으며, 허사, 왕해와 함께 장막을 접근시키면 여포군으로 돌아선다. 접근에 실패해 설득하지 못하면 조조군의 본대가 나타날 때 장막, 장초, 허사, 왕해와 함께 조조군에 가세해 여포군을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