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의 이중생활
1. 개요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1991년작 영화.
2. 시놉시스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여자 아이 둘이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다. 폴란드의 베로니카와 프랑스의 베로니끄, 둘은 상대방의 감정과 경험을 어렴풋하게나마 공유하며 서로의 존재를 느낀다. 노래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베로니카는 우연한 기회에 콘서트 독창자로 발탁되지만, 공연 도중 갑자기 심장이 멎어 숨을 거둔다. 한편 베로니끄는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던 중 까닭 모를 상실감에 눈물을 흘린다.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던 그녀는 어느 날 학교를 방문한 마리오네뜨 인형극을 보던 중 인형사 알렉상드르에게 강렬하게 이끌리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3. 줄거리
4. 평가
5. 기타
-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10부작 십계 이후 처음으로 만든 장편영화며, 이후 세 가지 색 연작을 제작하게 된다. 그해 칸 경쟁부문에 초청받았으며, 3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 베로니카와 베로니끄 모두 이렌느 야곱이 연기했다. 루이말 감독의 굿바이 칠드런에 출연한 그녀를 보고, 인상 깊었던 감독이 직접 캐스팅했다. 부숴질듯 가녀리면서, 섬세한 연기로 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이렌느 야곱 배우는 이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레드, 빌 어거스트 감독의 눈에 관한 스밀라의 감각 등에 주연을 맡게 된다.
- 거장 즈비그뉴 프라이즈너의 웅장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음악들이 아주 훌륭하다. 즈비그뉴 프라이즈너는 세 가지 색 연작에서도 음악을 맡게 된다.
- 영화 중간중간 일상적이지만, 아름답고 신비스런 영상미가 일품이다.
- 영화제목은 베로니카의 두 가지 삶이라고 해석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