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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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건축


1. 개요


베를린에 있는 개신교의 종교시설. 독일어로는 베를리너 돔(Berliner Dom)이라고 불린다.[1] 1451년 첫 건축되어 지금에 이른다.
복음주의 계열 개신교에서 소유한 종교 시설이기 때문에 베를린 대성당(Berlin cathedral)이라는 명칭은 부정확하다. 영어의 카테드랄(cathedral)은 주교좌성당이란 뜻인데, 이 시설은 1451년 첫 건축 이래 종파를 가리지 않고 단 한 번도 '주교좌'였던 적이 없다. 따라서 영어명칭 카테드랄은 부정확하다. 아마도 워낙 웅장하기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그냥 카테드랄이라고 한 듯.
또한 한국에서 '성당'이란 단어는 천주교, 정교회, 성공회 시설에만 쓰기 때문에 '대성당'이란 명칭 역시 부정확하다.
호엔촐레른 가문의 무덤이 지하에 위치해 있다.

2. 건축


첫 건물은 1451년에 지어졌으나 긴 시간 동안 수 차례에 걸친 재건축 끝에 현재의 거대한 모습이 된 것은 1905년에 완공된 건물이었다. 그 크기 덕분에 성 베드로 대성당에 대항하는 개신교 건물처럼 여겨질 정도였다.[2] 그러나 제 2차 세계대전연합군 폭격으로 크게 파괴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75년부터 시작된 복원 공사의 결과물이지만, 북쪽의 시설이 철거되고 이나 첨탑의 장식물들 등이 대폭 간략해졌다. 건물을 복원하자는 여론도 있지만 돈 때문에..
[1] 여기서 돔(dom)은 이탈리아어의 두오모처럼 특정한 교회를 뜻한다.[2] 다만 성 베드로 대성당보다는 높이나 면적 면에서 다소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