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샤 데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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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림 받은 황비의 등장인물.
리사 왕국의 제5왕녀이며 애칭은 베라. 외전에서 단독 에피소드까지 받은 캐릭터이다.
소설에서는 적금발에 청록색 눈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었지만 웹툰에서는 머리, 눈 둘 다 연갈색으로 그려졌다. 프린시아과 마찬가지로 다른 왕녀들과 달리 티아에게 적대적이지 않다. 질리언과 결혼한 이후 이름이 '베아트리샤 로 페덴'으로 바뀐다.
2. 행적
평생 아버지인 리사 왕국의 왕 크리얀스 3세[1] 에게 박대당하다 황태자빈 후보로 나오면서 건국기념제에 첫 등장한다.[2] 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호위기사 질리언과 비밀 연인 사이였고, 그와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생겨 제국에 와서야 자신이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된다. 결국 그 사실을 루블리스와 아리스티아에게 들켜버린다. 건국기념제 마지막 날 루블리스가 태자빈을 맞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모든 왕녀들의 결점이 드러날 때 자신의 비밀이 알려지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한다. 결국 베아트리샤의 임신 소식이 리사 왕국으로 전해진 뒤 카스티나 황가는 그녀와 질리언이 자국으로 돌아가봤자 둘 다 죽을테니 아예 제국으로 망명하라고 제안한다. 그 제안을 받아들여 황가의 도움으로 카스티나 제국으로 전향해 남작위를 얻어 살게 된다.[3][4] 물론 조국을 배신한 왕녀라고 사교계에서 왕따를 당하지만 티아가 챙겨준다. 페덴 남작부인이 된 뒤 딸을 낳았다고 한다. 그래도 남편인 질리언이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2기사단에서 금방 인정받은데다, 베아트리샤도 황후가 된 티아의 비호를 받을테니 처지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 카스티나 제국의 귀족파랑 짜고 이트 왕국과 동맹을 맺으려 들었다.[2] 이 크리얀스 3세라는 작자는 명색에 베아트리샤의 아버지인데 그녀에게 창녀처럼 행동하여 황태자의 마음을 얻으라고 했다. 베아트리샤는 실제로 그렇게 행동했지만 돌아온 것은 루블리스의 냉대 뿐이었다.[3] 또한 카스티나 제국은 리사 왕국에게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왕녀를 태자빈 후보로 보낸 대가로 리사 왕국과 맞닿은 국경지역 영토를 일부 할량 받는다.[4] 처음부터 리사 왕실은 베아트리샤를 창부 겸 스파이로 활용하여 카스티나 제국 내 기밀을 습득하고 제국을 공격할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