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엘&제블

 


'''베엘'''
[image]
'''이름'''
베엘
'''성별'''
여성
'''소속'''
마왕군 제3군
'''제블'''
[image]
'''이름'''
제블
'''성별'''
남성?[1]
'''소속'''
마왕군 제3군
'''베엘제블'''
[image]
'''이름'''
베엘제블
'''성별'''
여성
'''소속'''
마왕군 제3군
1. 개요
2. 특징
2.1. 베엘제블
2.2. 베엘
2.3. 제블
3. 능력
3.1. 베엘제블
3.2. 베엘
3.3. 제블
4. 작중 행적
4.1. 베엘제블
4.2. 베엘
4.3. 제블

[clearfix]

'''우리를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봉인하려고만 했잖아![2]

'''

'''꺅, 베엘! 저놈 무서워! 나 집에 갈래.[3]

'''

'''아마도 넌 날 애타게 찾게될거다...[4]

'''


1. 개요


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로 마왕군의 제 3군단장. 평소에는 베엘과 제블로 나뉜 상태로 다니며, 합체된 형태는 정신적으로는 베엘, 신체적으로는 제블에 가깝다. 베엘제블은 자신의 겉모습을 싫어했기에 둘로 분리했다고 한다. 이렇게 분리된 두 모습은 작은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잔인한 베엘과 크고 흉측하게 생겼지만 유약한 겁쟁이인 제블.
이름의 유래는 악마 바알세붑으로 추정.

2. 특징



2.1. 베엘제블


베엘과 제블의 본래 모습으로, 셋 중 가장 강력한 '''전투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한다[5]. 여성적인 외형과 말투를 가졌으며 베엘이 인격의 주도권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성격 역시 베엘과 유사하게 자존심이 상당하다. 독침이 잘리고 목이 베이기 직전에도 동료나 부하의 도움을 청하기보단, 본인이 직접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자신을 외모로 비난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아슈르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제블의 성격 역시 일부 공유해서, 상당히 조심스럽고 약간은 짖궂은 면모도 있다. 포스는 베엘과 제블의 각각 포스의 합으로 추정된다[6].
여러겹으로 이루어진 어깨, 가는 허리, 긴 팔다리, 도톰한 허벅지 등의 모습은 제블과 유사하지만, 근육질인 그와 달리 날씬함과 육감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몸을 가지고 있다. 얼굴은 중간적인 모습으로 베엘처럼 흰 피부를 가졌고 입술은 제블과 유사하여 끝이 둥글게 말려있는 고양이상이다. 눈은 베엘의 푸른 눈동자와 제블의 날카로운 눈매가 섞였고, 피부의 색은 얼굴과 손가락은 살구색, 갑옷에 가려진 나머지 부위는 연한 노란색인지 아니면 얼굴과 손가락처럼 살구색인지는 불확실하다.
머리에는 제블의 것과 비슷한 투구를 쓰고 있다. 가슴에 곤충 팬던트만 달고 있던 제블과 달리 베엘제블은 가슴에 붉은색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또한 목에 곤충 문향이 새겨진 메달 같은 것을 걸어 목걸이처럼 착용한다[7]. 연한 노란색을 띠는 그녀의 상체는 레오타드 형태의 얇은 갑옷인지 그녀의 살점인지 불확실하다. 거기에 베엘을 연상시키는 하이힐을 신고 팔에는 초록색과 빨간색이 공존하는 갑옷, 다리는 가랑이부터 발까지 이어지는 얇은 초록색 니삭스를 착용하고 있다 [8]. 이렇듯 전체적으로 베엘제블은 제블의 복장을 여성스럽게 바꾸었지만, 베엘처럼 화려하게 차려입는다기보단 전투에 용이하게 꽉 끼는 옷들로 가릴 곳만 가렸다고 볼 수 있다.

2.2. 베엘


베엘은 인형과 같은 외모를 하고 있으며 끝이 말린 보라색의 롱 머리에 맑고 순수한 눈동자를 갖고 있는 미소녀. 일자 앞머리의 매력적이고 귀여운 미소녀지만 입이 험하고 신경질적이고 베엘제블과 마찬가지로 외모로 비난받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늘 제블을 구박한다.
부하 곤충들을 아끼지만 자신의 전투력이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부하들을 자신의 방패로 삼는 것을 꺼려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부하들을 가장 적극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군단장 중 한 명이다.
참고로 아슈르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아슈르는 자신한테 달라붙는 베엘을 부담스러워 한다. 대부분의 군단장이 그렇듯 이오와 적대하며[9] 특히 성깔있는 편이라 그런지 이오를 할망구라며 가열차게 깐다.[10]포스는 X*0=0의 해(부정).

2.3. 제블


베엘과는 달리 주황빛이 도는 피부에 큰 덩치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외형은 뱀파이어 세이비어의 등장인물인 제다 도마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험악한 외모와는 달리 심약한 성격에 엄청난 겁쟁이로 평소에는 베엘에게 휘둘리기 일쑤고 하는 행적도 허당 그 자체. 제블에게 빙의한 아슈르가 싸우기 좋은 몸이라 평가했고 난도질 공격이 위협적이지만 유약한 성격 때문에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항상 도망만 다닌다. 포스는 X*0=1(불능).

3. 능력



3.1. 베엘제블


베엘제블의 등에는 6개의 촉수가 있으며 각각 '''독침'''이 장착되어있다[11]. 그녀는 기본적으로 심리전에 능하며 전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어 싸움을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끌어들이는 데 능하다. 이는 그녀가 베엘과는 달리 쉽게 흥분하지 않고[12], 위기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방법을 모색해낼 정도로 침착하고 성숙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베엘제블의 싸움방식은 먼저 몸을 어둠 속에 숨기고, 원거리에서는 빈틈이 보이면 긴 촉수를 이용해 정확하게 독침을 명중시킨다. 그리고 상대가 근거리에 있으면 허리를 살짝 돌려 독침으로 상대를 강하게 찔러 날려버린다[13]. 평소에는 입술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이처럼 베엘과 제블은 합체하면 신체적인 강력함과 유연함, 지능, 그리고 독침이라는 강력하고 정밀한 무기를 가진 뛰어난 사냥꾼이 된다.
굳이 약점이 있다면 독침이 제거된 후의 전투력을 알 수 없다는 점. 베엘제블의 전투 스타일이 강인한 체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도 하거니와, 그녀의 체격 자체가 호리호리하고 가냘픈데, 거기다 복장도 근접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목걸이나 브래지어, 하이힐 등을 착용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실제로 독침이 잘리자 정신을 차린 지수에게 곧바로 제압당하는 장면이 나온다[14].
하지만 이는 독침이 그녀의 급소여서 치명상을 입은 것도 있고[15], 상황이 진정된 후 지수가 빈틈을 보이자 무력을 통해 그를 제압하려고 생각하는 것을 봤을 때, 초등학교 남학생인 지수와 주먹다짐해서 간신히 이길 정도는 되는 듯 하다. 하지만 빅마운틴이나 루시엘라를 생각한다면 베엘제블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며, 특히 독침이 있을 때는 지수를 공중으로 날려버리던 그녀의 강력한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아쉬움은 커질 따름이다.

3.2. 베엘


'''거미줄 재봉술'''이라는, 들고다니는 독특한 토끼 인형에 꽂혀있는 바늘을 꺼내서 불면 거미줄로 변해서 상대방을 묶는 '''속박의 거미줄'''과 '''모래지옥'''이라는 이름의 기술을 사용. 모래지옥의 경우 매우 강력해서 그게 발동되면 거기서는 베엘을 이길 자가 없다며 이오도 피했을 정도. 이렇듯 원거리에서 동료를 지원을 하는 데 전투력의 초점이 맞춰져있다.
제 6봉인 앞에서 모래지옥에 잡아놨던 케이를 풀어놓은 걸 보면 베엘의 의사에 따라 가둔 것을 풀어놓을 수도 있는 듯.

3.3. 제블


베엘과는 달리 크고 강한 육체를 지니고 있으며 아슈르 역시도 싸우기에 좋은 몸이라며 이런 몸을 가지고도 겁쟁이인 제블을 비웃었을 정도. 이렇게 엄청난 운동신경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것이 제블의 주요 전투 능력이다. 다만 제블이 워낙 겁쟁이에 유약한 성격이다보니 아무리 강해도 '사마귀 난도질' 이라는 기술 외에 아무것도 나온게 없고 제대로 전투에 임한 적도 없다. 이 사마귀 난도질은 자신의 손을 낫처럼 변신시켜 휘두르는 공격으로 동굴의 벽면을 베어낼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4. 작중 행적



4.1. 베엘제블


8권 초반에 지수와 대결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거미줄을 풀고 부하들을 학살하는 지수를 저지하기 위해 합체하였다. 지수는 만만해 보이는 베엘제블에게 물러나라고 경고하며, 그녀는 물러서는 척 동굴의 틈 사이로 숨는다. 베엘제블은 소리나 암시 등을 이용해 지수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서서히 압박하는데, 이에 말린 지수는 케이를 향해 달려가다가 베엘제블의 정확한 '''독침'''에 의해 다리를 쏘이게 된다. 이를 맞은 지수는 한동안 휘청거리며 정신을 못차리다가 동굴 벽에 부딪히고, 어둠 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녀에게 결정타[16][17]를 맞으며 바닥에 눕게 된다. 베엘제블은 꼼짝도 하지 못하는 지수에게 다가가 그녀의 긴 다리로 그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제압하고, 독침들을 지수의 얼굴 곁에 살랑거리며 그가 저지른 무례에 대해 사죄하면 자신의 애완동물로 삼아줄 수도 있다는 제안을 하며 항복을 권유한다[18].
하지만 검의 정령의 부름에 의해 급작스럽게 각성한 지수는 귀검어검술을 이용하여 베엘제블의 독침을 모조리 잘라버린다. 예상치도 못하게 치명상을 입은 베엘제블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설상가상으로 지수를 눕히고 있던 마비의 독 마저 풀려 그에게 제압당하게 된다. 그녀는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채 물러나는 도중에도 기지를 발휘해[19] 지수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루시엘라의 개입으로 상황은 종료된다. 루시엘라의 등장에 섭섭해했던 베엘제블의 모습을 보면 그녀는 충분히 지수를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지 곧바로 합체를 풀고 마왕군에 합류한다.
이후에 그녀의 모습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20]...

4.2. 베엘


제3봉인이 풀린 후 제블과 함께 등장, 지수와 싸우다 밀리자 제블과 합체해 배엘제블이 되나 결착을 맺지 못했다. 이후 무한의 마왕을 만나고 아슈르로부터 빛의 전사가 될 자질이 보일 자들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이후 등장은 이토니아에서 이오와 만났을 때인데 나름대로 이오와 정면으로 붙을 생각이었던 모양이지만 이오의 함정에 갇혀 위기를 맞았지만 모여온 부하들을 동원해 모래지옥을 만들어 지수, 이오, 케이를 모두 잡으려고 하나 케이만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제6봉인 앞에서 등장해 리샤를 만나게 되고 갑자기 나타난 리샤가 불쾌했는지 다짜고짜 싸우려고 했다. 이후 우르가 깨어나자 우르를 상대하려고 했지만 발렸다. 이 때 모래지옥에 가뒀던 케이를 풀어놓아 우르에게 크리스를 떠올리게 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여기서 우르에게 "수학의 문제들일 뿐일 우리를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봉인하려고만 했잖아!" 라 말하는데 이를 통해 군단장들 역시도 수학의 한 문제들일 뿐임을 커밍아웃했다. 각각의 군단의 군단장들 포스가 무리수임을 감안하면 우르가 무한을 비롯한 무리수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태도에 대한 비판하는 대사.
이후 질드레가 지수를 시험하기 위해 만든 가상의 공간에 잠시 등장하지만 정작 포스를 계산하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는다.

4.3. 제블


역시 베엘과 마찬가지로 제3봉인이 풀린 후 등장, 겁쟁이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주어 베엘이 속터져한다. 난도질 공격이 지수에게 먹히자 신이 난데다가 베엘이 부추겨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나 너무 과해서 부하들을 죽이고 베엘의 머리카락까지 잘라버리지만 지수에겐 상처 하나 못 입혔다. [21] 이후 베엘이 합체하자는 말에 그건 너가 싫어하는거 아니냐며 때릴 거 아니냐고 주저하지만 어쨌든 합체는 한다.
이후 베엘과 함께 움직이지만 제6봉인 앞에서는 다른 군단장들과는 달리 아슈르를 모셔오기로 했는데 빅마운틴의 말을 보면 겁쟁이라서 우르를 상대하기보다는 아슈르를 모셔오는게 더 낫다고 본 듯. 그래서 우르를 피해 무사히 아슈르와 합류한다. 힘을 너무 많이 써 질드레의 육체를 버린 아슈르에게 빙의당한 채 등장하는데, 아슈르의 말에 의하면 제법 싸우기 좋은 몸이라고 하며 우르를 상대로 시간을 번다. 이후 아슈르는 제블의 몸에 들어간 채로 마우리아로 향해 본체로 귀환한다.
이후 베엘과 함께 질드레의 가상 공간에 나온다. 이번에는 (웬일로?) 겁쟁이 같은 면모는 보여주지 않았다.


[1] 말투나 행동가짐은 여성적으로 느껴진다...[2] 우르가 포스도 계산하지 않고 파괴하려 들자 베엘이 외친 대사[3] 지수의 호통을 듣고 겁에 질린 제블의 대사[4] 동굴 속에 몸을 숨기며 지수에게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베엘제블의 대사[5] 지능이 높고 원거리 무기를 가지고 있으나 신체적인 한계가 있는 베엘과, 신체조건은 좋으나 겁이 많고 원거리 무기가 없는 제블의 단점이 어느정도 보완된 형태이다.[6] 작품 내에서는 그녀의 포스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장면은 없다.[7] 목걸이는 일반적인 여성들이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제블의 것처럼 무거운 돌과 같은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묘한 동질감이 느껴진다.[8] 특이점을 찾자면 가슴은 냅두고 치부를 가린 제블과는 반대로, 베엘제블은 가슴을 가리고 치부는 냅두었다는 점 정도...로 보인다.[9] 1000년 전의 전쟁에서 x의 기사를 설득해 군단장장들을 봉인시킨 이가 이오라 알려져 있다.[10] 정작 제블은 이오가 무섭다며 베엘에게 하소연한다.[11] 독침에는 마비의 독이 묻어있으며, 어지럼, 구토 등을 유발하고 상대방을 마비시킨다.[12] 이오에 놀아나는 베엘과는 달리 베엘제블은 외모로 비난하는 지수의 도발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13] 지수가 이 공격을 맞고 꽤나 멀리 나가떨어진 것을 보면, 베엘제블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14] 베엘제블은 지수가 일어나기 전까지 도망갈 시간이 있었는데도 그러지 못했는데, 이것이 그녀의 순발력 부족 때문인지 지수를 막아야한다는 본능 때문인지는 모호하다.[15] 귀검수라도는 기본적으로 적의 급소를 노리는 검으로, 이 검이 집중적으로 노린 촉수들이 그녀의 급소라고 유추할 수 있다.[16] 지수가 반격하지 못하도록 그를 향해 팔을 쭉 뻗고, 몸을 비틀어 거리를 유지하고 팔로 허리를 단단하게 지탱한 뒤 촉수로 지수를 강력하게 찔러 날아가게 만든다.[17] 지수도 당하기 직전 코앞에서 그녀를 보고 공격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독침에 밀려 검을 놓쳐버린다.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신체를 정말 영리하게 활용하는 베엘제블의 모습은 제블과는 확연하게 대조된다.[18] 이는 합체 하기 전에도 베엘이 저지른 실수로, 지수를 제압한 후 곧바로 처치하지 않고 망설이다가 이후 그의 각성에 의해 크게 봉변을 당한다.[19] 본인의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해 지수를 물겠다는...[20] 베엘제블의 모습이 스토리 외적으로 나오는 것은 책 표지 바로 뒤 두 장의 일러스트와 그녀의 고유 카드, 그리고 19권 학습코너에 잠시 나온게 전부이다...[21] 게다가 학습코너에서도 제블은 베엘의 빵셔틀 쯤으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