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아케이로 괴기담)

 


1. 개요
2. 벨벳 루트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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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ベルベット)
아케이로 괴기담의 등장인물. 카츠라기 요코와 함께 영능탐정 사무소를 꾸리고 있는 외국인 소녀. 당연히 영혼 과련 사건의 조사 및 해결을 업으로 하고 있으며 "구 교사의 유령"조사 중에 야시로와 만나 저주 받아 버린 그와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이며, 피를 조종하는 기술을 갖고 있어 예리한 형태로 바꾸어 물리공격을 하거나 흘린 피를 다시 흡수할 수 있다.
저주를 받은 야시로를 돕게 된 후부터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교복을 입고 학생으로 변장(정식수속 입학이 아니다.)하여 학교에 상주하게 된다.
일본어에 매우 능숙한 대신 문자는 전혀 읽을 수 없다. 그래서 학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때에는 야시로가 메뉴를 읽어주지 않으면 식권을 구입할 수 없다.
감정표현, 표정변화가 매우 적은 편이며, 필요 이상의 말은 하지 않는다. 당연히 농담도 전무. 작전회의를 위해 학교식당에 모일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 옥상에서 보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미모 탓에 팬클럽이 생겨버릴 정도로 미려한 소녀이기도 하다.

2. 벨벳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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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게임의 진히로인'''
벨벳의 본래 국적은 영국인이며, 약 100년전(일본의 경우 메이지 시대 무렵) 어느 저택에서 메이드로 일하고 있었다. 현대에 생겨난 산뜻한 이미지와 달리 당대의 메이드란 말 그대로 하녀로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하급노동자에 지나지 않았으며, 시대가 시대인만큼 의무교육도 없었기에 벨벳은 문자를 배울 수 없었다. 영어, 일본어를 구어로는 능숙하게 구사하지만 쓰거나 읽을 수 없는 것은 이 때문.
한편 벨벳이 일하던 저택은 심심찮게 하녀들이 실종된다는 괴상쩍은 소문이 나돌았는데, 진상은 흑마술에 심취했던 집주인이 하녀들을 마술실험체로 쓰고 있던 것이었다. 어느날 벨벳 역시 영문을 모른채 주인의 마술실험체가 된 된 결과 악마가 빙의, 뱀파이어가 되어버렸다. 이때부터 벨벳은 인간이 아닌 자신의 처지를 극단적으로 비관하여 수차례 자살 시도를 했으며 요코에게 거둬질 무렵에도 자살을 기도하고 있었다. 야시로와 만난 시점에서도 자살, 즉 죽음에 대한 숙원은 변함없는 상태.
시종일관 시원털털해보이는 요코 역시 벨벳의 죽음에 대한 바람을 불안하게 여겨 벨벳을 내버려 둘 수가 없었으며, 우연히 만나게 된 야시로가 벨벳을 바꿔주길 바라고 있었다.
실제로 벨벳은 아야코가 자신을 죽일만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아야코에게 살해당할 생각까지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윽고 야시로와 서로 사랑하게 마음을 갖게되고, 구사일생의 찰나 야시로의 피를 마셔 주종 계약을 맺은 후부터는 야시로와 함께 야시로를 위해 살아갈 결심을 하게 된다.
더이상 벨벳이 불안한 상태가 아님을 알게 된 요코는 사무소를 남기고 홀연히 둘의 곁을 떠나며, 야시로와 벨벳이 몸을 섞고 다시 한번 함께 살아갈 맹세를 하면서 벨벳 루트는 마무리된다.

3. 기타


  • 야시로와 수차례 몸을 겹치면서 M성향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엔딩 직전 취향에 따라 장발, 단발 루트를 결정할 수 있다. 외모 외 내용의 차이는 전무.
  • 본래라면 히나모토 카나와 진히로인 자리를 놓고 다투거나 양강체제였을 터지만 히나모토 카나 루트의 조잡함, 미완결성과 비교되는 훌륭한 시나리오와 감동으로 벨벳을 진히로인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 큐즈큐에서 피규어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