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지언 쉽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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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대로 라케누아, 말리누아, 그로넨달, 테르뷰런이다.)[1]
1. 개요


1. 개요


벨지언 셰퍼드라고도 한다. 외국에서는 벨지언 쉽독보다 벨지언 셰퍼드가 많이 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반대.
모습이 고정되어있지 않던 벨기에의 쉽독들을 애견가들이 네 개의 종으로 고정시켜버렸다. 고로 네 변종의 차이는 만들어진 지역과 털색차이를 제외하고는 크게 없다. 이렇게 네 종을 하나로 묶은 것도 이 넷이 하도 비슷한 나머지 그냥 하나의 견종의 변이들로 취급하는 단체도 많아서이다. 목양견인 만큼 머리가 뛰어난 편. 8개의 변종이 있었지만 지금은 4종만 남아있다.
  • 그로넨달(Groenendael): 검은색 긴 털 셰퍼드.
  • 라케누아(Laekenois): 털이 삽살개 같은 셰퍼드 미니 버전. 제일 희귀한 종. 우리나라에서는 벨지언 쉽독이 3종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이 녀석이 우리나라에 없어서... 안습.
  • 말리누아(Malinois): 저먼 셰퍼드 미니 버전. 벨지언 쉽독 중에서 제일 인기가 좋다. 유전병 때문에 영 좋지 않은 저먼 셰퍼드를 대신하고 있으며, 더위에도 강해서 이라크, 아프간 등의 더운 지역에 갈 일이 많아진 2000년대 미군에서도 군견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사마 빈 라덴,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사살 작전에 동원된 군견도 이 견종(이름은 각각 ‘트로이’, ‘코넌’이라고 알려졌다). 제일 먼저 확립되었으며 매우 인기를 끌어서 나머지 변종들은 이 녀석의 짜가로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다.
  • 테르뷰런(Tervuren): 그로넨달과 털 색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같다.
20년 5월 배우 김민교가 키우던 대형견인 벨지인 쉽독 2마리가 밖이 다 보이는 철망 울타리를 뛰어넘어 옆집 80대 할머니의 양팔과 허벅지를 심각하게 물어뜯어 중환자실에 입원 후 2개월간이나 여러차례 수술을 받던 중 7월4일 사망하게 한 것으로 국내에서 유명해진 견종이다.

[1] 라케노이즈, 말리노이즈는 카네 코르소의 예와 같이 잘못된 발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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