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람치킨

 


대한민국의 치킨브랜드. 정통 수제 호텔식 후라이드 치킨를 표방한다.
주 메뉴인 후라이드는 닭이 좀 많이 작지만 메뉴당 한 마리가 아닌 1.5마리가 나온다.(그런 이유로 한 메뉴를 시키면 닭다리가 3개(...)), 튀김옷을 거의 안 입혀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치킨의 매력 중 하나가 바삭한 껍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듯. 닭만 먹으면 조금 뻑뻑한 감이 있다. 같이 나오는 머스타드 소스가 대부분 프랜차이즈 치킨의 그것에 비해 살짝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일반 머스타드 소스에 몇가지 재료를 섞어서 만든다.
닭을 밑간할때 독특한 양념을 넣는지 향도 좋고 맛도 괜찮은 편. 튀김옷을 입기 전의 닭을 보면 후추로 추정되는 거뭇한 가루도 뭍어있고 마늘같은 향도 난다. 튀기기 전엔 그 양념에 담겨져 있다시피 하다보니 더욱 향이 강렬하다.[1] 가맹점 앞을 지나면 독특한 후라이드 치킨 냄새에 발을 한번은 멈추게 된다. 근데 이 냄새가 워낙 식욕을 자극하다보니 맛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냄새는 좋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후라이드 치킨도 튀김옷을 입힌듯 안 입힌듯 괜찮은 편이며 가격은 1만6천(방문.테이크아웃시 1만5천)이지만 앞서 말했듯이 1.5마리가 나오기 때문에...효율도 괜찮은 편이다.

제대로 영업중인 보드람치킨 가맹점은 무조건 다리세개, 몸세개, 날개세게로 나간다.
맥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치킨 또한 표방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으로 매장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은 접하기가 어렵다.

[1] 다만 이때는 열이 가해지기 전이어서 그런지 식욕을 자극하는 느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