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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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트빌리시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명칭은 조지아의 축구 선수인 보리스 파이차제에게서 유래한다. 예전엔 레닌 디나모 스타디움(Lenin Dinamo Stadium) 그리고 보리스 파이차제 국립 경기장(Boris Paichadze National Stadium)으로 불렸다. 럭비 유니온, 축구, 럭비 리그 경기에 사용되기도 한다. 조지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과 FC 디나모 트빌리시,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동유럽 에서 가장 큰 경기장 중 하나이다. 이층의 좌석 대부분은 지붕으로 덮여있다.
1976년 9월 29일 개장과 함께 열린 첫 경기는 디나모 트빌리시와 카디프 시티의 UEFA컵 경기였다. 이 경기는 디나모 트빌리시의 3-0 승리로 끝났다. 개장 직후 소련에서 3번째로 큰 규모로 74,354명의 관중이 수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소련 축구 국가대표팀도 많이 경기를 이곳에서 가졌고 그 시절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FC 디나모 키예프도 종종 경기를 치루었다. 1979년 리버풀 FC와의 유러피언컵 32강전 경기에서는 110,0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1995년 보리스 파이차제 국립 경기장으로 개명하고 치른 유로 1996 예선에서 웨일즈를 6-0, 폴란드를 3-0으로 완파했다. 2006년 전좌석 형태로 개조되었으며 수용 인원은 54,549명이다. 2015년 UEFA 슈퍼컵 경기장으로 선정되어 8월 11일 FC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FC의 경기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