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주
1. 왕의 상징
글로부스 크루키게르(globus cruciger)라고 하는 서양에서 주로 쓰이는 왕권의 상징 중 하나이다. sceptre라고 하는 왕홀, 왕관, 검 등과 함께 레갈리아에 속한다.
보통은 십자가가 달려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는 보주가 신으로부터 내려오는 왕의 권력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왕관이나 동양의 옥새에 비하면 그다지 유명한 상징은 아니지만 의외로 매체에서 자주 나온다.[1] 유럽의 박물관에 가면 다양한 왕들의 보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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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덴마크의 보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