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게이드

 


영웅전설4의 등장인물. 드라마CD판 성우는 호시노 미츠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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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툼을 섬기는 사교도의 대신관. 성격 찌질한 악역. 그러나 그 힘은 엄청나다. 베리어스가 사교도의 최고 지도자이자 흑막이라면, 볼게이드는 행동대장 격이랄까. 작중에서 꽤나 자주 마주치게 되는 인물이다. 카테드랄의 폐허에서 마지막 결전을 벌이는데, 이 때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의 혼에 의해 일시적으로 주술력을 봉인당하게 되고 이 때문에 주인공 일행에게 허무하게 쓰러지게 된다.[1] 여담이지만 이런 볼게이드를 미첼이 별 어려움도 없이 가볍게 제압하기 때문에 구작에서의 미첼의 먼치킨 이미지 강화에 한몫 했다.
신영웅전설 4에서는 오크툼의 힘을 얻어 인간의 한계를 넘어 폭주하고(본인 말에 따르면 베리어스보다도 강하다고 한다), 성격도 좀 더 잔혹해져 결과적으로 악역으로서의 성격이 더 강해졌다. 매드람이 볼게이드의 마력을 흡수하여 거대해질 대로 거대해진 진홍의 불꽃[2]을 이용하여 자폭하면서 최후를 맞는다.
공격 시 애니메이션에서는 불꽃이 난무하는데, 볼게이드의 체형과 맞물려 불타는 삼겹살(...)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1] …라고 써 놓긴 했지만 렙업 노가다를 해 놓지 않았다면 여전히 막강하다.[2] 기를 흡수하면 거대해지고, 지나치게 거대해질 경우 폭발성을 가지게 되는 붉은 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