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스의 반란 주모자, 돔리
1. 개요
신 라브니카에서 그룰 길드장 자리를 꽤차고 볼라스의 계획에 동참하던 돔리가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스토리상 니콜 볼라스의 등장을 반기고, 함께 라브니카에서 문명의 종말을 돕는 파트너쯤으로 여겼으나...당연히 니콜 볼라스는 이런 애송이 플워따위에겐 관심이 없었고 영생자를 통해 돔리의 스파크를 뺏고 죽인다. 그저 버리는 장기말 취급당한 안타까운 최후.
2. 능력 및 평가
플레인즈워커 전쟁의 플레인즈워커들은 전장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정적/격발 능력이 하나씩 있는데, 이번 돔리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생물들의 공격력 1 버프. 내턴뿐만 아니라 상대방 턴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좋으며 때리고 부시는 그룰 길드와의 궁합도 좋다.
+1 능력은 혼돈을 가져오는 자, 돔리의 +1처럼 부스팅을 1마나지만 폭동을 주는 혼돈돔리와는 다르게 생물주문시 카운터 방지를 추가해준다. 라충때 나온 야생의 리듬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어그로, 미드레인지의 생물위주로 굴리는 그룰덱은 컨트롤덱을 만나 매스를 한번 맞으면 그 다음부터는 제발 카운터가 없길 바라며 생물을 내려두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는데 그룰은 사악한 청색의 카운터를 방지해준다. 또 '''이번턴에'''라는 조건이기 때문에 혼돈돔리와는 달리 해당 턴 안에선 반란돔리가 뽑은 마나를 사용해 나오지 않은 생물도 카운터 무효를 받을 수 있어 손패만 있다면 여러 생물을 내놔도 카운터 당하지 않는다.
-2 능력은 돔리 라데의 능력과 완전히 같은 능력. 본판에서도 충분히 좋은 능력으로 평가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그룰이 처리하기 까다로운 생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돔리의 정적 능력과의 연계도 좋고 그룰 특유의 강한 생물진을 생각하면 거의 디나이얼과 같은 취급.
스토리 상으로는 볼라스에게 배신당해 끔살당하지만 이전 자신보다 발비도 낮고 그룰의 공격적인 성향과 잘 맞아서 그룰 어그로에서 간간히 쓰이는 중. 다만 돔리 라데는 +로 생물을 집어올 수도 있었지만 이번 돔리는 손이 비면 할 수 있는게 전혀 없게되는건 아쉬운 점. 흔히 말하는 빈 필드에 나가 할일이 없는 플레이즈워커 중 하나다.
일본판 얼터 아트는 퍼즐앤드래곤의 공식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사람인 카자마 라이타가 맡았다. 원작과 위화감이 적은 화풍에 더해 역동적인 구도 덕분에 평가가 괜찮은 편.
3. 돔리의 매복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플레인즈워커마다 한 장씩 존재하는 시그니처 카드들 중 돔리의 것에 해당하는 주문. 녹색 특유의 'fight' 주문과 비슷하지만 싸우는 것이 이니라 자신의 공격만큼 피해를 입히는 싸움+번 형식의 주문. 이런 종류의 주문치고 특이하게 플레인즈워커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플레인즈워커가 역대급으로 많이 등장하는 리밋 밸런스를 위해서 디자인한듯 보인다. 엘드레인의 왕좌 발매와 함께 로테아웃되는 충동적인 분노를 대체할 아군 생물 지정 디나이얼이라서 구원받은 자, 페더 덱이 눈길을 들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