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마르프 틴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등장인물.
그레바도스 교 신전기사단의 단장이자 신생 조디악 브레이브의 리더. 성석 '레오'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루카비 '통제자 하슈마림'으로 환생을 끝마쳤다.
표면적으로는 교회의 명령으로 움직이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볼마르프가 교황을 조종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후반부 스토리의 흑막이기도 하다. 감금된 오벨리아 왕녀를 만났을 때 그녀가 영무자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였으며, 리오파네스 성의 전력을 루카비가 되어 혼자서 박살내기도 하였고, 알마 베올브가 성천사 알테마의 환생이라는 걸 알고 그녀를 납치한 장본인이다.
이즈루드 틴젤메리아돌 틴젤의 아버지이지만, 루카비가 된 볼마르프에게는 자신의 혈육도 불필요하다면 버리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
최종 결전 직전, 뮤론드에서 루카비가 되어 람자와 맞붙어 패배하고, 자신의 남은 생명을 바쳐 알테마를 부활시킨 뒤 볼마르프 자신은 죽음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