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루드 틴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등장인물.
신전기사단 소속의 기사로 단장 볼마르프 틴젤의 친아들. 성석 '파이시스'를 가지고 있다. 루카비의 권속이 되기에 '적절한 육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볼마르프의 진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으며, 순수하게 신전기사로서의 책무를 다한 인물이다.
람자 베올브가 가진 성석을 빼앗기 위해 오본느 수도원에서 알마 베올브를 인질로 삼지만, 똑같이 성석을 노린 바린텐 대공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리오파네스 성으로 끌려간다. 그곳에서 바린텐에게 분노한 볼마르프가 루카비로 변한 장면을 목격하고, 동시에 치명상을 입고 빈사에 빠진다. 결국 자신이 가진 성석을 알마에게 맡기고 목숨이 끊어진다.
비록 람자의 적으로 서로 반대되는 입장에 선 인물이었지만, 루카비에 대한 진실을 깨달은 후에는 '인간들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 다 함께 힘을 합쳐 루카비에게 대항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져 람자와 같은 마음을 지니게 되었다.
처음 맞붙을 때 만렙 점프로 8칸 밖의 아군을 저격해대는 패턴을 보여주는데 하필 아군 측은 책장들 때문에 진로가 한정된 상태. 파해법을 모르면 곤경에 빠질 수 있다. 검기 사용자로 들이대면 쉽게 끝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