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텍 런처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레오나 하이데른의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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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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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버전
자신의 앞에 초록빛의 구체를 만들어내는 기술. 약과 강의 성능이 다르다.
약은 제자리에서 머리 높이 정도에 구체를 생성하는데, 덕분에 하단이 완벽하게 비어 버리지만(XIII의 EX에서나 하단이 비지 않게 되었다) 판정이 높아서 대공 견제로 주로 사용한다. 발동이 빠르지 않아서 대공 그 자체로 쓸 수는 없다. 히트 시에는 각종 추격타를 넣어줄 수 있으며, 게이지가 없을 때에는 기본기를 추가타로, 구석에 있을 때는 여러 기술들을, 기가 있을 때에는 맞춘 높이의 '''V슬래셔'''를 구겨 넣을 수 있다. 또한 이 구체는 장풍판정이라서 일반장풍을 상쇄시킬 수 있다. 니가와에도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으며, 역으로 장풍이 없는 캐릭터를 대상으로 니가와를 하며 기를 모을 수 있다.
강은 앞으로 점프하면서 구체를 생성하는데, 워낙 발생이 느려서 그냥 쓰면 맞출 길이 없다. 약과는 달리 대공 견제로도 쓸 수 없는 지경. 구석에서 깔아두기로 사용하고 싶어도 상대가 앉아버리면 맞지 않는다(앉은키가 높지 않은 이상). 가끔씩 근접 거리에서 앉아 D 등을 맞춘 뒤 타이밍과 거리를 맞춰 쓰면 기상 역가드를 노릴 수 있지만... 믿고 쓸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니 거의 봉인기 취급. 물론 약과 마찬가지로 히트시 추격타가 가능하기에 만약 맞추기만 했다면 추가로 더 때려 주자.
첫 출장인 96 때가 가장 강력한 견제력을 자랑한다. 구체가 사라지기 전에 이미 레오나의 경직이 풀리는데다 이 구체의 판정도 굉장히 컸다. 게다가 이 때에 한해 강 볼텍 런처 사용시 레오나가 구체 앞으로 절대 나가지 않는다. 여전히 하단이 많이 비지만 이 정도만 해도 강력한 견제기라는 점은 분명. 이후 시리즈로 갈수록 잘해야 상태 유지, 못하면 약화라는 공식을 답습하고 있다.
군인이고 쿨한 레오나의 캐릭터 특성상 언제나 여성치곤 저음의 목소리를 사용하고 있지만 데뷔작인 96에서의 볼텍 런처에서는 비교적 고음(기모으기랑 동일한 음성)으로 소녀같은 기합을 지른다. 차기작부턴 이 또한 수정되었다.
97에서는 CPU가 강 볼텍을 쓰고 걸리면 이후 문 슬래셔로 연계하는 콤보를 시전한다. 안 그래도 대미지가 높게 책정돼서 볼텍만으로도 아픈데 문슬까지 걸리기라도 하면 무진장 아프다.
XIII에서는 강 볼텍 런처도 전작의 생성위치와 이동거리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제자리에서 쏜다.''' 이전 시리즈와 성능과 용도 모두 많이 변했다. 다단히트 기술이라서 풀히트 했을 경우의 데미지는 여느 EX 필살기 못지 않을 정도의 높은 데미지를 뽑아내지만, 보정을 많이 먹어서 콤보용으로 쓰기는 별로. 그래서 주로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한 두번 씩 써주는 걸로 대공견제를 하거나, 가드 데미지가 꽤 높아서 구석 등에서 깔아두기 용으로 자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