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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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기사 라무네스 3기 VS기사 라무네&40염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정미연.
5천년 후, 그러니, 현세로부터 약간의 미래에 남은 3명의 용사, 초대 라무네스, 오르간 심포니와 함께 한 친구. 5천년 전으로 거슬러가 대마왕 아브람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그 작전은, 동료들을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초대 라무네스의 결심으로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결국 초대 라무네스가 아브람을 봉인하는 것을 지켜본 오르간과 볼트는 살아남았지만, 초대 라무네스의 몸에 봉인된 아브람은, 그 안에서 긴긴 세월동안 잠이 들어버린다.
결국 둘은 다음에 있을 싸움을 기다리기로 하고 오르간과는 달리 볼트는 그 시대에 남아 기다리며 자신의 자식을 낳아 의지를 이을 것을 결심한다. 그리하여 태어난 후손이 바로 미트 너트와 그의 동료들인 스케반, 카쿠렌보.[1] 사실 오르간 심포니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오르간이 라무네스를 좋아한다는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오랜 전우인 라무네스가 눈앞에서 자신을 희생한 것을 보고만 있었던 것에 대한 미안함에 라무네스가 아브람을 봉인한 후, 슬픔에 빠진 오르간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스스로 포기하고 떠나간 것이다.[2]
이걸 보면 정말 희대의 대인배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인물. 이 성격은 훗날 자신의 후손이었던 미트 너트에게 그대로 전해지게 되었다.

[1] 하지만 둘은 미트처럼 직계는 아니다.[2] 어차피 자신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일부러 고개를 돌리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려 애썼다. 물론 오르간은 다 알고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