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마태오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교황청 교리성성 이단심문국 소속 이단심문관. 드라마 CD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1. 인물 설명
온화한 풍모와는 다르게 사람을 죽이는데 아무 주저가 없는 사이코패스이자 광신도. 과거에는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 일류 용병이었었는데 모로코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 민간인을 학살한 경력이 있어서 '''모로코의 악마(Diablo de Marruecos)'''라는 이명이 붙었다.
작중에서도 도망치려는 파견집행관들을 잡기 위해 이륙중인 아이언 메이든을 포격으로 '''로마 시내와 함께 날려버리려고 한다던지'''[1] , 석유자원이 나오는 죄 없는 일개 소국의 자원을 합법적으로 빼앗기 위해 '''3천명을 이교도로 몰아 아예 몰살시키려고 한다던지''' 등 침착한 모습으로 광기를 보여주고 있다.[2] 그리고 대사 하나하나에서도 광기가 느껴진다.
본인 스스로가 말하기를 '''전쟁의 프로페셔널'''. 신체적인 능력은 다른 이단심문관에 비하면 묘사된게 없으나[3] 머리회전이 빠르고 부대 지휘 능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4] 시스터 바울라와 더불어 이단심문국의 두뇌를 책임지는 자. 나름대로 바울라에 대해선 상사로서 존경하고 있는 듯하다.
용병 시절, 모로코 독립전쟁의 탕헤르 공략전에서 당시 '레온 코트' 부대의 대장이었던 레온 가르시아 디 아스튜리아스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으며 이후 그에게 증오심을 품게 되었다. 묘사로 볼 때 과거 탕헤르에서 R.A.M. 4권에서 당한 작전[5] 에 그대로 당한 것으로 보이며, 그 때도 혼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단심문관이 된 것도 이 전투 이후이고 앞머리를 기르고 있는 것도 레온에 의해 생겼던 상처를 가리기 위해서이다.
전용 동갑주는 성 우리엘의 갑옷. 위에 있는 일러스트의 좌측에 있는 동갑주로 화염방사기를 장비하고 전신이 마른 피의 색으로 물들여져 있다. R.A.M. 4권(국내판 8권) 저지먼트 데이에서 레온과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복수의 기회가 온 것에 희열을 느끼며 동갑주를 타고 덤벼들었지만, 레온의 함정에 빠져 눈사태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사실 이때 죽은 게 아닌가 했으나 R.O.M. 4권(국내판 7권)에서 재등장했다. 하지만 후유증 때문인지 다리에 문제가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여담으로 광기에 찬 전적과는 달리 의외로 '''신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위기상황에서도 신을 찾는 것을 보면 광신도라는 것을 빼면 매우 독실한 신자로 보인다.
2. 주요 대사
- 로마 시내
- 파견집행관을 추격해서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성무입니다.[6]
- 파견집행관들을 추적해 온 뒤 시민 3천여명과 대치할 때
- 그거 난처하군요…. 시민들은 '상당한 피해'가 아니라 전멸해주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 시민 3천 명의 소탕전이라, 천 명 단위의 정화는 대체 몇년만인지….
- 이단자들을 섬멸하는 것은 우리의 성스러운 임무이자 더할나위 없는 기쁨입니다.
- 주께서는 전지하시고 전능하시며 모든 것을 보고 계십니다. 만일 이곳에서 죽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면 기적을 일으키시어 우리의 불꽃에서 그들을 구하실겁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구원받지 못한 자는 살아갈 가치가 없는 죄인이라는 말입니다.
[1] 그리고 그 죄를 파견집행관들에게 뒤집어 씌울 생각이었다.[2] 다행히 두 시도 모두 파견집행관들에 의해 저지되었다.[3] 그래도 트레스 이쿠스가 미처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총을 빨리 뽑을 수 있다는 언급을 보면 일반인들은 상대가 안될만큼 강한것 같다.[4] 레온이 말하기를 "실력은 초일류인데 성격은 무지 더럽다."[5] 지뢰와 폭약을 이용해서 넓은 범위의 대지 자체를 무너뜨려서 적 병력들을 모두 땅속에 매장시켜 버렸다.[6] 상기에서 언급했던 로마 시내에 포격을 가하려 할 때 말 한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