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락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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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메카 자붕글의 등장 워커머신.
이노센트가 시빌리언 군대에 대항하기 위해 제작한 6세대 대형 워커머신으로, 자붕글이나 워커 개리어와 같은 계열의 전투용 워커머신이다. 외형은 자붕글과 워커 개리어를 믹스한 형태로, 얼굴은 자붕글과 흡사하며 동체는 체중을 줄인 워커 개리어를 연상케 한다. 단 자붕글이나 개리어와는 달리 합체나 변형같은 기능은 없으며, 그 덕분에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이런 점 때문에 자붕글과 워커 개리어의 형제기 같은 느낌도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다.[3] 자붕글처럼 흉부가 비대칭형인 것이 특징인데, 가슴 좌측으로 치우쳐 커다란 서치라이트가 붙어있는 자붕글과 달리 브락카리는 그 자리에 포탑이 달려있다.
등에는 고정형 호버팬이 있는데, 개리어의 것보다 훨씬 소형이지만 가랑이의 호버노즐과 병용함으로써[4] 개리어 못지않은 호버점프가 가능하다.
설정상 자붕글 계열의 최신형 기체인지라 대단한 활약을 했을 것 같지만, 사실 극중에서 '''그렇게 눈에 띄게 활약한 기체는 아니다.''' 애당초 출연 자체가 딱 세 번에 불과한데, 최초로 탑승한 것은 가레라, 그 후에 도와스가 탑승했으며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작품 후반에 갑자기 팀프 샤론이 타고 등장했다.[5]
극중에 등장한 세 대의 브락카리 중 가레라가 탑승한 첫번째 기체는 시작형이며 그 다음에 등장한 두 대는 보급형이라는 설정이 있다고 한다. 이노센트가 고용한 브레이커들의 기량이 변변찮다보니 출력이 높아봐야 잘 다루지도 못할 것이 뻔하다고 생각해 보급형의 경우 출력을 5,000hp나 낮추어 디튠했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극중에서는 아무 차이도 없었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숨겨진 기체로 나온다. 29화에서 2번, 30화, 지상 33화에서 1번, 지론으로 엘치를 설득하면 39화 클리어 후 엘치가 타고 나온다. 숨겨진 기체답게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 자붕글이나 워커 개리어와는 달리 서브 파일럿을 태울 수 없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 정도는 성능으로 커버한다. 특히 이동 후 사용가능한 펀치와 라이플, 풀개조 공격력 5000에 기력 제한 105, EN 소비 30의 브락카리 풀 파워가 주력. 다만 지론은 역시 워커 개리어가 잘 맞는지라, 쓰려면 다른 애들을 태우는게 좋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바자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성능은 좋지만 풀 파워가 잔탄제에 사격이 되었기 때문에 지론과는 맞지 않는다. 키우고는 싶은데 쓸만한 기체가 없어서 못 키우던 자붕글 계열을 잡아다 태우면 될 것이다.
아니메 방영 당시에는 모형화된 적이 없으며, 21세기에 반다이 초합금혼 라인으로 출시된 자붕글에 보너스로 동스케일의 바락카리 플라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단 자붕글 초합금혼은 두 종류이며, 그 중 하나에만 브락카리가 포함되어 있음에 주의.[6]
2018년 7월에 하이메탈-R 라인으로 액션피규어 발매. 브락카리의 발매도 기쁘지만 이는 곧 워커 개리어의 제품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라이플이 동일하다)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 흑색의 도장 때문인지 '블랙카리'로 아는 사람들도 많다.[2] 워커 개리어와 똑같다.[3] 부르메가 '''"자붕글인가!"'''하고 놀라는 장면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컬러링과 외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후 헷갈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4] 워커 개리어는 가랑이에 호버노즐이 아닌 개리휠의 전륜이 달려있다.[5] 최후에 탑승한 것이 팀프인지라 팀프의 전용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팀프가 가장 많이 탑승한 워커머신은 프로메우스와 거버먼트다. 브락카리에 탄 것은 딱 한 번.[6] 브락카리 포함이 일반판, 미포함이 한정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