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붕글
1. 전투메카 자붕글의 주역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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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전투메카 자붕글의 등장 워커머신. 인간의 모습에 가까운 외형에 인간처럼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한 기체로, 일반적인 워커머신과는 달리 처음부터 전투용으로 개발된 기체라는 것이 특징이다.
1.2. 상세
랜드쉽 아이언 기어를 소유한 거물 운송업자인 캐링 카고가 이노센트로부터 지급받은 기체. 카고 상회가 소유하는 자붕글은 총 두 대로,[1] 캐링은 이 기체를 자신의 경비대장인 키드 호라에게 지급하려 했으나, 호라는 자붕글의 성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상한 워커머신이라며 퇴짜를 놓았다. 한편 부모의 원수인 팀프 샤론을 추격하던 지론 아모스는 이 기체의 높은 성능을 간파하고 기어이 한 대를 강탈하여 자기 소유로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캐링 카고가 사망한 뒤 지론과 샌드랫 단원들이 승무원이 됨에 따라 두 대의 자붕글 모두 아이언 기어의 함재기로 활약하게 된다.
주요 특징은 상술한 대로 전투용이라는 점, 그리고 분리 및 합체 기능을 지녔다는 것. 자붕글의 상반신 부분을 구성하는 것이 붕글 스키퍼라는 차량으로, 다이야하우스라는 바퀴로 이동하며 비행형(이라고 해도 낮게 떠서 활공 수준)으로도 변형 가능하다. 승무원은 두 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합체하여 워커머신으로 변형할 경우 붕글 스키퍼의 주조종사가 자붕글을 조종한다.
하반신을 구성하는 기체는 붕글 로버라는 컨테이너 형태의 차량으로, 역시 비행형으로 변형 가능하다. 또한 붕글 로버는 약간의 수송기능도 지녔는지 호바기를 두 대 탑재했다가 발진시키는 장면도 나온다. 붕글 로버에도 두 명의 승무원이 탑승하지만 이들은 자붕글로 합체한 이후에는 아무 역할 없이 그냥 동체 한가운데에 갇혀있게 된다. 때문에 붕글 로버는 승무원 없이 붕글 스키퍼의 무선유도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붕글 스키퍼와 붕글 로버를 직렬로 연결하면 자붕글 카라는 형태로 변형한다.
한편 자붕글 2호기는 도중에 파손되어 등의 날개가 부러져나가고 없으며, 양팔에 달린 다이야하우스, 즉 붕글 스키퍼의 앞바퀴가 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붕글 스키퍼로의 변형이 불가능하다. (하반신은 붕글 로버로 변형이 가능하지만 스키퍼가 없으니 무용지물.) 이를 "서브 자붕글"이라고도 부르며, 지론이 타고 있던 기체가 이렇게 망가진 것이기 때문에 "지론기"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는 파손되지 않은 자붕글을 1호기, 파손된 자붕글을 2호기라 부른다.
붕글 스키퍼와 붕글 로버는 각각 미사일 발사관, 기관총이라는 고정 무장을 지니고 있는데, 정작 워커머신으로 합체한 상태에서는 고정무장이 없다. 대신 휴대 무기를 통해 섬세하게 움직이는 양손을 활용한 전투가 가능한데, 주로 사용하는 휴대무장은 라이플이지만 아이언 기어의 포대인 포탄포를 손에 들고 쏘거나 각종 화기류를 추가해 사용하는 등 전술적 유연성이 높다. 팔에 장착하는 4연장 캐논, 양 어깨에 장착 가능한 3연장 바주카와 9연장 미사일 포드를 장비한 상태를 속칭 '풀 아머 자붕글'이라 부른다. 물론 높은 운동성 덕분에 격투전에도 적합하다.
호버노즐 분사로 장거리를 점프해 이동할 수 있으며, 높은 점프도 가능해 점프킥을 구사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아예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오해하는 팬들도 있는데, 합체 상태가 되었건 분리 상태가 되었건 전부 호버링만 가능하지 자체 비행은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이 호버링이란 게 가솔린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고 한다. 게다가 자붕글 자체가 애당초 연비가 영 좋지 않은 워커머신인지라, 하중이 많이 실리는 로켓포와 미사일 등의 추가무장을 달고 출격할 때면 지론이 "가솔린 너무 많이 먹지 마라, 응?" 이라고 부탁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렇게 외형과 실제 성능의 차이가 크다보니 일부 서적[2] 에서는 현재의 자붕글은 이노센트가 우주에서 사용하던 오리지널의 마이너 카피라는 견해를 소개하고 있다. 원래 이노센트의 머신을 바탕으로 한 만큼 고성능이기는 하지만, 불필요한 기능이 그대로 남아있고 연비가 나빠지는 등 문제가 많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는 원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맞춰 디자인된 자붕글을 무리하게 현재의 세계관에 집어넣은 것에 대한 비판을 메타적으로 반영한 듯하다.
명색이 주역 메카지만 탑승하는 파일럿은 고정되어있지 않은 편. 물론 주인공인 지론 아모스가 가장 많이 탑승했지만, 지론의 경우 1호기와 2호기를 이리저리 바꿔타곤 했는데, 합체 뱅크신이 필요했던 초기에는 1호기에 자주 탑승했지만 이후에는 빠른 전개를 위해서인지 거의 2호기에 탑승했기에 2호기가 지론의 전용기라는 인상이 있다.[3] 이 2호기의 경우 작품 중반부에 랜드쉽 그레타 가리가 워커머신형으로 변형하는 것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박살났다. 슈퍼로봇대전 때문에 자붕글의 서브 파일럿은 치르라는 인식이 있으나 사실 원작에서 치르의 서브좌석 탑승빈도는 심하게 낮다.[4]
지론이 탑승하지 않은 자붕글은 정말 다양한 캐릭터가 탑승했는데, 샌드랫 메인 멤버는 거의 한 번씩 다 탑승해봤다고 보면 되며 아예 샌드랫 멤버 '''5명'''이 한꺼번에 탑승한 적도 있다(...).[5] 이 중에서도 라그 우라로의 탑승 빈도가 가장 높았는데, 워커 개리어 등장 이후부터는 주로 브릿지에서 활약하게 된 라그 대신 다른 샌드랫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탑승하게 된다. 그 외에 악역인 팀프 샤론도 잠깐이나마 탑승한 적이 있고, 듣보잡 조역 브레이커조차도 탑승한 적이 있다.
그리고 최종화에 자붕글의 메인 좌석에 앉는 영광을 얻은 것은 엘치 카고.[6]
1.3. 구성
- 붕글 스키퍼 (길이:10.5m, 중량:67.8t, 출력:19000마력, 주행속도:255km, 승무원:2명)
자붕글의 상반신부을 구성하는 기체. 트레일러 모드 때는 붕글 로버와 연결된 상태를 자붕글 카 라고도 부르는데 극중에서 이 이름이 사용되는 것은 거의 없었다. 무기로는 기수의 좌우에 미사일 발사관을 내장하며 장탄 수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합계 6발은 가지고 있으며 11화에서 좌우 3발씩 발사한적이 있었다. 이야기 초반에서도 이 기체로만으로 전투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투력은 낮은듯하며 자붕글에 합체해서 치고박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합체시에는 조종 좌석이 배후에서 머리에 슬라이드 이동한다. 등의 날개부분을 열면 비행은 가능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저공을 활공하는 식으로만 나왔으며 이야기 후반에서는 이 형태에서의 운용은 거의 없었다. 첨단부의 수납 방법은 구조가 불명이며 설정서에는 이 부분은 속임수가 됩니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초합금혼 완구는 다리 수납식, 마스터 파일에서는 페어링 형태의 부품을 추가함으로써 대체하고 있다.)엔진은 H5-Ⅱ eV형 12기통 (V12 슈퍼 차지드 디젤엔진)+터보 제트 엔진 2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배기량은 27,000c이다.
- 붕글 로버 (길이:9.5m, 중량:45.2t, 출력:14700마력, 주행속도:210km, 승무원:2명)
자붕글의 하반신으로 변형되는 기체. 상자 모양의 화물차 형태에서 항공기 형태로 변형된다. 기수의 양쪽에 3연장 미사일 발사관을 장비하며 장탄수는 불명이지만 제 11화에서 날개 좌우에서 로켓을 각 4발씩 발사하고 있어 균형적으로 12발일 가능성이 높다. 기체에는 기관총이 있다고 하지만 극중에서는 미사용. 화물 상태에서도 일단은 주행가능하지만 극히 사소한 장면밖에는 없었으며 비행 형태는 항공기의 형상이지만 저공을 단시간 활공하는 정도의 비행능력만 보여졌다. 붕글 스키퍼에 연결된 화물 형태에서 비행 형태에 변형한후 더 비행하고 붕글 스키퍼와의 합체까지 모두 무인에 의한 자율 기동으로 진행됐으며 탑승원이 없어도 합체가능하다. 하지만 기체 성능의 문제때문에 자동으로 결합하면 승무원이 밖으로 나갈수 없기 때문에 조종사없이 단독으로 운용하는 장면은 극단적으로 적었다. 엔진은 수평 직립 6기통 엔진 (L6엔진)+제트 엔진을 두 다리에 각각 1기씩 탑재하고있다.
- 자붕글 카 (길이:18m, 중량:113t, 출력:2000마력, 주행속도:193km)
붕글 스키퍼와 붕글 로버가 서로의 형체를 연결한 트레일러 형태의 중간합체 상태. 차체에 자붕글의 라이플을 밧줄로 매달고 이동한다.
1.4. 무장
- 미사일 발사 장치 2문
붕글 스키퍼가 내장한 무장. 극중에서 워커머신 형태에서 사용한 일은 없었다.
- 3연장 미사일 발사 장치 2문
붕글 로버쪽에서 내장한 무장. 화물 형태에서만 사용했었다.
- 30mm 라이플
속칭으로 자붕글 라이플이나 3.30구경 라이플이라고도 불렸다. 장탄수는 총 15발. 형식은 RG330형 / B30형 / 47형 / 75형의 4종류가 있으며 처음부터 자붕글 타입용으로 개발됐다.
- 4연장 핸드캐논 (H4Xb-30R/L 300mm 4연 멀티캐논)
보통 캐논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규격만 맞으면 모든 포탄을 사출가능한 멀티 캐터펄트 발사기이다. 이것 역시 처음부터 자붕글 타입용으로 개발됐다.
- 3연발 바주카 (B3-45C 450mm 로켓추진 총류탄)
대형 WM등에서도 운용되는 것으로 자붕글 타입의 장착에는 전용의 어깨장착 무장 마운트를 사용한다. 단독으로 운용할수도 있으나 대부분 9연장 미사일 발사장치와 함께 장착된다. 보통 왼쪽 어깨에 장착한다.
- 9연 다연장 로켓 포드 (R9-60mm 연속 로켓추진 총류탄)
오른쪽 어깨에 장착하는 9연장 미사일 발사포. 명칭의 경우 9연 미사일 포드, 9연장 미사일 발사장치의 호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아이언 기어를 포함한 대형 WM등에서도 운용된다. 이름 그래로 9발의 미사일탄을 연속으로 발사한다.
- 기총 (극중 미등장)
지론 아모스의 대사에서 붕글 로버에 내장된 기총의 존재가 보이지만 극중에서 사용하는 묘사 및 사료상의 기재는 일체 없다.
- 흉부 기관포 (극중 미등장)
사료인 자붕글 마스터 파일에서 다른 자붕글 타입의 존재와 동시에 나온 설정상만의 무장. 흉부의 링 마운트에 장비되는 것으로 50mm연장포, 37mm 연장포, 20mm 4연장 터렛의 3개의 무장으로 환장할수 있다. 세가지는 평상시에는 기체 내부에 수납된다. 비상 장비의 경우는 흉부의 연료탱크에 이용하는 용적을 늘릴수 있기 때문에 탑재하지 않고 운용된 사례는 많아 아이언 기어 소속 2대에도 탑재하고 있다.
1.5. 여담
- 작중 등장하는 자붕글은 총 두 대지만, 14화에서의 이노센트들의 대화로 미루어[7] 그 외에도 몇 대가 더 있음이 거의 확실하다.
- 그 때문인지, 극중에선 시빌리언들은 이 기체들을 그냥 "자붕글"이라고 부르지만, 이노센트들은 "자붕글 타입"이라 부른다. 다시 말해 자붕글이라는 명칭은 지론 등의 시빌리언에겐 고유명사(예를 들어 전함 "아이오와"라든지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처럼) 취급이지만 이노센트에겐 형식명(예로 "아이오와급 전함"이라든지 "엔터프라이즈급 항공모함"처럼)인 것이다. 자붕글 타입이란 말은 극중에선 별로 들을 일이 없는데, 플라모델 등의 미니어처를 보면 반드시 "자붕글 타입"으로 기재되어 있다.
- 눈 부분에 조종석이 있으며 여기를 통해 탑승하며 눈에는 녹색의 보호 유리가 내려오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게 불량인지 자주 열리거나 깨지며, 지론의 경우에는 아예 열어놓고 전투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흔들리면 눈 밖으로 파일럿이 튀어나오는 게 개그 패턴이 되었다.
- 극 중반부에 주역 메카의 자리를 워커 개리어에게 내어주는데, 이는 본디 자붕글 자체가 워커머신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 즉 작품의 세계관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기체였기 때문이다. 전투메카 자붕글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본 작품의 최초 기획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였고, 자붕글 자체도 이런 세계관과 더불어 스폰서의 요구를 의식하고 만들어진 디자인이기에 당연히 바뀐 세계관에서 홀로 붕 뜰 수밖에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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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특촬인 은하에서 온 별똥왕자 3탄에서는 아예 대놓고 자붕글이 떡하니 나온다(!).[9]
-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역 로봇이니만큼 인기는 좋았고, 모형화도 꾸준히 행해지고 있다. 방영 당시 반다이 플라모델로 1/100, 1/144 스케일 킷이 발매된 것은 물론 세븐이라는 일본 완구사에서 조잡한 다이캐스트 미니어처로 발매된 적이 있으며, 21세기에는 반다이 초합금의 혼 라인으로 1/144 스케일 완성품이 두 가지 발매되었다(하나는 브락카리 플라모델과 합본, 하나는 기체색 및 포함된 액세서리가 다른 제품). 이어 1/170 정도의 논스케일 완성품인 "인액션 오프슛" 및 식완으로도 발매되었으며, 2017년에는 반다이 "하이메탈 R" 완성품 미니어처로 약 1/100 스케일 제품이 발매되었다. 다만 방영 당시 자붕글 프라모델에는 2호기 재현을 위한 파손된 부품은 없었기 때문에, 당시 프라모델을 산 매니아들은 자붕글 2호기를 재현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멀쩡한 프라모델을 일부러 부숴서 2호기를 만들었던 눈물이 나는 비화가 있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의 로봇 대도감에도 언급되는 이야기.
- 2005년 9월에 초합금혼 GX-28번으로 자붕글이 7140엔에 발매하고 2007년 1월에는 GX-35번의 넘버로 워커 캐리어가 8400엔으로 발매해였다. 8개월후인 동년 9월에는 GX-38번인 아이언 기어가 발매되어 18900엔이라는 가격으로 나왔다.
1.6.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자붕글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풀 아머 자붕글을 환장파츠로 재현했지만, Z에선 '일제사격' 이라는 ALL무기 연출로 나왔다. 그리고 지론의 디폴트 기체는 날개와 바퀴가 박살난 2호기가 아닌 합체분리가 가능한 1호기.
Z에서의 성능상으론 중반까지는 충분히 주력으로도 써먹을 수 있는 성능이다. 정신기도 2인분에 필살기 풀 파워는 배리어 관통도 있다. 앞서 언급한 적절한 ALL공격 일제사격도 있고. 다만 무장 추가가 없어서 워커 개리어와는 다르게 후반까지 써먹기는 다소 애로사항이 있다.
여담이지만 Z 오프닝에서 모빌슈트와 힘싸움을 벌여 발라당 쓰러뜨리는 듬직함을 보여줬다. 거기다 한술 더 떠서 하늘 높이 던졌다! 사실 설정상 자붕글의 출력은 33,000마력, 즉 24메가와트인데, 괴물 모빌슈트로 유명한 퀸 만사의 출력이 21메가와트라 워커머신의 파워가 모빌슈트를 웃돈다. 참고로 보스보로트는 12만 마력(...)
2. 일본의 2인조 만담 콤비
자붕글(오와라이) 참조.
[1] 첫 등장 이후 바로 또다른 자붕글이 등장해버려서 '로봇물의 주역 메카는 단 한 대뿐'이라는 불문율을 가볍게 깨 버렸다.[2] 반다이 간행 엔터테인먼트 바이블[3] 그렇기 때문에 알파 외전에서의 지론의 디폴트 탑승기가 1호기로 되어있는게 꼭 오류는 아니다. 자붕글의 스토리를 초기부터 다루는 알파 외전의 특성상 초기에 자주 탑승한 1호기가 디폴트가 될 수도 있는 것.[4] 후속 기체인 워커 개리어부터는 치르가 자주 서브포좌에 탑승하게 된다. 게임에서는 이 때를 반영한 듯 싶다.[5] 이 때 지론이 사람이 이리 몰려서 타면 노는 기체가 생기니 전력 낭비 아니냐고 투덜거리는데, 이에 대해 라그가 '''"로봇의 패턴이잖아!"'''라고 대답하는 게 압권. 그러고보면 샌드랫의 멤버 구성은 모 로봇의 파일럿 구성과 흡사한 면이 있다. 주인공 지론, 쿨가이 부르메, 거한 다이크, 홍일점 라그, 꼬마 치르.[6] 최종화라는 기념비적인 상황을 위해 자붕글의 두 주인공을 각각의 주역기체에 태워서 태그시킨 느낌이 강하다. 엘치 카고가 중반부터 적으로 잠시 돌아서긴 하지만 이야기의 주축에 있는 여성 캐릭터라는 것은 확실하다.[7] "이 주변의 자붕글 타입은 아이언기어 소속의 두 대뿐이다" 라고 말한다.[8] 그나마 다른점이라면 자붕글은 합체변형,슈퍼태권V는 비행기형태로 변형이다. 그리고 양팔에 바퀴도 없다.[9] 무선으로 '자붕글 로봇! 자붕글 로봇!' 이라고 하자 (완구버전)자붕글이 땅 속에서 불쑥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