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랑코 후치카
후치카는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 자국에선 전도유망한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었다. 이를 주시하던 울산은 드라고볼랴츠에 이적료 50만 달러를 지불하고 후치카를 영입했다. 하지만 K리그 진출 이후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울산에 입단한 후치카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쇼난으로 임대되고 만 것이다. 이를 두고 자국인 크로아티아 여론은 좋지 않았다고 한다. 한창 기대받던 선수였기에 한국행 자체도 자국 축구팬들은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고 하며, 월드컵이 개최되는 나라였기에 그나마 존중받는 분위기였다고. 그러던 와중에 임대까지 당하니 팬들은 뿔이 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