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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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강철 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로 득점, 도움, 기회 창출 등 다방면에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형의 공격수다.
2. 클럽 경력
- 2011시즌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다.
- 2011년 3월 6일, 전북전에서 프로 데뷔이자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렀다.
- 2011년 3월 16일, 상주전에서 리그컵 데뷔전을 치렀다.
- 2011년 3월 20일, 서울전에서 K리그 클래식 데뷔골과 첫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 2011년 6월 15일, 제주전에서 FA컵 데뷔전을 치렀다.
- 2012년 3월 24일, 경남전에서 2012시즌 첫 골과 첫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 2013년 4월 7일, 강원전에서 2013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 2013년 4월 13일, 대전전에서 2013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였다.
- 2014년 3월 22일, 경남전에서 2014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 2014년 5월 4일, 상주전에서 2014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였다.
- 2014년 7월 9일, 경남전에서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였다.
- 2015년 4월 5일, 인천전에서 2015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 2015년 4월 19일, 부산전에서 2015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였다.
- 2015년 6월 24일, 충주험멜 시민축구단전에서 FA컵 데뷔골을 기록했다.
- 2016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다.
- 2016년 2월 23일, FC 도쿄전에서 ACL 데뷔전을 치렀다.
- 2016년 4월 6일, 빈즈엉전에서 ACL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 2016년 4월 13일, 인천전에서 2016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였다.
- 2016년 5월 11일, FC 안양전에서 전북 소속으로는 첫 FA컵 경기를 치뤘고, 전북에서의 첫 FA컵 골도 기록하였다.
- 2016년 6월 15일, 수원전에서 2016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 2016년 12월 14일, 마멜로디전에서 FIFA 클럽 월드컵 데뷔전을 치뤘고, 데뷔골도 기록하였다.
- 2017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으로 이적하였다.
- 2017년 4월 19일, 춘천 시민축구단전에서 울산 소속으로는 첫 FA컵 경기를 치뤘고, FA컵 첫 도움도 기록하였다.
- 2017년 5월 3일, 대구전에서 2017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 2017년 5월 17일, 경남 FC전에서 울산에서의 첫 FA컵 골을 기록하였다.
- 2017년 5월 20일, 전남전에서 2017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였다.
- 2017년 7월 19일, 강원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울산의 통산 500승 주인공이 되었다.
- 2020년 1월 9일, 친정팀 전남드래곤즈로 복귀하였다.
2.1. 전남 드래곤즈
초창기 전남 드래곤즈시절 별명은 광양 루니로 유명했다. 거침없는 외모와 중거리 슈팅 능력에 더해 기용 포지션이 넓었던 것이 루니와 비슷하여 생겨진 별명.
광양제철중과 광양제철고를 거친 성골 전남 유스 출신으로 초등학교 시절에는 차범근축구상을 수상하고, 2009년 고교 리그에서는 11경기 8득점으로 준수한 기록을 보여줬지만 동년 14경기 17득점으로 더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던 1년 선배 때문에 빛이 약간 바랬다.
2011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전남 드래곤즈와 3년 계약을 맺어 입단하고, 주로 교체 멤버로 기용되었다. 2011년의 기록은 21경기 2득점 3도움. 데뷔골은 3월 20일 FC 서울과의 경기.
2012년에는 거의 주전으로 자리잡아 33경기 6득점 2도움의 기록을 세웠고, 2013년에는 32경기 6득점 4도움으로 약간씩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2014년에는 스테보, 안용우와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팀의 주력 득점포로 자리잡으며 10득점 2 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의 커리어 역사상 첫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전남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로 군 면제까지 확정지어 더욱더 기대를 받았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2015년 12월 21일, 전남 드래곤즈의 동료 임종은과 함께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이 발표됐다. 이제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클럽하우스 때문인지 봉동 루니로 불린다.
K리그 2015시즌 종료후 유럽과 일본에서 러브콜이 있다고했지만,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등번호는 9번. 9번이 보통 팀의 대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등번호임을 생각하면 전북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겠다.
16시즌 그렇게 많은 출전기회를 받고 있지 못하기에 일부 전남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있다. 선발로 출전했던 경기에서도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안따까움을 더했다.
그리고 고향 순천시에서 열린 11라운드 호남 더비에서 선발출장했다. 몇차레 슈팅을 기록했고 친정팀 전남 홈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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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수원과의 경기에 교체로 출장해 1:1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95분) 멋진 발리슛으로 데뷔골이자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오나르도, 김보경, 이재성, 로페즈의 역대급 2선과 함께 무패리그 1위인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2.3. 울산 현대
그리고 시즌이 종료된 뒤 트레이드를 통해 팀 동료인 김창수, 최규백과 함께 한시즌만에 울산 현대로 다시 이적하게 되었는데, 이에 전북팬들은 크게 반발했다. 스피드와 아기자기한 플레이와 마무리를 모두 갖춘 유일한 톱자원인 이종호인지라 아무리 노익장(...)의 기량이지만 스피드는 조금 더 떨어지는 이동국, 에두를 빼면 원톱을 맡을 공격수가 사실상 김신욱 하나 뿐이라는 것. 이 2:3 트레이드의 결과는 두고두고 양팀 팬덤간, 그리고 양팀 팬덤 내부의 논쟁감이 될 전망으로도 여겨졌다.
2017년 8월 6일 친정 전북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호랑이 세리머니를 했고 동시에 울산이 7년만에 전북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17시즌 종반기의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오래가 18시즌 전반기의 공백이 불가피해 보였는데, 시즌 후반기가 되어서도 끝내 경기에 나오질 못했다.[2]
2.4. V-바렌 나가사키
결국 2019시즌을 앞두고는 J2리그 V-바렌 나가사키로 임대 이적하였다.
첫 경기에서 빈 골문을 앞에 두고 공을 날리는 실수를 범하긴 했지만 이후로 골대도 맞추고 좋은 움직임을 보여 주었고 팬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았다.
경기가 끝나고 팬들과 승리 세레머니를 펼칠때 동료들이 춤춰보라며 밀어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보통 한국 선수들은 일본으로 처음 갔을때 동료들과 어울리는게 힘들다고 하는것과는 달리 가자마자 동료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타고난 인싸다운 모습을 보여 줬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진 분위기를 보였는데, 4월 14일 기후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페널티 킥으로 드디어 첫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 경기에서 어시스트도 기록하면서 팀의 4-0 대승을 이끌어내며 다시 주전으로 발돋움 할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계속해서 골을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하여 결국 선발에서 완전히 밀리게 되었다.
6월 8일 오카야마와의 리그 경기에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또다시 기록하지 못하며 60분도 채 되기 전에 교체되었다.
나가사키가 르방컵에서도 탈락하면서 더이상 설자리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국으로 임대이적하여 돌아간 팀 동료 최규백과는 다르게 팀에 잔류가 확정되면서 2019년에 경기장에서 얼굴 보기는 어려워진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어렵사리 시즌이 끝나고 1년만에 국내 복귀가 바로 유력시 되며 2020년 1월 6일 친정팀 전남으로 복귀할것이라는 이적설이 나왔다.
2.5. 전남 드래곤즈 복귀
이후, 예상대로 2020년 1월 9일 친정팀인 전남 드래곤즈로 5년만에 복귀하였다.
8라운드 수원전에서 복귀 이후 첫 득점을 뽑아내었다.
11라운드 부천전에서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2라운드 부천전에서 에르난데스의 땅볼 크로스를 부드러운 터치로 잡아놓고 밀어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25라운드 대전전에서 쥴리안이 떨궈놓은 공을 잘 지킨 이후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3. 통산 클럽 기록
2021년 1월 12일 기준
'''( )는 리그컵 기록이며, 리그 기록과 별도로 표기하였다.'''
''' 수정전 자료는 리그와 리그컵 기록이 합산되어 있었으나 최근 연맹 자료에서는 리그컵 수치를 제외하고 표기하고 있다.'''
''' < >는 클럽 월드컵 기록이며, ACL 기록과 별도로 표기하였다.'''
4.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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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8강 일본전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유도하였고 4강 태국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김승대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자로 슈틸리케호 국내 전훈 명단에 추가 소집되며 성인국가대표에 데뷔할 기회를 마련하였으나 결국 아시안컵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하지만 2015년 8월 2일, 동아시안컵 첫 경기인 중국 전에서 A매치 데뷔 경기를 치뤘는데, 절묘한 볼 컨트롤로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을 하면서 첫 데뷔 골을 기록했다. 볼 터치와 드리블, 패스에 있어서 뛰어난 센스를 보여주면서 축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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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성인 국가대표
2017년 8월 7일 기준
4.2. 청소년 국가대표
2017년 8월 7일 기준
4.3. 통산 국가대표 기록
2017년 8월 7일 기준
5. 우승
- 전북 현대 모터스 (2016)
- AFC 챔피언스리그 : 2016
- 울산 현대 (2017 ~ 2018)
- FA컵 : 2017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09 ~)
- 2014 아시안게임 : 금메달
- EAFF E-1 풋볼 챔피언십 : 2015
6. 여담
풋매골에서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감독의 추천에 의해 이동국의 플레이 영상을 보고 따라하다보니 축구에 대한 감각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2016시즌 이동국이 뛰고있는 전북으로 이적하는 만큼 좀 더 레벨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경의 풋토 인터뷰중 못친소 이야기가 나왔다. 이종호도 못친소 나와야하는거 아니냐는 질문을 하자 김보경은 '''이종호가 싸움을 잘할 거 같아서 건들 수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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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리그경기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세레머니를 따라했다. 이걸 본 사람들의 반응은 귀신 들림, 틱장애(...)
상기했듯이 전남 시절에는 광양 루니로 불렸다가 전북으로 오면서 봉동 루니로 별명이 바뀌었다. 하지만 울산으로 이적한 후에는 울산 루니보다는 울산 현대의 마스코트인 호랑이에서 착안한 '''이종호랑이'''라는 별명을 더 많이 쓰고 있다. 골 세레머니도 호랑이 포즈로 바꾸었다.
상기한 17년 8월 전북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호랑이 세레머니를 하였으나 친정팀에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적 선수에 대한 전형적인 비난은 거의 없는 편. 지난 맞대결에서 4-1 패배에 눈물 흘리던 울산 원정팬을 위로해주고 싶었다는 본인의 인터뷰와 바로 그 4-1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고 환호했던 울산 출신 모 선수, 아직도 이종호의 울산 이적을 아쉬워하는 전북 팬들이 많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
2017년 12월 9일 미스 충북 진 출신인 임한경과 결혼하였다. SNS에 들어가보면, 필드에서 상대를 향해 힘과 마초스러움을 뿜어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축구선수는 어디가고 닭살돋고 깨소금 볶는 신혼부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다리부상 중이라 가마를 타고 입장하여 식을 올렸다.
7. 관련 문서
[1] 의외로 꽤 넓은 포지션을 소화한다. 전남이 4-2-3-1 전술을 구사할 때는 3에서 왼쪽 윙으로 뛴다. 하지만 2013 시즌에는 2014 시즌 스테보가 맡은 원 톱 역할을 이종호가 맡기도 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오른쪽 윙으로 주로 출전해 이재성, 김승대와 함께 2선을 꾸렸다.[2] 이에 이종호는 그래도 팬들과의 소통을 하기 위해서 였는지 이 시즌동안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먹방 영상만을 올리는 등 안습한 상황을 보여주었다(...).[3] 사실, 오래 전부터 K리그 팬들은 국대에서 활약하는 것을 크게 기대했던 선수였다. 11시즌 당시 코치의 말에 의하면 지동원이 그냥 커피라면 이종호는 TOP야 라는 말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