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머라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머라이어 딜러드
Mariah Dillard
'''다른 이름'''
'''블랙 머라이어(Black Mariah)'''
'''종족'''
인간
'''국적'''
미국
'''가족관계'''
버기 스톡스(할아버지)
"마마" 메이블 스톡스(할머니)
피터 '피스톨 피트' 스톡스(삼촌)
재즈민 스톡스(숙모)
코넬 스톡스(사촌)
마틸다 메이블린 딜러드(딸)
'''성별'''
여자
'''직위'''
시의원 마담
'''소속'''
뉴욕 시의회(이전)
할렘 파라다이스
'''등장 드라마'''
루크 케이지
'''담당 배우'''
앨프리 우더드[1]
메건 밀러(유년기)
1. 개요
2. 작중 행적
2.3. 루크 케이지 시즌 2
3. 여담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옛 본명은 머라이어 스톡스로 딜러드란 성은 결혼 후 받은 성이다.
원작 만화에선 파워맨과 아이언 피스트가 한창 콤비로 활약할 때 그 코믹스에 등장하던 갱스터 보스인 빌런.
몸무게가 400파운드(약 181kg)이나 나가는 거구의 뚱뚱한 흑인 여성이다. 원작만화의 모습 - 출처
드라마에선 약간 다르게 나오는데 본인 직업은 할렘가 지역의 지역구의원이지만 실상은 코튼마우스의 뒷세계자금을 대주는 협력자이자 코튼마우스의 사촌으로 나온다. 할머니가 통칭 마마 메이블로 유명한 갱스터인 메이블 스톡스이며 피스톨 피트 스톡스라는 유명한 갱스터 역시 그녀의 시동생. 코튼마우스처럼 그녀의 별명인 블랙으로 불리길 굉장히 싫어한다. 블랙 머라이아는 블랙 마리아에서 착안한 듯한 별명인데 본인이 밝히길 아프리카계 흑인과 많이 닮은 외모 때문에 생긴 별밍이기 때문에 싫어한다.

2. 작중 행적



2.1. 루크 케이지


[image]

'''권력이란 정치판에서 나오는 법이야.'''

시커먼 속과는 다르게 실제로 할렘을 빛의 번영으로 이끌려는 이상을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인물. 캐릭터적으로는 윌슨 피스크의 열화판, 하지만 권력적으로는 주요정당에 소속된 하렘가의 지역구의원으로서 강력한 정치적 연줄을 가지고 있다.
그녀 역시 과거가 있는데 그녀는 피트 스톡스로부터 성관계를 강요당하고 있었다. 코튼마우스와 싸웠을때 코튼마우스는 이 사실을 알고 도발했으나 반응으로 미루어보아 결코 좋아서 관계를 맺었던 것은 아닌 모양. 결국 중후반부엔 킹핀과 같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성격으로 홧김에 자신을 도발한 코튼마우스를 죽이고 만다. 그러나 셰이즈가 뒤처리를 해주며 그를 통해 마음을 다스린다.[2]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킹핀화되기 시작한다. 자금외에는 직접적으로 뒷세계에 관여안하던 딜러드가 직접 뒷세계 조직들과 얼굴을 트며 정치적 위기를 순차적으로 극복해 나간다. 다이아몬드백과 직접 대면하며 정치분야는 딜러드가 맡고 뒷세계분야는 다이아몬드백이 맡으며 할렘을 장악직전까지 이끈다. 비록 킹핀의 하위호환일지 몰라도 정치력 자체는 코튼마우스보다 한 수 위.
그러나 다이아몬드백이 할머니의 유산인 할렘스 파라다이스를 인질극의 현장으로 만들며 개판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갈등을 빚어 버렸다. 이 때문에 같은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던 셰이즈와 짜고 루크 케이지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려 협상에 들어가기 직전 다이아몬드백 난입으로 도피한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백과의 교전중 혼란을 틈타 셰이즈가 코튼마우스 살인사건의 유일한 증인이었던 캔디스를 사살해버리고 본인은 유유하게 무혐의로 풀려나고, 루크 케이지를 다시금 시게이트 수용소로 돌려보낸 뒤 할렘스 파라다이스를 운영하며 떵떵거리며 살게 된다.

2.2. 디펜더스


루크 케이지가 풀려난 뒤의 시점 이야기인 디펜더스에선 조용하게 지내는 듯 하다. 다른 인물 언급에도 그들이 딱히 활동한 흔적은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메인 플롯에서 완전히 밀려나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2.3. 루크 케이지 시즌 2


조용히 할렘 파라다이스를 운영하면서 여전히 빛으로 나오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총기 거래권을 거액에 팔아치우고 흑인 플라스틱 기업을 이용해 주식 투기를 하여 돈을 불린 뒤 그 돈으로 패밀리 퍼스트라는 시민운동과 그 대표가 될 패밀리 퍼스트라는 이름의 종합 복지 센터를 지으려고 한다. 또한 빛으로 나오기 위해 연을 끊었던 딸, 마틸다 메이블린 딜러드와 재회하게 되며 그녀를 유세에 이용한다. 참고로 빛으로 나오려 노력하는 와중에도 가문의 재산만큼은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셰이즈가 가문의 그림따위 팔아치우고 할렘을 자기에게 팔면 좀 더 쉽게 갈 수 있다고 제안하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게 큰 화단이 된다.
그러나 자메이카 갱단을 차지한 부시마스터의 선대에 걸친 복수 활동에 휘말려 거래처가 각지에서 습격을 받아 계획이 어그러진다. 그런데 정작 머라이어 본인은 이게 부시마스터 소행인지도 모르고 부시마스터의 돈을 덥석 물어 패밀리 퍼스트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그 건물 안에 머라이어와 거래하던 자들을 부시마스터가 처형한 뒤 목을 걸어 버려 대놓고 선전포고를 함과 동시에 할렘을 공포의 도가니속에 빠뜨린다. 그리고 부시마스터가 피라냐 존스를 납치, 그를 협박해 머라이어의 비상금을 모두 가로채는데 성공한다. 할렘 파라다이스와 그 모든 것을 빼앗기며 동시에 부시마스터에게 집에서 습격받아 불타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그 순간 루크 케이지가 머라이어 모녀를 구해준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며 그를 따라서 랜드 사 연구소로 대피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머라이어를 비롯한 스톡스 가의 어둠이 상세히 밝혀지는데, 부시마스터는 맥아이버 가문의 사람이었으며 할아버지 대에서부터 스톡스 가문과 악연을 쌓아온 인물이었음이 드러난다. 부시마스터의 할아버지는 머라이어의 할아버지인 버기 스톡스와 동업자였으나 부시마스터 럼의 주조업이나 이탈리아 갱단 & 경찰 유착 등 외에도 할렘 파라다이스 이권이 얽혀있던 탓에 이를 모두 독차지하려는 욕망을 품은 버기 스톡스가 맥아이버를 죽여버리고 이권을 모두 독점하나, 버기 역시 이 때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6개월을 살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후 부시마스터의 어머니와 마마 메이블이 당시 스톡스 가와 멕아이버 가가 얽혀있었던 증명서를 가지고 이권 다툼을 한 끝에 마마 메이블이 어린 부시마스터의 집에 화재를 내서 부시마스터만이 간신히 살아 도망친다. 그리고 머라이어 본인은 은연중에 그의 삼촌이었던 피트 스톡스와 강간에 가까운 관계를 맺은 끝에 틸다 딜러드를 낳게 되었으며, 당연히 이 저주받은 아이는 마마 메이블에 의해 태어나자마자 가문에서 추방당한다. 또한 머라이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린드웨어 경찰 반장과 내연관계에도 빠진다. 애당초 머라이어의 배우자였던 딜러드 의사는 동성애자였는데, 그와의 혼인도 순전히 그가 가진 딜러드 가의 권력을 원했기에 치뤘던 것. 그리고 딜러드 의사 본인은 치안이 좋지 않은 곳에서 의사 활동을 하다 습격당해 죽었고 최종적으로 머라이어에겐 딜러드라는 성만이 남았다.
그리고 경찰 내부 밀고자를 통해 결국 부시마스터 일당이 쳐들어오지만 루크 케이지가 이를 제압하는데 성공하였고 머라이어는 또다시 혼란을 틈타 도망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벤자민 도너반 변호사와 피라냐 존스가 부시마스터에게 협박받아 송금하였다는 것을 증명받아 다시 비자금과 할렘 파라다이스의 권리를 되찾는다. 그리고...


'''Stokes, Mariah Stokes.'''

'''스톡스야, 머라이어 스톡스라고.'''

머라이어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갱으로 거듭나며 도를 넘게 된다. 그동안 스톡스를 거부하며 자신을 스톡스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던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으며 스스로 자신을 머라이어 딜러드라고 부르면 머라이어 스톡스로 고쳐 부르게 한다.
우선 스톡스 가문조차 손을 대지 않던 마약까지 취급하기 시작하였고 부시마스터를 유인한다는 목적으로 부시마스터와 연관된 민간인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함으로써 뒷세계에서 지켜져오던 최저한의 불문율마저 어기고만다. 이 때문에 도를 넘은 머라이어의 행태를 두고보지 못한 셰이즈가 배반하여 경찰에 자수하여 머라이어의 죄를 증언한다. 그와 동시에 루크 케이지가 경찰에게 넘겼던 부시마스터가 가까스로 수류탄을 터뜨려 탈출한 뒤 틸다의 나이트셰이드 케어 덕분에 가까쓰로 회생, 다시 머라이어를 습격하는데, 이번에도 루크 케이지가 머라이어가 살해당하는 것을 막아냈지만 셰이즈의 증언을 비롯해 그녀의 범죄 행적이 너무나도 명백해진 탓에 이번엔 머라이어 역시 감옥행을 면치 못하였다.
물론 머라이어는 그 지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탈출을 꾀했다. 돈많은 미망인이란 점을 무기로 셰이즈에게 협박당했다는 시나리오를 짜서 법정공방까지 끌어낸 다음 법정공방의 배심원을 하나라도 할렘 사람으로 채워 무죄 판결을 받아 다시 나갈 궁리를 하였다. 그녀 왈 할렘 사람들은 이유야 어떻든 할렘 사람들을 감싸려 하기 때문에 자신의 편이 되어줄 것이라 확언하기도. 이후 감옥에서 정적에게 습격받기도 하나 그녀의 재력을 있는대로 활용해 수용소를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한다. 여러 사람들과 면회하였고 종국엔 딸 틸다와 루크와도 면담하지만 그곳에서 독살로써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녀를 독살한 것은 다름아닌 그녀의 딸이었던 틸다 딜러드, 이명으로 틸다 존슨(Dr. 나이트셰이드)이었으며 그녀는 자신의 입에 독약을 발라 딜러드에게 안부를 가장한 죽음의 키스를 건넸고 그 폭탄은 루크와 대면하였을 때 터져버렸다. 그녀의 임종을 그녀 최대의 적이 지켜봤다는 점은 매우 아이러니.

'''너와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루크.'''

에피소드 13 中, 경찰에 구속되며 루크 케이지에게.

목사의 아들은 왕좌에 오르면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그도 알게 될거야.

'''왕좌에서 바뀌는 것은 자기 자신이 될 거라는 사실을.'''

에피소드 13 中, 할렘스 파라다이스의 소유권을 루크에게 양도하며

그러나 그녀는 마지막 유언으로 할렘 파라다이스를 루크에게 넘겼다. 벤 도너반이 유언장을 만들때 물어봤는데 본래는 할렘 파라다이스는 딸에게 맡길 생각이었으나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긴 했어도 그 때문이라기보단 루크 역시 자신만큼 할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 시즌에서 루크 케이지와 대립한 메인 빌런이지만 어디까지나 사상적인 대척점으로서의 빌런으로서, 대다수의 정형화된 슈퍼히어로 빌런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자신이 그렇게 부정해오던 스톡스로서의 정체성을 각성해가면서 입체적인 드라마적 요소를 책임지는 루크 케이지 시즌 2 또 다른 주인공격 인물. 단, 본질적으로는 슈퍼 히어로 쇼인 드라마에서 슈퍼파워가 없는 빌런이면서도 그 페널티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내내 부시마스터나 루크 케이지에게 휘둘리면서 악에 받혀 사고만 치고 다녔을 뿐 두드러지는 활약상이 적어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녀가 빌런으로서 진짜 진가를 발휘하는 부분은 작중에서도 언급되듯 '''할렘의 바이러스 같은 존재'''로서 인정받는다는 점이다. 그녀 주위의 인물들이 모두 불행해지는 결과를 낳는 민폐덩어리 그 자체로서 이런면에서는 다른 빌런들 못지 않는 결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필요 이상으로 갱 세력이 커지는 것을 억누르는 필요악으로서 존재하는 할렘의 여왕이었기 때문. 정말로 그녀가 사라짐으로써 급격하게 할렘의 치안이 급격히 악화되는 부분은 좋든 싫든 그녀가 할렘이 필요한 존재였음을 증명했고, 루크 역시 이를 제어하는데 실패한 채 스스로 그녀가 남긴 왕좌를 이어받고 만다. 마지막은 처참한 독살이었지만 결국 그녀는 루크를 타락시킬 여지를 남기며 마지막에는 루크의 존재 의의까지 위협하는 빌런으로 큰 각인을 남기게 되었다.

3. 여담


흥미롭게도 배우 앨프리 우더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초반, 토니에게 당신이 내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전하며 시빌워 사태를 촉발시킨 미리엄 역으로도 출연했다. MCU 안에서 같은 배우가 각각 다른 배역으로 두 번 이상 출연한 적은 몇 번 있긴 하지만,[3] 대부분 단역에 그쳤고 시기도 겹치지 않았기에 별로 지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루크 케이지와 시빌 워는 비슷한 시기에 나왔고, 시빌 워의 미리엄은 딱 한 장면 나오긴 하지만 토니에게 동기를 만들어준 인물이라 꽤 눈에 띄는 편이었다. 처음에 캐스팅 소식이 떴을 때는 드라마와 영화 연계 떡밥인가? 하며 술렁이기도 했지만 결국 다른 캐릭터로 결정났다.
[1] 같은 MCU 작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출연하나 배역은 다르다.[2] 사실 상황적으로 봐서 피트가 위치를 이용한 강압적인 성관계였을 가능성이 큰데, 강간 피해자에게 너도 붙어먹고 즐겼잖아 하면서 도발하는데 눈이 안 돌아갈리가.[3] 이를테면, 에이전트 카터의 대니얼 수자 역의 엔버 조카이는 어벤져스에서 뉴욕 경찰관 역으로도 출연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의 엄마 메러디스 역으로 나온 로라 해덕은 이전에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에게 추파를 던지는 여자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