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철폐연대가
1. 개요
2003년 노동가수 김성만이 작사, 작곡한 민중가요로, 비정규직 관련 노동 집회에서 가장 흔하게 불리는 노래이다.
이전까지 노동운동은 정규직에 한정되어 있었다. 당장 정규직 노동환경도 악화된 상황에서 비정규직 문제는 머나먼 얘기였을 뿐더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뭉치는 것 부터가 상당히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동법 개정으로 비정규직 환경이 악화되고, 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비정규직 문제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비정규직철폐연대가는 이것이 문제가 되고, 비정규직 노조와 노동운동이 시작된 2000년대 초반에 탄생하였다. 지금도 비정규직철폐연대가는 비정규직 문제가 있는 곳이면 계속해서 불리우는 인기곡으로, 아마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거나, 비정규직보다 더 나쁜 직종이 생기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오지 않는 한 계속 불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