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도린(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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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bbot Vincent Dorrin(大修道院長ヴィンセント・ドーリン)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드리안 실러(Adrian Schiller)/타츠타 나오키(龍田 直樹).
직책은 성당의 신부 겸 대수도원장으로, 리날도 간돌피처럼 외전으로서 본편에 바치는 오마주로 보인다. 하지만 조벡이 겁쟁이가 되었다면서 조롱하는 걸 볼 때 겁 많은 건 비슷한 듯(…). 그래도 원래는 나름 멀쩡했는데 흡혈귀들이 나타나자 공포에 질려 마을 사람들을 버린 채 성수[1]만 챙기고 수도원에서 숨어 있다. 수도원에 어떻게 한 건지 온갖 부비트랩을 심어놓아서 조벡이나 죽은 기사들이 도린을 엄청나게 욕한다.
최후에는 가브리엘 벨몬트조벡에게 성수를 빼앗기고 발악하다가 벼르고 있던 흡혈귀들에게 죽는다. 취급이 엄청 안 좋아서 조벡은 나레이션에서 그 개새끼(bastard)라고 쌍욕을 하고 그가 죽어도 슬퍼할 사람이 없을 거라고 비난한다.
[1] 이 게임에선 성수가 단순한 서브웨폰이 아니라 14명의 성인의 눈물이 담긴 강력한 성유물로 등장하는데, 이것만 잘 간수했어도 수많은 마을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걸 자기만 살려고 훔쳐서 달아난 것. 가브리엘도 조벡에게 전말을 듣고는 "미쳤든 안 미쳤든 그런 놈은 인간도 아니다"고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