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맥마흔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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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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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WWF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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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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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왼쪽은 우리가 아는 빈스 맥마흔이다.
1914년 7월 6일 ~ 1984년 5월 29일
Vincent James McMahon. 통칭 빈스 맥맨 시니어.
WWE의 전신이 된 WWWF의 프로모터이자 WWWF의 전신인 캐피털 레슬링 코퍼레이션의 프로모터.[1] 빈스 맥마흔의 아버지이다. 흔히 빈스 맥맨 시니어로 불린다.
단순히 빈스 맥맨의 아버지로만 소개될 인물은 아니다. 원래는 뉴욕을 기반으로 하던 지역 프로모터였으나 기존의 지역별 프로모터 연합 시스템에서 벗어난 전국구 시스템을 주창했다. 이는 아들 빈스 주니어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이후 WWE가 세계 제1의 프로레슬링 기업이 되는데 일조하게 된다.[2]


[1] 이 캐피털 레슬링 코퍼레이션은 로드릭 제임스 "제스" 맥맨이 세운 곳으로서 제스 맥맨은 빈스 맥맨 시니어의 아버지, 빈스 맥맨 주니어의 할아버지가 된다. 셰인 & 스테파니 맥맨 남매의 증조 할아버지가 된다.[2] 다만, 빈스 시니어 본인은 자신의 회사의 규모를 봤을때 전국구 시스템의 실현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빈스 주니어가 전국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했을때 빈스 시니어는 강력히 반대하는 쪽이었다. 무리도 아닌게 당시에는 NWA가 헤게모니를 쥐고 있었고 각 지역마다는 레슬링 사업에 잔뻐가 굵은 프로모터들이 즐비해 있었다. 과거 WWF에 등장하던 짐 크로켓, 하비 위플먼, 더스티 로즈, 제리 롤러같은 인물들이 다 선수나 매니저로 활동하긴 했어도 사실은 지역 프로레슬링 단체를 운영하던 프로모터이기도 했다. 빈스 맥마흔 시니어도 전국구 시스템을 노렸지만 결국은 실패해서 굴욕스럽게 다시 NWA에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기도 했다. 실제로 한번 거품이 빠진 1990년대 중반에는 만약 스테로이드 문제로 빈스 맥마흔 주니어가 교도소라도 갔다면 거기서 지역 프로모터들이 보낸 암살자에게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