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즈엉 FC
1. 개요
베트남의 축구 클럽. 자국리그에서 우승 3번, 준우승 2번을 차지했다. 국내에선 빈둥이라 표기하기도 한다.
2. 역사
1976년 창단되었다.
2002년 빈즈엉 FC는 빈즈엉 성 내에 가장 강력하고 부유한 기업인 베카멕스 IDC와 빈즈엉 지역 방송국 BTV에 의해 인수되었다. 베카멕스 IDC로 부터 받게 된 지원금 덕에 구단은 재정적으로 크게 부유해졌다. 베카멕스는 네이밍 스폰서 자격을 가졌고, 구단 명칭은 ''베카멕스 빈즈엉 FC''로 변경되었다.
2003년 베카멕스 빈즈엉은 곧바로 V.리그 1으로 승격하였고, 베트남 축구계의 새로운 패자로 등장하였다. 이후 베카멕스 빈즈엉의 부유함을 가리켜 '베트남의 첼시'라는 별칭이 붙었다.
2016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전북 현대와 FC 도쿄, 장쑤 쑤닝과 같은 E조가 되었다. 비록 기량 차를 보이며 조 최하위 탈락했지만 홈에서는 전북을 잡고 장쑤와 비기며,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제대로해 E조의 순위를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전북은 조 1위로 진출했지만 이 패배로 휘청거릴 뻔 했고 장쑤도 약체에 3점을 얻지 못함으로써 결국 마지막 6차전에서 순위가 바뀌며 조 3위로 떨어졌다. 아무래도 전력 차가 확연하고 원정이니 체력관리 차원에서 주전을 아끼고 전력을 다하지 않아서 그런지 고춧가루 부대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3. 엠블럼
베카멕스의 네이밍 스폰서 전까지 사용하던 엠블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