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레드 다이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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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5성 도적 영웅 빌트레드.'''잘 생각했다! 널 실망 시킬 일은 없을 거야.'''
C.V 남도형(한)/미도리카와 히카루(일)
2. 배경 설정 및 스토리
이제라 왕실에 속한 검사.
압도적인 기량과 뛰어난 실력을 갖춰 소년 때부터 배움을 청하러 오는 사람이 많았다. 또한 자신만의 정의와 신념이 투철하며, 이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유명하다. 계급의 상하를 가리지 않고 모든 병사와 두루 어울리던 호탕한 성격이었으나, 마신 전쟁 이후 왠지 모르게 웃음이 줄었다고 한다.
2.1. 영웅관계
- 심판자 키세 :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옛 동료. 더이상 그들과 같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 빛의 루엘 :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옛 동료. 더이상 그들과 같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 아이테르 : 갓난아이 때부터 자신을 따르며 동경의 눈으로 쳐다보던 왕자. 귀찮지만 미워할 수 없다.
- 이세리아 :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직장 동료. 고지식하게 구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 라스 : 누구보다 굳게 믿었던 자이기에, 그가 모두를 기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떄, 빌트레드는 더없이 분노했다.
6번째 세계에서 라스와 계승자들과 함께 마신과 싸운 영웅 중 한명으로 신수의 힘을 받은 다른 계승자들과는 달리 순수한 보통 인간이다. 라스의 가장 믿음직한 동료였으나 사도 카일론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세계의 진실을 듣게 된다. 이후 6세계는 마신에 의해 멸망하고 빌트레드도 죽었지만 여신 디체의 힘에 의해 일곱 번째 세계와 함께 재생되고 라스가 잠든지 20여 년이 지나게 된다. 즉 멸망 후 세계가 재생된 지 20여 년이 지난 시점이 현재 게임의 시점. 게임 초기에 라스의 협력자로 등장하여 라스를 돕게 되는 것 같았지만, 이후 성역의 문에서 세계를 위해 몇번이고 같은 일을 하겠다[2] 는 라스의 말에 결국 디에네를 죽이고, 마신의 힘을 받아들여 라스 일행을 등지게 된다. 그것이 현재의 집행관 빌트레드. 이후 키세가 베이스인 타라노르의 호문클루스 세크레트와 함께 카일론의 계획을 돕는다.
본래 리셋된 7세계에선 6세계에서의 기억이 없었으나, 6세계에서 카일론에게 공격당하고 멸망과 함께 죽은 후 그 영향이 남아 7세계에서 카일론을 만났을 때 과거의 기억들이 어렴풋이 되살아나며 동요하게 된다. 스토리에서도 빌트레드가 계승자도 아니면서 20년동안 전혀 늙지 않는다는 등[3] 이에 대한 복선이 상당히 깔려있었다. 결국 7세계에서도 20년전 마신전쟁에서 카일론에 의해 6세계에서의 기억이 되살아나게 되었으며, 또한 그에게 설득당하기도 한다. 결국 그로 인해 카일론의 부하를 막던 바스크가 사망하게 되었다. 이에 빌트레드 는 진정으로 세계를 구하는 것은 의미없이 마신과 싸움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원흉인 여신 과 라스 를 없애버리고 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자신이 직접 마신의 힘의 일부를 받아들여 라스를 죽이고자 한다.
마신의 힘을 받아들인(집행관 빌트레드) 이후에는 카일론과 동일한 목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여전히 그의 지배를 받는지는 불분명하다.
계승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승자와 맞먹는 뛰어난 전투능력을 가져 이전 세계에서도 마신토벌의 최전방에 계속 섰었다. 세계가 복구될 때 부활하지 못하는 계승자들과 달리, 멀쩡하게 부활하므로 라스가 상당히 굴려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로 믿음직한 동료라고 믿고 있었지만, 결국 빌트레드 입장에서는 세계가 계속해서 멸망과 재생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계승자들은 사실을 모른 채 의미 없는 싸움을 반복하다가 죽고 되살아나지도 못하는 1회용품 취급 당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고 분노하였고 이것이 배신의 계기가 되었다.
===# 대사 #===
'''일반'''
'''전투 준비'''
자, 정리해 볼까?
물러나지 않는다면, 베어버릴 뿐!
'''패배'''
이번 한번만 승리를 양보 해줬을 뿐이야.
'''획득'''
잘 생각했다! 널 실망시킬 일은 없을 거야.
'''레벨 업'''
아아~ 어쩌나? 더 강해져 버렸네!
'''승리'''
말했지? 너는 나만 믿으면 돼!
'''전투'''
'''협공 요청'''
도움을..!
여기야!
'''협공 반응'''
내 차례다!
도와줄게!
'''어검비연 발동 시'''
남길말은 없나!
어검, 비연!
'''어검승천 발동 시'''
하아앗! 어검, 승천!
하아앗! 내 승리다!
이것이, 내 정의다!
3. 스킬
3.1. 휩쓸기
기본적으로는 2인대상을 공격하는 심플한 공격기이다. 직접 지정한 대상외에 추가 하나의 적을 공격하는데 이 타겟팅은 랜덤인지라 운이 나쁘면 체력 빵빵한 적을 때려버려서 추가타가 안 터지기도..
3.2. 어검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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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빌트레드의 밥줄. 일단 본인이 직접 처리하던 협공으로 잡던 적을 처치하기만 하면[4] 공격력이 증가한 상태에서 추가타가 날라가기때문에 다수의 적들에게 꽤나 위협적이다. 다만, 대장 퍼지스같이 전체공격을 맞을때, 무투가 켄같이 공격당할시 반격이 발동되는 패시브를 지닌 영웅들에게는 오히려 상황을 불리하게 만들수도 있기에 조심할 필요가있다.
3각을 찍으면 적 사망당 행동게이지가 상승하는데, 이 덕분에 속도가 느려도 큰 걱정이 없고 오히려 시도때도없이 턴이 돌아오는 수준이라 속도에 그리 큰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는것도 장점.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협공에 의해 막타를 치고도 패시브가 안 터지는 현상이 가끔씩 일어나고있다.
3.3. 어검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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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검비연과 더불어서 벨로나와의 궁합이 좋은 이유다. 벨로나가 높은 확률로 전체 방어력 감소를 발생시키고 빌트레드가 공격력 증가+소울번을 키고 날아오는 어검승천, 이후 터지는 어검비연이면 역속이거나 체력, 방어력이 어지간히 높은게 아니면 왠만해선 다 갈려나간다. 이로 인해 아레나에서 유나+벨로나+빌트레드를 조합한 덱이 선턴을 잡으면 방어력 증가나 무적을 걸지 않는이상 사실상 대처가 불가능하다. 일명 믹서기조합.
단, 공증이나 소울번이 없으면 데미지가 뚝 떨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4. 게임 내 성능
밈취급 당할정도로 좋지 않은 성능을 지녔었지만 거듭된 상향을 통해 상당히 준수한 성능을 갖게된 광역딜러다.
성능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밴시, 쫄작, 아레나에 특화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쫄작외엔 사용처가 없다시피해 범용성이 떨어졌지만 상향 후 토벌, 모험, 아레나 그 어디서든 광역덱을 꾸릴시 한자리를 꿰차곤 하는 딜러로서 범용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덕분에 선별소환에서 세크레트와 함께 가장 선호받는 5성 영웅이기도 하다.
다만 추가타까지 더한 딜을 뽑으려면 적을 처치해야만 하는데, 만약 적을 처치하지 못한다면 쿨이 긴 3스킬을 제외하면 평타를 쳐야하고 그 평타가 2인 대상이라 공격력 계수가 1인대상보다 낮게 잡혀있다. 다만 연속된 상향패치로 인해 딜러들의 1체 대상 평타가 보통 1.7정도의 계수가 평균적인데 빌트레드의 경우 1.5정도로 아주 큰차이는 나지 않고 적이 2체 이상이라면 당연하게도 더 높은 총 딜량을 보여준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스전이나 후반 컨텐츠가 강력한 단일 보스를 죽이는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경우 채용하기 미묘해진다.
대신, 전문분야인 쫄작에서의 성능은 같은 월광 캐릭인 집행관 빌트레드를 제외하곤 에픽세븐 전체를 통틀어도 한손가락에 꼽힐만큼 출중하다[5] 자체 속도가 빠르고 평타마저 2인 대상이며, 적을 죽이기만 하면 쿨타임 없는 광역기를 연속 시전가능하고, 심지어 3스킬을 제외하면 공격 모션마저 짧기 때문에 쫄작 버스기사로썬 최상급이다. 스킬셋도 그냥 심플하게 깡 공격형이라 오토를 돌렸을 때 성능이 저하되는 부분도 일절 없다. 주력 컨텐츠로 미는 서브스토리는 월드난이도도 약하게 되어있어 불속만 아니라면 빌트레드의 진가가 제대로 나온다.
아레나에서는 광역딜러로서 괜찮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캐릭터다. 아레나에서 광역딜러를 쓴다면 크게 두가지가 중요한데 한가지는 적에게 턴을 뺏기지 않을만한 속도고, 나머지 하나는 광역기 한방으로 적을 전멸, 혹은 그에 준할 정도로는 만들 수 있을 화력이다. 빌트레드는 도적 캐릭터로써 속도가 준수하며, 집중 같은 번거로운 조건이 필요 없는 광역기를 지녔으며, 적이 한명만 광역기에 잘리더라도 추가 발동하는 어검비연 추가타로 적 파티를 쓸어버릴 수 있는 파괴력을 지녔다. 특히 상향패치 후 평타의 위력도 절륜해졌기에 굳이 추가타가 발동하지 않더라도 그만한 위력에 적을 두명씩 타격하는 것부터도 이미 평타만으로 충분히 강력한 캐릭터가 되었다.
게다가 기억각인이 속도라서 시더와 함께 아레나에서 속도파티에 기용할 경우, 가장 높은 속도를 가지는 셀레스트 + 도전자 도미니엘 파티에 대적할 수 있다. 최상급의 광역딜러라는 점, 쫄작에서 두각을 보이는 딜러로서 스펙만 보장된다면 확실한 스페셜리스트로 고성능을 발휘하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스킬들에 속도계수가 들어가 있지만, 이걸 노리고 속도 위주로 템세팅을 할 정도로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다. 대충 속도 10당 0.7~0.8% 정도의 데미지가 오르는데 거의 체감이 안되는 수준이니 무시해도 무방. PvE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딜러들과 비슷하게 공격 혹은 치명피해 위주로 세팅을 해줘도 된다. 물론 아레나에서도 쓸 거라면 속치세팅이 정석.
2019년 4월 기준으로 백은칼날의 아라민타가 기존 방어기사덱 메타를 파괴하여 월광민타와 휴라두를 중심으로한 속도싸움이 아레나 시즌2 주 메타가 되자, 빌트레드와 벨로나를 같이 탑재하여 휴라민타덱을 속도 광역덱으로 카운터치는 용도로 입지가 급상승했다. 더구나 신규 토벌 아지마나크에서 알 처리를 위한 1티어 딜러로 자리잡아, 오리지널 5성 선별인원 영웅들중에선 이세리아와 더불어 PVP PVE모두 독보적인 1티어로 급상승했다. 게임 초기엔 거의 꽝 5성급 취급을 받던 시절과 비교하면 천지개벽수준으로 대우가 달라진 셈.
4.1. 시너지 영웅
- 벨로나, 바알&세잔, 테네브리아 : 높은 확률의 광역 방깎을 가진 3스킬을 통하여 빌트레드의 3스킬을 시전하기 전, 모든 적에게 방깎+양념딜을 선사해줘 적을 쓸어먹기 좋게 해준다.
- 월광 켄: 없어서 못쓰는 월광켄 역시 광역 방깎에 빌트레드가 쓸어담기에 실패하여 킬캐치가 안됐을 시 보조 딜링까지 가능하기에 우수한 시너지를 보인다.
- 유나: 빌트레드가 3스킬을 시전하기 전 공격, 속도 버프를 통해 스킬의 위력을 올려주고 적보다 조금이라도 턴을 빨리 잡게 도와주어 3스킬 쓸어담기에 보탬이 된다.
4.2. 카운터 영웅
- 켄 비롯한 화속성 딜탱 : 역시 역속 딜탱상대로는 힘이 꽤 빠지는 편이다. 특히 불켄은 기본스탯이 매우 뛰어나기에 스펙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공격해도 대부분 버티고 역으로 제거당할 확률이 높다.
- 무투가 켄 : 모든 광역기 영웅들의 천적, 셋팅이 잘된 월켄은 받은 데미지가 커도 추가타가 나기기도 전에 용염각으로 빌트레드를 원콤내고 피를 회복할수 있다.
5. 추천 아티팩트
- 더스트 데빌 : 리안나로 3스쿨을 줄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빌트레드의 어검비연은 더스트데빌의 추가타 발동 금지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어차피 빌트레드는 쿨타임이 달린 스킬이 3스킬 밖에 없기 떄문에 그냥 발동확률이 높은 더스트데빌 쪽이 더 유용하다
- 윈드라이더 : 어차피 빌트레드는 적을 죽여야만 밥값을 하는 캐릭터이므로 윈드라이더도 좋은 선택이다. 모험에서는 쫄작 속도를 더 가속시켜주며, 아레나에서는 선 3스킬 후 어검비연의 화력을 강화시켜준다.
- 엘리하 나이프, 투귀의 톤파 : 주로 아레나에서 자주 쓰이는 아이템들. 아레나에서의 빌트레드는 3스킬 한방으로 1킬을 올리는데 모든게 걸려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3스킬 화력을 올려줄 수 있는 엘리하 나이프나 투귀의 톤파가 곧잘 채용된다.
6. 상하향 내역
- 2018년 10월 26일 : 도적 캐릭터 공통으로 생명력이 1% 증가, 휩쓸기의 피해량이 기존 대비 약 15% 증가
- 11월 22일 : '휩쓸기'의 피해량이 기존 대비 약 13% 증가, '어검비연'으로 발생하는 공격력 증가가 1턴에서 2턴으로 변경, '어검비연'으로 발생하는 추가공격의 피해량이 기존 대비 25% 증가
- 12월 14일 : 5성 캐릭터 공통으로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6%증가.
7. 기타
주인공의 든든한 동료에서 배신자로 타락하는 무거운 스토리, 성우 남도형의 한없이 진지하고 멋진 목소리,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 등 캐릭터의 컨셉과 대비되는 초기의 좋지않은 성능때문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 런 식 으 로 놀 림, 받 으 며 에픽세븐 최고의 네타 캐릭터에 등극했다.'''좋아, 패시브 스킬 발동이다. 어검비연!'''[6]
'''Good! My Passive Skill was activated. Dancing Blade!'''
[7]
[1] 숨겨진 단서 임무 보상 +10%[2] 빌트레드 서브 스토리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마신 토벌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자 라스는 일부러 자신의 목숨을 끊어 세계를 리셋하기까지 했다. 이럴 경우 계승자들이 죽지 않았으므로 남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억이 되살아난 빌트레드 입장에선 이것만큼 충격적인 광경은 없었을 것이다.[3] 의외로 모르는 이들이 많은데, 안젤리카도 비슷한 케이스다.[4] 자신의 공격에 적이 죽지않고 이후 협공으로 다른아군이 처치한 경우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공격한 대상이 자신의 공격으로 죽었을때나 이미 죽은 시체를 협공으로 자신이 팼을때만 발동된다는 뜻.[5] 이와 비슷한 영웅은 세즈 클라릿사 벨로나 비비안 그리고 스작이나 템세팅이 좋은 시더이며 좋게 봐줘도 테네브리아 셀레스트 정도이다. 저 2명은 템세팅(속도 포함)을 투자를 많이해야 빛을 보는데 비슷하게 투자할 경우에는 앞의 2명보다 빌트레드가 훨씬 쫄작에 좋다.[6] 튜토리얼 전투 중에 등장한 대사. 물론 게임 내 요소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지만, 빌트레드의 진지한 캐릭터성과 대비되는 뜬금없는 메타픽션적 대사인데다 애매한 캐릭터 성능까지 합쳐져서 에픽세븐을 대표하는 밈이 되었다[7]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걸로 보인다. 카타나 계열의 검술사, 흑장발, 월광이 극도의 중2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