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삼키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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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적이면서 고전적인 판타지지만 어두운 중세의 암흑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다크 판타지, 종교물 컨셉 세계관.너의 시작은 그림자였다.
귀와 눈을 속이며 스며들었지.
그 사악한 손이 닿는 것마다
그 공허한 눈길이 닿는 것마다
모조리 타락시키며
마녀여, 그림자가 빛을 압도할 수 있는가.
어떠냐, 깊은 밤에도 내가 널 태워버린다면
감히 내게 도전할 수 있겠는가.
첫 세계관 시작은 악을 징벌하는 레오나의 이클립스 스킨과 그에 대립하는 악의 여단 리산드라와 카밀의 스킨을 기점으로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이 셋뿐이라 그냥 스킨 홍보용 스토리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후에 이클립스 스킨의 레오나랑 대립 구조를 서며 연결되어 있던 악의 여단 스킨이 계속 출시되면서 나무정령과 엮이게 되어 악의 여단을 중심으로 세계관이 확장되었다.
1.1. 배경설정
[image]먼 옛날 한 수도원의 기사단이 달과 해의 힘을 이어받아 고대의 사악한 신들을 굴복시켰습니다. 세상이 다시 한 번 어둠과 폭력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지금, 바로 그 기사단이 돌아오려 합니다. 빛을 삼키는 이들이죠.
'''고대 신'''을 섬기는 악의 여단을 중심으로 그에 대립하는 해와 달의 빛으로 악의 여단의 마녀들을 징벌하는 레오나와 숲을 사악한 검은 마법으로부터 지키는 나무정령들과 대립하는 구도이다. 작중 이미 고대 신은 황혼의 딸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악의 여단이 이를 부활시키기 위해 세상에 검은 마법을 뿌리며 나무정령의 생명의 마력을 탐하는 것으로 보인다.
1.1.1. 고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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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은 레오나 일식 스킨 시네마틱 '빛을 삼킨 자를 맞이하라'[1] 에서 빛나는 해를 시커멓게 뒤덮으며 첫 등장 하였다. 이후 악의 여단 챔피언들 스킨 스토리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이 존재는 악의 여단이 숭배하는 신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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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여러 인물에게 접근하여 사악한 힘을 주고 악의 여단에 끌어들인 것으로 보이는데[2] 이 고대 신은 한 명이 아니라 '그들'이라고 묘사되어 여럿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의 '신'이라곤 하지만 악의 여단 일원에게 세상에 어둠을 뿌릴 강력한 힘을 주는 등 사실상 악신 내지 악마 같이 사악한 존재인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레오나가 이들을 빛으로 징벌하려 한다. 현재 스토리상 '황혼의 딸'이란 존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2. 등장세력
2.1. 수도원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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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난해하고도 심원한 힘을 부여받은 수도원의 기사단으로 오래된 고대 악신들을 징벌하여 살해하였으며, 이들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마녀들의 집단 악의 여단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인다.
2.1.1. 레오나
고대의 사악한 신을 살해했던 수도원 기사단의 일원으로써 악의 여단을 처단하고 징벌하려는 선역이다.낮에는 태양빛으로,밤에는 달빛으로 마녀들을 처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2.2. 악의 여단
고대 신을 섬기는 오직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마녀들의 악한 집단(Coven)으로 각각 상징하는 힘의 동물이 있다.이들의 힘은 고대 신이 부여해 준것으로 보인다. 이후 추가된 스토리에선 원시의 태양이란 존재가 황혼의 딸에게 살해당한 후 악의 여단의 수장인 모르가나가 이것의 힘을 자신들, 마녀 기사들에게 옮겼다고 하는데 원시의 태양이란 고대 신을 동일시하는 묘사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목적은 현재 고대 신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으로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나무정령들이 가진 생명의 힘을 탐내고 있다.
2.2.1. 리산드라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상아색 수사슴(Ivory Stag).'''상아색 수사슴의 환상과 오래 전 사라진 고대 마법의 힘은 한낮의 꿈처럼 리산드라를 찾아왔습니다. 이제 늙지 않는 마녀 리산드라는 고대 숲의 뒤틀린 그림자 속에 살며 그녀의 죽은 신들이 저주받은 무덤에서 일어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2.2. 카밀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흑단빛 숫양(Ebony Ram).'''검은 숫양의 속삭임과 오래전 잊혀진 묘지에서 일어난 이름 없는 존재들은 한밤의 꿈처럼 카밀을 찾아왔습니다. 무시무시한 소문을 퍼뜨리는 그녀는 새로운 세상의 흔적을 지우고 이 땅에 사악한 고대 소승들의 마법을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2.2.3. 르블랑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검은 두루미(Black Crane).'''검은 두루미의 노래와 나무정령들이 모인 아주 깊숙한 곳에 오랫동안 갇힌 거대한 심장은 잊힌 옛 선율처럼 르블랑을 찾아왔습니다. 그녀의 자매들은 숲의 수호자들 앞에 무릎을 꿇었지만 르블랑은 자신의 목적을 이뤘고, 이제 그녀의 후원자가 어두웠던 긴 잠에서 몸부림치며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르블랑은 이전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대립 구도에 까지 위치한 나무정령 스킨이 존재하는데 스토리에 언급되듯이 나무정령 쪽의 르블랑은 악의 여단 르블랑을 죽이고 이름과 힘을 빼앗아 모방한 모습으로 보인다. 작중 살해당했지만 후원자의 손길로 부활한 모양이다.
2.2.4. 모르가나
상징하는 힘의 동물은 '''잿빛 올빼미(Ashen Owl).'''모르가나는 여단의 여왕으로 잿빛 부엉이를 섬깁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매가 태초의 태양을 파멸시키고 그 힘을 기사단에 넘겨 고대 신들이 배신당하고 죽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모르가나가 인간의 지배를 끝내고 세상의 진정한 군주들에게 정당한 왕좌를 되돌려 주기 위해 왔습니다.
악의 여단의 여왕이자 고대 신의 대리자. 자체 대사에서 자신의 강력한 힘, 스스로의 초월성과 불멸성을 강조한다. 그러한 그녀가 직접 세웠고 다스려온 여단의 역사 또한 매우 유구함을 자부한다. 따라서 그녀는 고대 신이 등장하는 세계관의 가장 핵심적인 악역으로,[3] 악의 여단 중에서도 최고(古)의 원로이자 그 지도자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은 대사 원문에 잘 암시되어 있다. 영문 대사에서의 모든 2인칭에는 You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오직 Thou 계열만이 사용된다. Thou 계열 대명사는 사어가 된 인칭대명사로, 현대 영미 언중들에게는 신비롭고 생소한 느낌을 주며 귀족적이고 고풍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표현이다.[4] 영어를 약간 깊게 파고든 경우라면 관사 'The'의 특수성이나 찬송가에서 신을 부를 때 'Thee'가 사용되는 것, 또는 문학적 표현에서의 'Thy'등을 통해 어감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케일 전용 특수 대사에서 케일을 '신을 죽인 자', ''''태양을 삼킨 자' '''라고 부르며 경멸한다. 이는 최초로 스킨 특수 대사가 미래에 출시될 다른 스킨의 존재를 분명히 암시한 경우이다.
2.2.5. 자이라
상징하는 동물은 '''밤 비둘기(Night Dove).[5] '''묻혀 있던 땅을 오염시킨 밤 비둘기의 날갯짓과 몸부림은 뿌리와 바위를 타고 자이라를 찾아왔습니다. 땅 아래 속삭임을 들은 그녀는 이제 세상을 자연으로 되돌리기 위해 인간들의 문명을 차례로 파괴하며 나아갑니다.
자이라는 여단의 일원으로써 그 중에서 인간의 터전을 파괴하여 자연으로 다시 되돌리려는 목적을 지녔다. 자연 지대로 되돌리기 위해 인간들의 주거지를 파괴한다는 설명을 보면 악의 여단은 사실 숲으로 침투하여 갈취할려는 인간들의 탐욕에[6] 질려버린 나무정령들이 타락한 모양새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7]
또한 모르가나의 자이라 전용 대사에서 자이라를 공격하거나 대면할 때 숨겨진 진정한 힘을 드러내라고 하거나 기초적인 마법으로는 자신을 이길 수 없다며 도발한다.이를 통해 현재 상태의 자이라가 고대 신일 때의 자이라와 연관점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2.2.5.1. 원시의 태양
고대 신이 살해당했을 당시의 스토리가 달렸는데 마침 자이라의 이마에 투구 같은 왕관을 착용하고 있다. 이것은 고대 신의 삽화에 나오듯이 고대 신 머리의 다이아몬드 형상의 보석이 박혀있는 투구 형상과 고대 신으로 추정되는 나무정령 녹턴의 이마의 보석과 유사하다. 일러스트의 왕관과 스토리와 각종 떡밥을 종합해보면 자이라가 그 당시 황혼의 딸들에게 살해당한 고대 신이며, 악의 여단에 의해 다시 부활하였다고 볼 수 있다.고대 신들은 달의 딸들이 파멸시킨 태초의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일어났습니다. 세상에 빛이 없는 날, 그들은 분노하고 땅을 뒤흔들고 울부짖으며 모든 인간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종말을 고할 것입니다.
2.3. 나무정령
악의 여단과 대립하는 소속 집단 자연을 보호하는 소수종족으로 묘사되지만 최근 스킨 스토리에 의하면 악의 여단과 몇몇 인간들에 의해 점차 오염되어 터전을 빼앗기는 듯하다. 또한 본래 성격은 인간에 친절하고 가까운 존재인 듯하지만 위와 같은 사건들로 인해 점점 어두워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문 위키에 따르면 나무 정령과 악의 여단의 이야기는 전설 속의 우화로 전해지는 듯하지만 유령 피들스틱의 스토리로 인해 이 이야기는 단순히 꾸며낸 이야기가 아닌 실화임을 암시하고 있다. 소개 문장 역시 어느 화자가 청자에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이지만 실제로 목격한 듯 전해주는 것이 특징. 또한 숲속 이야기(Albion) 스킨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나무정령은 사실 그렇게 늙지 않았어.
날 믿어, 난 장로님을 본 적이 있어."
2.3.1. 소라카
시리즈에 편입된 것은 가장 늦었지만 출시 시기 순으로 보면 최초다. 그래서인지 스토리상 묘사는 어두워지기 전 나무 정령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또한 처음부터 시리즈를 염두하고 만든 스킨이 아니었다 보니 혼자만 나무정령이 아니라 나무요정으로 되어있고, 영문명 또한 혼자만 드라이어드로 되어있다. 드라이어드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언급으로 보아 소라카와 비슷한 드라이어드 종족들은 거의 떠나가고 홀로 남은 것으로 보인다.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지만, 나무정령들은 원래 부드럽고 온화했습니다. 다른 세상에서 온 숲의 정령들과 나무요정들은 그 품 안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인간들을 지켜봤죠. 얼마 남지 않은 이들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소라카와 같은 몇몇이 아직도 인간들을 애정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2.3.2. 바드
구 세계의 존재지만 기록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스토리상 위치로 보면 헤카림과 비슷한 고대신과 같은 존재로 추정되지만 의외로 일반 주민이라고 한다.고대 세계의 존재인 바드는 태초의 숲보다 나이가 많으며, 그 숲을 이룬 씨앗보다도 나이가 많다고 합니다. 신들이 존재하기 이전, 그의 나이에 관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바드는 세상의 첫 해가 뜬 이후로 대지를 보살펴 온 태고의 존재라고 합니다.
2.3.3. 헤카림
오랜 시간 동안 나무 정령들을 지키던 거상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번역본과 원본의 스토리가 조금 달라졌는데 영문판에 의하면 고대신들이 강림하기 이전에 조각된 것이라고 한다고 가정하고 고대신의 시간상 위치를 제외하고 볼 때 바드 다음으로 탄생한 것이 헤카림으로 추정된다.부드럽게 그려진 나이테와 마기목 위로는 고대 신들이 숲속에서 노닐기도 전인 먼 옛날 조각된 돌을 둘렀습니다. 영원한 수호신 헤카림은 지금도 얕은 강과 나무정령들의 이끼 낀 길을 내달리며 인간의 어두운 욕망으로부터 숲을 지킵니다.
2.3.4. 르블랑
악의 여단 스킨이 등장하면서 스토리상의 입지가 커졌다. 출시 당시 배경 소개문은 처음부터 사악하고 끔찍한 정령이라고 하지만 스킨 세계관에 편입된 이후엔 강하고 불안한 듯하지만 나무 정령으로써 터전을 지키는 강력한 존재로 변경되었다. 스킨 스토리에 따르면 악의 여단 르블랑을 처치하고 그 모습과 능력을 빼앗은 것으로 나타난다.악의 여단이 처음 힘을 얻었을 때 그들은 나무정령들이 가진 생명의 마법을 갈망했습니다. 그 힘으로 사악한 후원자들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믿었죠. 악의 여단은 태초의 숲을 침략해 그곳을 무참히 파괴했지만... 한 숲의 정령이 맞서 싸웠고, 그들의 목숨과 마법, 심지어 이름까지 빼앗아 버렸습니다.
2.3.5. 베이가
베이가의 스킨 설명으로 보면 악의 여단의 힘은 어린 나무 정령 종족에겐 물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을 토대로 한다면 추후 등장할 나무 정령 스킨 요들족이나 애니나 누누와 같은 체구가 작은 챔피언들은 타락한 모습으로 등장할 확률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가의 경우는 스토리와 조금 동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악의 여단과 별개로 그냥 베이가 본인이 괴짜이자 악동인 것으로 보인다.악의 여단이 점점 영향력을 키워갔지만, 소수의 어린 나무정령들은 그 사악한 힘에 물들지 않아 학자들과 이야기꾼들은 그나마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어린 나무정령들 중에서도 가장 별나고 위험한 녀석들이었습니다. 그중에는 환각성 독버섯을 다루는 미치광이 악동, 베이가도 있었죠.
2.3.6. 아리
오랜 세월 동안 역사의 한 축을 이뤄왔다는 점과 일러스트에서 헤카림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헤카림과 비슷한 시기만큼 오래된 존재로 보인다. 악의 세력으로부터 자신의 터전을 보호한다는 언급을 보면 악의 세력은 아마 높은 확률로 악의 여단인 듯.[8]장난꾸러기 정령 아리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인류 역사의 한 축을 이뤄 왔습니다. 백옥 같은 살결을 지니고 영원히 늙지 않는 아리는 나무정령들 중에서도 특이하고 짓궂은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최근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고향 땅을 점차 오염시키는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며 냉담하게 변해갔습니다.
2.3.7. 녹색 예배당
레오나가 속한 수도원 기사단과 유사해 보이지만 이쪽은 나무정령들과 관련된 기사단이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또한 레오나가 악의 여단만 적대하는 것에 비해 타릭은 숲을 침범하는 모든 존재들에게 대항한다는 점 또한 대비되는 점이다.
2.3.7.1. 타릭
스토리상의 위치는 나무 정령을 지키는 간사이자 기사단장 본래 인간이었으나 나무 정령을 수호하는 것을 대가로 긴 수명을 얻었다는 시점 이후로 인간이 아닌 존재로 각성한 것으로 보인다. 뾰족해진 귀를 보면 엘프 같은 존재로 만든 듯. 소라카와는 별개로 이쪽 역시 수가 적은 건지 소수만이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르블랑의 악의 여단 이야기를 보면 결국 수호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9]한때 인간이었던 녹색 예배당의 기사단은 나무정령들의 간사였습니다. 그들은 대지와 서약을 맺은 대가로 긴 수명을 얻을 수 있었죠. 이제 타릭이라는 남자와 그가 이끄는 소수만이 남아 온갖 침략자들로부터 숲을 지키고 있습니다.
2.3.8. 라칸&자야
어두운 고대 숲 깊은 곳, 라칸 왕자와 자야 공주는 서로 적대하는 요정 집단의 지도자이자 비운의 연인입니다. 필멸 세계에 무관심한 두 사람의 유쾌한 사랑은 외부 세계에 닥친 공포로부터 요정들을 지켜주었습니다.
어두운 고대 숲 깊은 곳, 라칸 왕자와 자야 공주는 서로 적대하는 요정 집단의 지도자입니다. 비록 자야 공주는 외부 세계의 어둠을 목격했지만, 그에 맞서지 않고 그저 받아들이기로 했죠.
2.3.9. 아지르
그는 고대 숲의 드루이드 왕이었습니다. 숲이 신들에게 가려져 아무런 이름도 없던 시절부터 그곳에서 살았죠. 비록 백성들은 죽어 갔지만, 마법을 써서 그들과 비슷한 모습의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그중에는 어디선가 들어본 인간 왕의 모습을 한 병사도 있었죠.
2.3.10. 고대신
나무정령 세력에 적대하는 고대 신이 어째서인지 나무정령 스킨 시리즈에 포함되어 출시된 경우이다. 나무정령들의 스토리와 자이라의 서사에서 나무정령들이 타락해간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듯이 녹턴은 타락한 나무정령이거나 헤카림 정도의 고대 나무정령의 주검에 스며든 고대 신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녹턴과 아이번은 타락한 고대악신들로 보여지는데 오른은 타락하지 않은 고대신으로 보여진다. 일러스트의 색감도 아이번과 녹턴은 어둡고 음침하게 그려지는 반면 오른은 밝으며 스킨 설명도 수호신이라고 한다. 녹턴은 인간병사를 어둠으로 침식 시키려하고 아이번은 아예 모르가나가 앞앞에 서 있다.
2.3.10.1. 녹턴
본래 사망한 고대신이지만 악의 여단의 힘으로 부활했다고 한다. 정황상 후원자인 모르가나가 깨어났으니 악의 여단의 소행인 듯 하다. 또 고대신이 악의 여단에게 상징하는 동물의 힘을 수여했다는 점을 보면 리산드라에게 상아색 숫사슴(Ivory Stag)의 힘을 수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위키에 선 아예 상아색 숫사슴 자체라고 암시하며 리산드라는 그의 뿔을 매개체로 삼아 대화한다고 한다. 실제로 둘의 투구를 비교해보면 디자인이 꽤 유사하다.고대 신들의 거대한 주검이 땅에 흡수되자 썩어 문드러진 나무 정령조차도 잠깐이나마 자라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들은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었고, 악의 여단마저 부활하면서 영원한 악몽 녹턴이 다시 깨어나고 말았죠.
2.3.10.2. 아이번
마법과 금지된 주술로 만들어진 끔찍한 토템 아이번은 옛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신들이 사라지면서 수백 년 동안 긴 잠에 빠지고 말았죠. 이제 그는 형제들과 함께 깨어나 보잘것없는 인간 세계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2.3.10.3. 오른
오른은 고대 숲의 창조자이자 신성한 지식의 수호자입니다. 사악한 마법과 끝없는 황혼이 계속되는 지금, 나무와 강을 돌보는 존재는 찾아보기 힘들죠.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옛날 방식을 고집스럽게 따릅니다.
2.4. 죽음의 꽃
스킨 설명으로 드러나는 연관점은 없지만, 클라이언트의 세계관 분류로는 빛을 삼키다 세계관에 속해있다.
2.4.1. 엘리스
매혹적인 미모와 유연한 자태, 피어오르려던 순간 한겨울 추위에 얼어붙은 꽃의 빛깔처럼 화려한 엘리스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인간들을 거미줄에 꾀어 목숨을 앗아갑니다.
2.4.2. 카직스
죽음의 꽃들은 북쪽 땅의 드넓은 꽃밭에 숨어 있는 원시적인 사냥꾼으로서, 아무리 용맹한 기사라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 수 있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직스는 이러한 강인한 영혼들을 흡수해 진화를 거듭합니다... 순식간에 말이죠.
2.5. 관련 문서
리그 오브 레전드/스킨 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