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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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정혜옥(투니버스)/김율(카툰네트워크).[1]

안드로메다 항성 앞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우주경찰. 말끝마다 "뽀용"을 붙인다. 등장할 때는 항상 워프에서 나오는데, 뭐가 끼는지 빙글빙글 돌면서 "뽀요요요용"(...) 하면서 나온다. 외형은 배를 드러내는 파란색 드레스형 제복을 입은 녹색 장발 인간형 외계인으로,[2] 머리에 더듬이가 있다.

들고 있는 작은 총을 휘리릭 돌리면서 나온다. 히나타 나츠미와는 친한 사이인데, 나츠미가 뽀용과 뽀양을 도와 우주범죄자를 잡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3] 케로로 소대에게 자주 월권행위를 하는데, 이 때문에 케로로는 아주 벌벌 기는편이다. 보기보다 연배는 꽤 있는 편인 듯하다. 작중 폴을 경찰로 채용하러 올 때 케로로 소대는 뽀용이 폴을 좋아하는 줄 아는데, 뽀용 정도면 중년의 나이에 빠질 정도라는 듯하다.
제제젯토토토소 소탕에서는 외계인 마을의 비밀을 알려주고는 잘 써먹으라며 퇴장한다.[4] 케로로 소대한테 완장질을 많이 하는데, 폴과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잡아간다는 등 케로로 소대를 괴롭혀서 은근히 안티도 많다.[5]
관할 범위가 상당히 넓은 듯하다. 안드로메다에서 우리은하까지 모두 커버하고 동료 경찰관 없이(가끔 뽀양과 함께 나오기는 한다.) 외계인 마을을 순찰하고 케로로 소대의 이상한 행동을 저지한다.
작중에서는 우주경찰이라는 명색을 지닌 것 치고는 썩 스케일이 크게 묘사되지 않지만 그녀가 소속된 우주경찰은 우주 내에서 굉장히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무서운 조직이다.[6] 의외로 철밥통의 철밥통일지도 모른다.

[1] 히나타 후유키와 중복[2] 7기에서는 왜인지는 모르지만 단발에 일반 여경 차림으로 나왔다. 그런데 거대화하니 다시 장발이 되었다.[3] 이때는 아예 나츠미가 임시경찰이 되었다.[4] 사실 이 외계인 마을은 거대한 로봇이었다...만, 팔이 하나였고, 전 세계 외계인 마을이 모여 거대한 로봇이 된다.[5] 이러면 뽀용이 공권력남용죄로 처벌받아도 할 말이 없다.[6] 이들이 케론성의 케론군처럼 왕성하게 침략활동을 하던 정복 세력들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