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공주님
1. 개요
통칭 '''사공'''. 소설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의 원작 소설로 환생한 아타나시아가 전생에서 읽었던 책이다.
이 책이 어공주 스토리의 배경이다. 인터넷 연재 판타지로맨스 장르 소설로, 투고와 동시에 폭풍 같은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그러나 지나친 주인공 메리 수화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지, 화자인 지혜(아티)가 촌스러운 제목과 어울리게 스토리도 촌스럽고 유치해서 왜 그렇게 인기가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갈 따름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고, 지혜에게 책을 소개시켜준 친구가 이 책의 문제점을 무작정 쉴드치며 미화하는 등 극성 팬덤의 문제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혜가 아타나시아의 팬이 아니지만 클로드와 제니트에 비하면 아티 쪽이 훨씬 나았다는 평가를 한 것을 보면 사공의 주연[1] 들은 전부 심한 메리 수와 설정과다에 대한 반발로 안티가 엄청날 것으로 추측되는데, 특히 클로드는 아타나시아에게 가한 정신적 학대와 차별대우 등을 포함한 악행들 그리고 그 악행들을 쉴드 쳐 딸바보 아버지로 미화하는 연출로 인해 그중에서도 안티가 제일 독보적으로 많았을 것이다. 실제로도 소설판 묘사를 보면, 사공을 읽어본 후 제니트가 너무 메리 수라 짜증났고 사랑만 받고 자라온 제니트가 클로드의 마음까지 독차지했을 땐 분통이 터져서 카운터에 책을 던져버릴 뻔했다는 후기를 남기거나 클로드를 욕했으며 아타나시아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 둘에 비하면 낫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현실에서도 과한 편애와 미화가 따라다니는 메리 수 캐릭터는 스토리를 망친 주범으로 찍혀 안티가 상당히 많고 작품 또한 불쏘시개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제니트와 이제키엘은 과한 편애라는 외부적 문제만 빼면 본인들 자체는 까일 점을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클로드는 본인부터가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및 학살 등등의 범죄행위를 저질러 까일 점을 제공했고 특히 거기에 미화와 편애라는 외부적인 문제까지도 붙어 역대 로판 주연들중 최다 안티를 기록했을 것이다. 사공이 실존하는 작품이었다면 매일 평점 및 별점 테러는 기본에 회차가 나올때마다 비판댓글이 달리며 인터넷에 사공과 사공의 메인 주연들을 비판하는 안티글들이 수두룩했을 것이며 이 위키에도 항목마다 굉장히 긴 비판 문서들이 생겼을 것이다. 다만 아타나시아의 경우에는 작품 내외적으로 비판거리가 없는데다가 작가의 편애에 희생돼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에 비판은 없고 오히려 동정론에 의해 가장 평가와 인기가 좋았을 것이다.
2. 내용
2.1. 아타나시아 탄생 전 배경
클로드는 서자로 태어나 부황의 편애에 시달림을 받고 살았으며 페넬로페와 약혼했었다. 그러나 형 아나스타시우스와 페넬로페가 대놓고 잠자리까지 함께 하자 혈육에 대한 일말의 감정을 전부 끊고 선왕을 숙청한 후 직접 왕위에 오른다. 이후 클로드는 사랑하는 감정을 거의 잃고 살아가던 중 다이아나를 만나 삶을 이어나간다.
그런데 다이아나가 아타나시아를 임신한 후 아타나시아가 다이아나의 생명력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었다. 이에 클로드는 다이아나에게 조금 더 이기적인 선택을 하라며 아이를 버리라고 하지만 다이아나는 결국 아이를 선택하였고 아타나시아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출산 후 죽게 된다.
한편 페넬로페는 아나스타시우스의 흑마법으로 아이를 갖게 되나 역시 출산 직후 사망하였고 그 아이의 이름이 제니트이다. 제니트는 마그리타라는 성을 빌려 쓰며 알피어스 공작가에서 길러지게 된다.
2.2. 데뷔탕트 이전(0~13세)
클로드는 다이아나를 잃은 슬픔에 망가져 루비궁에서 대대적인 학살을 벌인다. 그는 갓난아이인 아타나시아도 죽이려 했으나 생전 다이아나가 아타나시아에게 지어준 황제의 이름이 꼴도 보기 싫다며 그냥 내버려 두고 가버린다. 이전 다이아나를 동경했던 릴리안 요르크는 클로드의 앞에서 자신이 직접 루비궁을 관리하겠다 부탁하고 덕분에 아타나시아는 루비궁에 방치된 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클로드는 결국 흑마법을 써 다이아나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린다.
아타나시아는 9살의 생일 날에 연회의 빛과 소리에 이끌려 늦은 밤 황제궁 후원에서 클로드와 마주친다. 아타나시아에겐 가히 운명적인 만남이었지만 클로드는 그녀를 무심히 지나가버린다.
2.3. 데뷔탕트 이후(14~18세)
아타나시아는 이후 클로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클로드는 그녀에게 항상 냉정했다.
오벨리아 3대 공작가 중 하나이고 제니트를 맡아 기르기도 했던 알피어스 공작가에서 제니트를 또다른 공주라고 밝히게 된다. 이에 클로드는 그저 천한 무희의 딸로 기억하고 있는 아타나시아보다는 기억과 감정이 온전히 남아있는 페넬로페의 딸 제니트에게 더 관심을 보인다.
이후 클로드의 마음은 계속 제니트에게 기울어져갔고 결국 그녀에게 마음을 내주게 된다. 클로드의 마음마저 빼앗긴 아타나시아는 제니트를 보며 서서히 자괴감에 빠진다. 하지만 원체 착하고 온순한 성격이었던 그녀는 오히려 제니트의 궁정 생활을 도와주기까지 한다.
이후 아타나시아가 18세가 되었을 때 제니트의 이모인 로자리아 백작 부인이 조카인 제니트를 제1공주로 만들려 제니트에게 독을 먹인 후 아타나시아에게 누명을 씌운다. 제니트는 무사했지만 클로드는 아타나시아를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제니트의 독살범으로 확정시켜버린다. 이에 릴리안 홀로 아타나시아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클로드는 듣지 않았고 릴리안마저 죽여버린다.결국 아타나시아는 18살이라는 나이에 친아버지 클로드에 의해 처형당한다. 이후 사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만 클로드는 사건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가지지 않았다. 사실이 밝혀진 후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제니트는 연인인 이제키엘의 품에서 슬픔을 턴다는 둥의 해피엔딩으로 이야기의 결말이 맺어진다.
3. 어공주와의 차이점
사랑스러운 공주님-어공주의 배경이 된 원작 소설.
어공주-전생에 손님이 두고 간 소설을 우연히 읽있던 주인공(이지혜)이 등장 인물 아타나시아로 빙의하여 원작의 이야기를 바꿔나가는 이야기.
3.1. 데뷔탕트 이전
데뷔탕트 이전 소설과 웹툰의 내용이 같으므로 함께 기록한다. 기본적으로 아타나시아 출생 전과 5세까지는 사공과 어공의 이야기가 같다.
1. '''사공에서는 클로드가 아타나시아를 9살에 만나지만 어공에서는 5살에 만난다.''' 만난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위에 상기 한 것처럼 클로드는 흑마법으로 다이아나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데, 그 마법이 아타나시아가 7살이 될 때 완성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공에서는 클로드가 아타나시아를 만났을 때 무시하지만 어공에서는 먼저 말을 걸고 흥미를 가진다.
2. 사공에서는 루카스가 아타나시아의 신수인 까망이를 먹어버려서 아타나시아가 마법을 쓸 수 없었지만, 어공에서는 루카스가 아타나시아에게 흥미를 가져 까망이는 먹히지 않게 됐고 덕분에 아타나시아는 마법을 쓸 수 있게 된다.
3. 사공에는 루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루카스의 등장으로 인해 어공에서 클로드가 아타나시아에게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며[2] 또한 마법으로 아타나시아를 알피어스 공작가로 날려보내 이제키엘이 아타나시아에게 반하게 된다.
4. 사공에는 거의 필릭스가 등장하지 않는다.[3] 어공에서는 아타나시아와 클로드의 첫 만남부터 같이 있었고 아타나시아의 호위기사로 임명 받아 아타나시아와 매우 친해진다.[4]
5. 어공에서 아타나시아가 죽을 뻔 한 이후[5] , 클로드가 아타나시아의 거처를 에메랄드 궁으로 옮겼다. 에메랄드궁은 공주들이 쓰는 궁전으로 사공에서 데뷔탕트 이후 클로드가 제니트에게 하사한 궁전이다. 당연히 사공의 아타나시아는 죽을 때까지 루비궁에서 살았다.
6. 사공에서는 설정대로 7살 이후 클로드가 다이아나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지만, 어공에서는 아타나시아가 호수에 빠져 죽을 뻔 한 이후 다이아나에 대한 기억을 모두 되찾는다.
7. 사공에서는 알피어스 공작가와 데뷔탕트 이전 만나는 것이 거의 묘사가 되지 않는 반면 어공에서는 로저 알피어스와는 궁전에서 시시때때로 마주치고 이제키엘과도 3번이나 만났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