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레 하비히츠부르그

 

[image]
작안의 샤나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모토 시노부/크리스토퍼 베빈스.
1. 소개
2. 상세


1. 소개


키아라와 함께 행동하는 외견 연령 30대의 댄디한 신사. 첫 등장은 과거편 외전인 15권.
사용하는 신기는 렌게와 자이테라고 하는 십자가이며 보통은 인형사로 알려져 있다. 특이하게 신기가 두개 한세트인 타입.
전투방식은 주로 주변의 사물들을 존재의 힘으로 만든 실로 끌어모아 거인을 구축해 싸우는 방법. 캄신 네브하우의 전투방법과 비슷하지만, 암석으로 한정된 캄신의 의장과는 달리 작중에서는 물이든 암석이든 상관없이 거인 형태로 만들어 싸웠다. 또한, 의장의 심장부에 직접 들어가있는 캄신과는 달리 사레는 주변에서 인형극처럼 거인을 조종한다. 숫자나 형태에 재한은 없어보이고, 자재법에도 간섭할수 있는 듯.


2. 상세


"귀공을 다루는 자"라는 이명을 지닌 플레임헤이즈.[1]
원래는 "탐탐구구" 단탈리온에게 만들어진 플레임헤이즈로 그는 강제계약실험체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존재. 이명으로 "아류결정 엑스페리먼트13261-합체무적초인"이라는 코드네임이 붙어있는데, 자신은 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 강제계약실험이라는 게 말 그대로 각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플레임헤이즈를 강제로 만들어낸다는 미친 계획이었다. 사실 플레임헤이즈는 인간으로서의 존재, 미래와 바꿔 무리에게 복수하겠다는 복수심과 이를 통해 세계를 지키려는 사명감을 가진 홍세의 왕의 이해관계가 합쳐진 존재다.
그런데 재능도, 신념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아무렇게나(...) 합쳐놓았으니 인간도, 왕도 뭘 할 이유도, 의욕도 없다. 게다가 이렇게 만들어진 피해자들은 영문을 모르고 당황하다 홍세의 무리에게 살해당하거나,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 하고 폭주해 날뛰다가 보다못한 플레임헤이즈에게 처분당하기도 했다. 인간들에게 쫓기는 등 비참한 처지에 몰리거나, 심지어 미쳐버리는 사람, 자살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즉, 사레처럼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플레임헤이즈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생존자는 극소수로, 예외 중의 예외. 자신의 몸안에 들어 있는 홍세의 무리와 어쩔수 없이 협력하다가 결국 서로를 인정하게 된 모양.
이로 인해 단탈리온을 향해 빌어먹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등 그를 싫어한다. 그러면서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플레임헤이즈로 태어나게 해준 것 때문인 듯.
물론 단탈리온 역시 사레를 좋아하지 않는데, 버섯만큼이나 싫어한다는 묘사가 있다. 극중에서 사레의 이름만 나오면 온몸을 비비꼬며 짜증내고 도망치는 모습이 일품. 웬만한 건 봐도 재미있어 죽거나 실험하려드는 정신머리를 생각하면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레가 훌륭하게 플레임헤이즈가 되어 무리를 토벌하고 다녀서인것으로 보인다.
레볼루시옹 사건때 키아라의 스승이었는데, 백년쯤 후 시점인 18권에서 본편에 등판할 때는 키아라와 커플룩을 맞추는 등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인증했다.
소설 22권에서는 백귀야행의 뜻하지 않은 도움[2]으로 조수이자 제자인 키아라 토스카나와 함께 평생의 숙적 탐탐구구 단탈리온과 조수 칸타테 도미노를 토벌하는 쾌거를 이룩한다.

[1] 다만 이 번역은 초반의 김진수 역자버전에만 한정. 뒤로 가면 귀공의 조종자로 불린다.[2] 요시다 카즈미와 함께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여의치 않으면 탈출하려고 기계장치를 조작했는데 하필이면 그것이 단탈리온의 탈출로였고, 마지막에서 단탈리온이 도미노와 탈출하려 할때 작동을 정지한 탓에 도망치지 못하고 소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