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급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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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출처]
2. 개요
미 해군의 첫 드레드노트급 전함인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급 전함은 이후 세계표준이 되는 적층식 주포탑배치를 처음으로 선보인 함급이다. 미 의회에서 제한한 배수량의 한계로 인해 기관 출력이 낮았으며, 이는 느린 속도라는 단점을 가져오게 된다. 미국이 1차 대전에 참여하는 시점에서 드레드노트급 전함은 이미 구식으로 취급받고 있었고, 때문에 대부분의 함정이 수송선단 호위함이나 훈련함으로 활용되다 1921년 모두 퇴역하게 되었다.
3. 동형함
- B-26 사우스 캐롤라이나
- B-27 미시간
3.1. 1번함 사우스캐롤라이나[출처]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미해군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으로, 자매함인 미시간의 2척이 건조되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영국의 드레드노트급보다 먼저 설계되어 기본구조는 이전과 비슷했지만 건조가 늦어지는 바람에 드레드노트의 취역 후에 준공되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혁신적인 설계이던 드레드노트같은 것이 아니라 이전급인 코네티컷급 전함을 발전시킨 형이었다.
때문에 당시 미국전함에 공통된 설계바탕이 본급에도 그대로 이어졌는데 당시 미국전함은 긴 항속거리와 연료인 석탄의 저장고가 설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때문에 사우스 캐롤라이나급은 아주 강력하진 않지만 연비가 좋은 VTE 엔진을 채용하고 무장도 20.3cm 연장포 대신 30.5cm 연장포를 상부구조물에 배치하고 빈약한 7인치 포를 철거했다.
하지만 30.5cm포의 사격시 반동으로 인해 문제가 자꾸 발생하자 포탑의 개수가 이루어졌다. 사우스 캐롤라이나급은 계단식 포탑을 적용한 최초의 전함으로, 이 배치는 이후 함들에도 이어졌다. 사우스캐롤라이나급은 형식상 드레드노트급으로 취급되었으나, 발이 느려 작전 시에는 프리드레드노트급 전함과 함께 해야만 했다. 사실상 이전 세대 전함의 확대 개량형이라는 이유로 드레드노트로 취급하지 않는 견해도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필라델피아의 윌리엄 클램프 앤 손즈 조선소에서 1906년 12월 18일 기공하여 1908년 7월 1일에 진수, 1910년 3월 1일에 초대 함장 오거스터스 F. 펙텔러 대령의 지휘 하에 취역하였다. 3월 6일에 필라델피아에서 출항해 덴마크령 서인도 제도와 쿠바를 방문한 후 4월 15일까지 체서피크 만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6월 17일에는 뉴욕을 방문하여 루즈벨트 전 대통령의 환영식전에 참가하였다. 이후에는 노포크로 이동해 민병대 훈련 등에 동원되었으며, 1911년 1월 12일까지는 제 2 전함전대와 함께 유럽 순방 일정에 동행하여 프랑스 쉘부르와 영국 포틀랜드를 방문한 다음 노포크로 귀환했다. 이 때 노포크 해군 공창에서 한 차례 보수공사를 거친 다음 뉴잉글랜드 해협에서 훈련에 종사했다.
이후에는 다시 유럽으로 향해 덴마크와 스웨덴, 러시아를 순방하고 독일 킬 군항에서 빌헬름 2세가 주최한 기념행사에 참가한다. 이후 1911년 7월 13일에 귀환하여 체서피크 만에서 훈련에 종사했다. 1913년 9월에는 멕시코의 정치적 불안이 심화되자 미국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카리브 해에 파견되었다.
1914년까지 중남미에 머물던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제 1차 세계 대전 발발 이후 노포크로 배치되었으며, 관타나모 일대에서 훈련을 진행하였다. 1917년에 미국이 참전한 뒤 1918년 9월 9일이 되어 프랑스행 선단 호위 임무를 담당했다. 종전 후에는 1919년 7월 말까지 프랑스로 4번 왕복하면서 미군 4천 명 이상을 안전하게 본국으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1921년 5월 말 해군 사관생도들의 유럽 항해에 참가한 뒤, 동년 12월 15일에 필라델피아에서 퇴역하였다. 이후 1923년 11월 10일에 제적 처리되어 예비역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오래가지 않아 1924년 4월 4일,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 의해 폐기 결정이 내려졌고, 곧 매각 및 해체되었다.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사용하던 은제식기 한 벌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주지사 공관에 공개전시되고 있다.
3.2. 2번함 미시건
4.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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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함 3티어 트리로 나왔다.
[출처] A B C D http://naver.me/5cHRcH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