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와 타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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埼川珠子(さいがわたまこ)
파워프로군 포켓5의 등장인물. 애인후보.
길거리에 점쟁이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첫 등장시 28세. 통칭은 타마쨩. 다른 사람이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독설적이지만 점쟁이로서의 인기는 높아서 유명한 야구선수 몇명이 그녀에게 점을 보러 간 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음주 등 불량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손님 앞에서는 가차없이 후려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점쟁이긴 하지만 "이 점, 정말로 맞는걸까?" 라고 주인공(5)에게 질문하거나 점을 믿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등 요미치 사토미 다음으로 요상한 애인후보. 점을 치는 방법은 손님에 따라 타로카드, 수정구슬, 손금 등 다양하게 점을 보고 있으며 점을 치는 것을 생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점을 치러 오는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자이긴 하지만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본다 다이스케 같은 매니아적인 활동을 싫어한다. 또 전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다.
높은 곳을 즐기기 때문에 건물 옥상에서 무표정으로 번지점프를 한다. 다만 술은 못 마시는 듯, 생수만 마신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모구라즈 코치 중 한 명인 하야토 코치이자 닌자. 처음에는 주인공이 하야토 코치와 타마코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사실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나중에 밝혀진다. 사이가와 타마코라는 이름은 가명이고 그녀의 진짜 이름은 스즈카. 그녀가 주인공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친족 외에는 진짜 이름을 밝혀서는 안되기 때문이였다. 닌자이기 때문에 항상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타마코가 주인공에게 "자신은 거짓말 투성이의 여자다" 라고 말하지만 주인공도 그녀와 마찬가지로 "거짓말 투성이의 남자"[1] 이기 때문에 피차일반.
이후 포켓11에서 다시 등장. 여전히 점쟁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때 동료였던 미즈키 스구루와 우연히 만나는데 미즈키가 그녀를 하야토 코치임을 간파하였다. 미즈키의 말에 따르면 외관은 옛날과 전혀 변함이 없다는 모양.
정사에서 주인공과의 관계는 불명.
[1] 주인공의 정체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