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소프트웨어)

 

Transgaming(FinDev)에서 개발한 윈도우용으로 개발된 게임을 맥 OS X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1]

윈도우용으로 개발된 게임들이 요구하는 각종 요청을 받아, 맥 OS X의 해당되는 작업에 연결시킴으로서 게임이 정상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이트의 소개에 따르면 다이렉트3D, 다이렉트인풋, 다이렉트사운드등의 윈도우용 API호출을 맥 OS X의 해당 기능에 연결시켜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사실상 '''맥 OS X용 Wine'''이다.
윈도우로 개발된 게임에게 윈도우 환경이라고 속이는 형태다보니 게임파일을 뒤져보면 윈도우에 설치할 때와 같은 구조로 설치된 게임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하며, 레지스트리 파일도 발견할 수 있다.[2]
EA, 유비소프트, 액티비전, 바이오웨어 그리고 디즈니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자사의 게임들을 맥 OS X과 윈도우용으로 발매하고 있다. 참고로 이렇게 이식된 게임의 경우 같은 게임인데도 맥 OS X쪽이 사양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심즈3[3]의 경우 부트캠프로 돌릴 때의 성능이 더 낫다고.
[1] 사이다 종류중에 사과로 만드는 애플 사이다가 있다. 노린건가...[2] 심즈2/3의 경우 레지스트리 파일과 일부 파일을 수정하면 언어 변경도 가능하다. 심즈3는 한글도 확실히 가능하다.[3] 참고로 심즈3는 디스크 한장에 맥 OS X용과 윈도우용의 인스톨러가 모두 담겨있다. 이건 국내판도 동일하니 패키지를 소장중이라면 직접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다만 설치해보면 맥에서는 언어가 영어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