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 콜로니
1. 개요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등장하는 지명.
'''존재 자체가 일종의 스포일러라고 볼 수도 있다.'''
2. 소개
'''The Colony.''' 1차 사일런 전쟁 이후 사일런의 수도.
3. 상세
인류의 12콜로니가 행성인 것과 대조되게, '''엄청난 크기의 스페이스 콜로니'''이다. 중심부에서 8개의 큰 가지와 여러 개의 작은 가지가 뻗어 나오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이 큰 가지 하나의 폭이 갤럭티카의 전장의 2배 가까이 된다.
내부는 사일런 베이스스타와 비슷하다. 인간형 사일런은 베이스스타 내부에 정신적인 풍경을 덧씌워서 길을 찾는다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인 듯.
여담이지만 마지막 5인이 타고 온 항성 간 아광속 우주선을 중심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3.1. 방어력
그 사일런의 수도답게 '''상상을 초월하는 우주방어를 자랑한다.''' 콜로니얼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상상초월의 요새화가 되어 있다. 사실 당연한 것이, 사일런은 원래부터 군사조직에 가까운 체계를 가지고 있었고 No.1의 주도 하에 인류를 멸망시킬 계획을 최소 20~30년 이상 준비하고 있었다. 이러한 전쟁 준비의 일환으로 이 정도 요새화도 없으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 걸지도.
콜로니 자체의 수비력은 다수의 4연장 기관포 + 대형 포대 다수 + 콜로니 자체 격납고에 수납된 함재기. 이 중 대형 포대의 묘사가 압권인데, 탄이 거의 빔포처럼 묘사된다. TRS의 모든 무기는 실탄병기임을 생각해보자. 비정상적으로 긴 포신과 빔처럼 길게 빛나는 꼬리를 그리며 날아가는 탄, 그럼에도 실탄병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으로 보아 레일건일 가능성이 높다. 이 추측이 맞다면, 배틀스타 갤럭티카 전체에서 유일하게 레일건이 배치된 장소가 되는 셈. 그 외 최종화 전투의 특수한 조건 때문에 쓰지 못한 대함미사일과 핵탄두 등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자체 방어시설은 다수의 하이브리드[1] 에 의해 운용되며, 하이브리드가 무장을 해제시키거나 하이브리드가 작동 정지되면 이 방어시설도 모두 정지한다.[2] 콜로니 자체에도 핵미사일 및 대함 미사일 발사기가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화 전투에서 이런 미사일 무장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최종화 전투가 벌어지는 극히 특수한 환경 때문이다.
콜로니 자체의 수비력 이외에도 일정 규모 이상의 수비함대가 상주하고 있다. 최종화 DRADIS 화면으로 보아 '''베이스스타 6척'''으로 구성되는 듯. 물론 베이스스타의 엄청난 함재기와 베이스스타 본체에서 쏴제끼는 미사일은 덤이다. [3]
다수의 강력한 포대 위주의 무장을 탑재한 점이 베이스스타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배틀스타와 베이스스타의 무장 특성 차이가 배틀스타는 방어 역할도 어느 정도 고려해 설계된 반면 베이스스타는 순수한 공격용 플랫폼으로서 설계되었기 때문이라는 설정과 연결지어 생각해 보면 흥미로운 부분.
3.2. 기동력
'''이동식''' 정거장이다. 시즌 4에서 카빌이 콜로니를 옮겨 버려서 새뮤얼 앤더스의 도움을 받아 유추해 알아내야 했다. 이로 보아 점프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을 것은 기정사실.
이 옮겼다는 장소가 노출 특이점(Naked Singularity) 주변의 강착원반 내부의 기조력적 안전지대인 것으로 보아, 고도의 궤도조정능력 및 자세제어능력도 갖추고 있을 듯. 이 안전지대가 특이점의 중력적 특성으로 발생하는 것인지, 콜로니의 기능으로 안정화된 지역인 것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