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 히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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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활약
3. 평가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의 등장인물. CV : 타케와카 타쿠마

몬덴킨트 본부 직할의 iDOL조사원겸 아이돌 마스터과의 과장 보좌. 또한 실은 몬덴킨트 휘하의 전투부대인 MSA총사령관이며 MSA의 모든 지휘권을 갖고 있다.
미우라 아즈사와는 구면으로 아이돌 과를 감시하고 트리아비터를 제거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상황에 있다. 하지만 무자비한 인간이기 때문인지 아즈사에게 좋지 않게 보이고 있다.


2. 작중활약


몬덴킨트 최상층부와 통하고 있어 iDOL이나 트리아비터의 조사를 행하고 있다. 히엠스 회수 작전 시에 몬덴킨트EU의 사람이라고 속여(설정집에서는 당시의 원래 직함이 본부직속 아이돌 조사팀 리더라 되어 있다) 아이돌 마스터과에 접촉해 그 후, 본부의 명령으로 아이돌 마스터과의 과장 보좌로서 몬덴킨트JP에 부임 한다.
평상시는 친절한 남자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 능력은 확실히 뛰어나서 하기와라 유키호의 정체도 재빨리 간파하고 있다. 그러나 곧바로 대응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게 놔둔 것이 문제가 되어, 유키호의 계획은 실행되어 버렸다. 부하나 동료를 버리는 일도 하는 냉혹비정함도 겸비하고 있어 하루카도 2번에 걸쳐 그의 지시가 원인으로 살해당할뻔했다. 아무튼 트리아비터에 iDOL을 건네주지 않는 것을 우선시 하고 있기 때문이다.
22화에서는 iDOL을 허수 공간에 은폐하기 위해서 기지를 빼앗아 아이돌 팀을 해산시키지만, 트리아비터와의 교섭중에 틈을 이용당해 죠셉 신게츠가 지휘하는 아이돌 과의 대원들에게 기지가 재탈환된다. 하지만 사쿠의 행동을 보면 탈환되었다기 보다는 탈환되게 놔뒀다는 것이 맞을듯하다.
죠셉에게 아울링의 진실의 일부를 이야기하고 나서 기지를 떠나 본부에 돌아온다. 그랜드 로지의 고양이가 전멸했을 때는 겨우 나에게도 달이 돌아온걸까라고 말하며 볼트리우스의 발사를 강행하지만, 여기에서도 아이돌 마스터과의 방해를 받아 목표 달성은 안 되었다.
최종화에서는 아울링이 원인으로 일어난 전파장해와 각국 수뇌로부터의 불평 처리에 쫓겨 지금까지의 강하고 냉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상당히 초조해 하지만 악당은 악당답게 마지막까지 발버둥치겠다며 긍지를 드러낸다. 결국 iDOL들의 희생으로 모든 것이 매듭지어지자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DVD 영상 특전에서는 우주개발을 시작하게 된 몬덴킨트의 총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3. 평가


이 인간과 그랜드 로지의 고양이들의 행동을 보면 알겠지만 인류에게는 도움이 될지 언정, 아이돌 과에 도움이 안되는 인간으로 이 인간이 불트리우스를 발사하는 바람에 템페스터즈의 몸체가 소멸되어 몬덴킨트가 트리아비터보다 불리한 상황을 만들었으며 누비엄이 아울링에 흡수당하게 만들어 다른 iDOL들이 목숨을 잃는 원인을 제공했다. 결과적으로 그랜드 로지의 고양이들을 포함해 iDOL들을 살해한 장본인 중 하나인 셈이다.
다만, 행위 자체에 악의를 넣거나 업무상에 사적인 감정을 넣지 않는 것으로 보면 지극히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지 악의적인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작중 행동들에서도 알 수 있는 데, 아이돌이 폭주하자 독자적으로 자폭(엄밀히 말해 코어보호를 위한 프레임 강제 분리 시스템)코드를 알아오거나 탈취 위기에 놓이자 코어를 깊은 땅속에 영구봉인하거나, 트리아비터의 주거지를 알아내자 아군이 있음에도 볼트리우스를 발사하려는 등 깊게 생각해보면 감정적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위주로 행동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에초에 그랜드 로지의 고양이들의 목적이 트리아비터를 없애고 iDOL[1]을 어둠에 묻어버리는 것이지 사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집단으로는 묘사되지는 않는다.
즉, 행동은 주인공 일행의 목적[2]과 비슷하거나 같지만, 주인공들과 이념이 달라 반대 되는 의견을 가진 대립관계이지 악역까지는 아닌 셈. 다만 iDOL의 정체를 알고 있고, 몬덴킨트가 기지를 탈환하게 놔두고, 마지막에 자신을 악당으로 자칭한 것으로 보아 iDOL에게 지성이 있는 것을 알지만 동시에 봉인해야하는 자신의 입장을 인식하고 있는 모양.[3] 주인공 집단의 몬덴킨트 탈환 시에도 거의 그대로 냅둔 것[4]도 그렇고, 아이돌과 인물들과 몬덴킨트의 총수로 일하면서 우주개발도 잘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악감정 생길 일은 하지 않았다고 봐야할 것이다.
아이마스 본편의 가나하 히비키와는 물론 '''전혀 무관한 캐릭터'''지만, 우연히 이름이 같은 관계로 제노그라시아 스레드에서는 이름 개그로 쓰인다.
여담으로 설정집의 캐릭터 소개 부분에서는 리츠코에게 뭐만 있으면 도망가는 헤타레라고 까였다...

[1] iDOL은 실리콘 생명체이며 로스트 아르테미스 이후에 출몰한 존재다. 아울링이 달이 없어진 지구를 안정화시키는 유일한 존재인데 iDOL 5체가 모이면 아울링의 통로가 열리고 그 다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통로가 열린다고 해도 그 후 아울링이 온존하리란 보장이 없다. 그리고 민간인 차원에서 이 사실들이 알려지면 어떤 혼란이 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iDOL을 공들여 보호할 이유가 없는 셈. 인류적인 차원에 보면 그랜드 로지의 고양이들의 행동이 더 올바르다고 할 수 있다.[2] iDOL을 매장하려던 시도는 iDOL을 탈취당하기 않기 위해서이며, 이는 주인공 일행의 목적과 같다. 다만, 사쿠는 위험요소가 없는 가장 확실하게 탈취당하지 않을 방법을 추구했고, 주인공 일행은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봉인이 아닌 보호를 추구했기에 대립이 일어난 것.[3] 개개인의 생명을 경원시하고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매체에서 흔하게 쓰이는 대립노선이다. 사람하나 희생해서 다수를 구하는 것과, 절멸할 위험을 끌어안고 전부를 구하려는 입장차이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관계로 보통은 개인의 생명을 경원시하는 쪽이 악역포지션을 맡기 마련이다.[4] 총들고 있는 무장 대상 상대로 고작 빠따들고 있는 주인공 일행이 손쉽게 기지를 탈환하는 것은 너무나도 부자연스럽다. 사쿠 히비키가 탈환하도록 냅둔 것이 옮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