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래 마을 백성들
1. 개요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 작중에 등장하는 스토리 미션 에리어의 역할을 하는 가상 세계 엘도라의 민간인 NPD들. 스타트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산 아래 마을에서 살고 있다. [외눈]이라고 불리는 엘도라 시리즈의 공격으로 파괴된 동쪽 마을들에서 피난 온 사람들을 받아들였다. 히로토네 빌드 다이버스의 두번째 미션 스테이지가 산 아래 마을이다. 이후 스토리 미션의 휴식 및 대기 장소 역할도 한다. 몇몇 캐릭터는 이후의 미션 스토리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히로토 일행의 안내자인 프레디도 산 아래 마을 출신이며 촌장의 아들이다. 이후 제드가 등장한 후부터는 프레디는 저항군에 속하게 된다.
2.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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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마을 촌장의 딸. 제드의 여동생. 프레디의 누나. 작중에서는 주로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역할이다. 프레디가 전장에 참전하는 걸 걱정하며, 이 때문에 히로토 일행을 곱게 보지는 않는다. 특히 2화에서 실언을 한 카자미를 가장 못마땅하게 생각한다.[1] 하지만 정작 카자미는 이후 본인에게 상당히 신경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12화에서 아루스의 위성병기의 공격여파로 마을이 무너져 촌장과 부상자들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귀환한 빌드 다이버즈 일행에게 "세구리는 소멸됐다."라는 말을 듣고 크나큰 충격을 받는다. 나중에 카자미가 이 세계가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후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기 시작하자 이 후로는 카자미를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최종화에서는 투닥투닥거리는 장면까지 보여준다.(...) 성수에 대한 전설을 동경하고 있어 쿠아도른을 만났을때 엄청 기뻐하며 쿠아도른의 요리를 엄청 잘한다는 말에 감격해하지만 이내 잔소리 심한 참견쟁이란 말을 듣고는 그 말을 한 당사자가 누군지 바로 알아차리고는 프레디를 노려본다.
[image]- 토와나, 아샤, 후룬
산 아래 마을의 가장 어린 꼬마들. 건담 시리즈 전통인 3 꼬마 클리셰를 이어받은 캐릭터들이다. 2화와 3화에 걸쳐서 파르비즈와 친해진다. 참고로 3화에서 파르비즈가 엘도라 아미에게 당할 뻔한 원인을 제공한 원흉들. 마이야 말을 안 듣고 전장으로 뛰쳐나가 멋도 모르고 신나게 구경하며 파르비즈에게 말을 거는 바람에 빌드 다이버즈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히로토가 간신히 슈팅 블래스트 모드로 외눈들을 쓸어버렸기에 망정이었지 자칫했으면 빌드 다이버즈의 작전이 실패로 끝났을 지도 모르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본인들도 그걸 깨달았는지 나중에 사과한다.
[image]- 스톨라
산 아래 마을의 소년. 마이야의 소꿉 친구다. 저항군에 들어가고 싶어 안달이 나있다. 그래서 프레디를 질투하기도 하며 순진한 면도 있는지 카자미가 진짜로 빌드다이버스의 리더라고 믿기도 했다. 저항군에 참가하려고 여러 번 시도하다가 마이야에게 덜미가 잡힌다. 12화에서 몰래 레지스탕스의 기지 해상도시 세구리로 왔다가 형한테 들켜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덕분에 초대형 위성 레이저 캐논의 직격은 면할 수 있었다.
[image]- 토노이
산 아래 마을의 촌장. 제드, 마이야, 프레디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2화에서 아들이 데려온 빌드 다이버즈에게 '외눈들'에 대해 말해준다.
[image]- 지릭
산 아래 마을의 유력자이자 최연장자. 후룬의 할아버지. 처음에는 빌드 다이버스를 불신했다. 3화에서 필사적으로 싸운 빌드 다이버즈를 보고 조금은 생각을 바꾸게 된다.
3. 기타
스토리 미션의 NPD들이 그렇듯이 전부 수인 캐릭터들이다.
==# 스포일러 #==
13화, 14화에서 밝혀진 진실은 '''사실 이들은 게임에 나오는 NPC같은 존재들이 아니라 그 행성(엘도라)에 사는 진짜 원주민들이다.''' 즉 지구인들 입장에서보면 이들은 진짜 외계인들이다. ELS 이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두번째로 등장한 지적 외계 종족이다.
지구의 인간들처럼 문명과 사회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외눈]들이 쳐들어오면서 행성 전역이 전쟁터가 되었다.
참고로 25화에서 옛 백성들이 데리고있던 어느 강아지처럼 생긴 생명체가 나왔는데 생김새가 왠지 프레디를 연상시켜서 이 비 인간형 생명체가 이들의 선조가 아니냐는 가설이 생겼다.
26화에서 아루스가 사라짐으로서 엘도라는 다시 평화를 되찾게 된다. 또한, 아루스의 부재로 멀쩡하게 살아남은 가드 아이또한 자신들한테 명령을 내릴 아루스가 사라짐으로서 그냥 전투를 하지 않는 자유의 몸이 된 상태 이며 그중 살아남은 한 개체가 이 마을의 새로운 백성이 된 상태로 정착생활을 한 상태다.
[1] 다만 감안해야 할게 카자미는 마이아를 포함한 스토리 미션의 배경인 디멘션에 사는 수인들을 단순한 스토리 미션의 NPD라고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