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육의 신 모기스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승리의 신 이로아스와 쌍둥이로 함께 전쟁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아스와는 달리 적을 완전히 부수는 데서만 만족하고 살아남은 약한자들의 두려움으로부터 쾌감을 느낀다. 사디즘, 복수, 악의, 정복의 신으로 그를 섬기려는 자들은 끝이 없다.
개발단계에서는 살육의 신에 맞게 모든 걸 다 파괴하는 버전도 생각해봤지만 생각보다 재미 없어서 고통을 좀 더 오랜기간 동안 느낄 수 있는 버전으로 바꿨다. 만든 사람들의 평가에 따르면 상대방을 좌절에 빠트리기에는 충분하지만 게임을 그만두기에는 불충분할 정도의 좌절이라고(…)
스토리 상에서는 닉스와의 경계가 희미해 지는 등 급격한 상황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테로스와 닉스 태생 미노타우로스 들을 징집하여 아크로스를 공격한다. 이후 닉스로 가는 길에서는 아크로스의 필멸자들이 방어에 성공하고 축제를 열지만 난봉꾼 제나고스는 이를 마지막 의식으로 변모시켜 그 힘으로 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