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건
常騫
생몰년도 미상
서진의 인물. 자는 계신(季慎). 상욱의 족형.
촉군 강원 사람으로 모시, 삼례 등을 익히고 맑다고 알려졌으며, 주에서 부종사, 주부를 지내다가 군의 청으로 공조를 지냈다. 효렴에 뽑혀 평향령을 지냈고 선거로 뽑혀 왕국의 시랑이 되었으며, 나가서 면죽령을 지내다가 국의 왕에게 돌아갔다가 다시 들어가서 낭중령이 되었다.
왕이 군사를 일으키는 것을 따라 공을 세워 관내후에 봉해졌으며, 위군태수로 옮겼다가 재관장군을 더했다. 진나라의 정치가 쇠퇴하고 중원이 혼란하자 관직을 사퇴했으며, 신도내사에 임명되었다가 촉에서 난이 일어나자 형상 지역의 백성들이 모두 떠돌아다니고 상동태수로 임명되었다가 관직을 받기 전에 질병으로 68세에 사망했다.
성품을 남을 널리 사랑하고 두텁고 공경했으며, 종족과도 친했으며, 관리로써 수양하면서 다스렸고 관대했다. 자문하는 것을 좋아하고 반드시 겸양하며 움직였으며, 주, 향에서는 예의범절로 모범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