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의 나무
1. 개요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관련설정. 꾸준히 언급되는 태초의 거목보다는 아니지만 후반부부터는 꾸준히 언급된다.
2. 내용
왕가의 계곡 최심부에 존재하는 정원으로 다른 이름은 '''셀렌의 정원.''' 진화의 참관인 중 하나인 '히드라'가 라크리모사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당대에 살았던 '종'들의 상념을 모아 정원으로 형상화 시킨 장소다. 당대에 살았던 '종'들의 살고하자는 의지로 축적되는 상념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상념의 나무가 길러 온갖 섭리와 이법에 관섭하기 때문에 이것을 태초의 거목과 대립시켜 끔찍한 라크리모사를 막기 위한 장치다.
히드라가 만들고 나서 후대의 참관인들이 자신들의 멸망을 막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지만 당대에 살아있던 '종'들로써는 상념이 턱없이 모자랐고 이는 참관인들이 절망하고 운명을 받아들인 계기가 된다. 상념들이 꾸준히 축적되기라도 한다면 억겁의 시간이 지나면 라크리모사를 막을 수 있겠지만 라크리모사는 당대에 살었던 '종'들의 상념을 싸그리 빨아들이고 자신의 내부에 봉인하기 때문에 나무를 기를래야 기를 수가 없었다. 아돌 일행이 왕가의 계곡 최심부에 다다랐을때는 지각변동으로 폐허가 되어있던 상황으로 후에 미래의 다나가 이곳의 존재를 눈치채고 과거로 돌아와 히모로기 나무를 심어 정원을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즉, 이 시점에서 상념의 나무는 미래를 체험한 다나의 실날같은 희망으로 억겁의 세월을 유지하고 있던 셈이다.'''[1]
이는 아돌 일행이 라크리모사를 막기 위한 발판의 시초가 되고 히드라는 태초의 거목 내부에 존재하는 지금껏 멸망해버린 '종'들의 상념들의 해방하면 나무를 길러 라크리모사를 막을 수 있다고 하나 사실상 '한 시대'에 싸움을 거는 행위나 다름 없는 행위라 참관인들도 열어주면 절망감에 짓눌려 일행들의 죽음과 아돌과 다나가 참관인으로써 운명을 받아들이거라 생각했지만 이를 모조리 격파하고 상념의 나무를 성장시키고 상념의 나무에 간섭 할 수 있는 검, '''상검 미스톨틴'''을 만들 수 있는 것까지 성공한다.
[1] 셀렌의 정원에 존재하는 수로는 각각의 민족의 상념이 물처럼 흐르는 구조인데, 과거파트에도 나오는 에타니아인의 상념이 흐르는 수로는 자세히 보면 '''현재파트에서도 상념이 흐르고 있다.''' 에타니아인이 현재 시점에서 다나를 제외하고 아무도 남지 않았음을 생각하면...